[FETV=김주영 기자] 현대건설이 대구 수성구 황금동 일원에 풀 빌트인 브랜드 아파트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를 공급한다.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0층, 5개동, 전용면적 82~83㎡ 아파트 337가구, 오피스텔 74실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아파트 일부 잔여 호실에 대한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동·호수 지정이 가능하며,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거주지 제한도 없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으로 책정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단지와 같은 황금동에 위치한 ‘H단지’ 전용면적 84㎡는 올해 2월 8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2월 인근 범어동에 위치한 ‘B단지’ 전용면적 84㎡는 10억670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반면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 평균 분양가는 1단지 8억4000만원, 2단지 평균 8억2000만원에 형성돼 있다. 약 1억원 상당의 안전마진을 확보하고 있는 셈이다. 단지는 약 9000만원 규모의 무상 옵션을 제공하는 풀 빌트인 아파트로 가전·가구 구입 비용이나 이사 비용 부담도 덜 수 있다. 모든 가구에 시스템 에어컨과 3연동 슬라이딩 중문, 안방·자녀방 붙박이장, 빌트인 냉
[FETV=김주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서초구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함께 서울시 서초구 반포천 일대의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HDC현대산업개발 도시정비부문 강남사업소 직원들과 지역주민 20여 명은 25일, 서울시 서초구 반포천 일대에서 EM흙공(Effective Micro-organisms, 유용한 미생물)을 직접 만들어 반포천 주변에 던지고,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반포천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플로깅(plogging)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EM흙공은 효모와 유산균, 누룩균 등 각종 유용한 미생물을 황토와 섞은 것으로 하천 토양 내 오염 퇴적물을 분해해 생태환경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날 봉사자들이 하천으로 던진 EM흙공은 서초구 주민들과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이 함께 만든 것으로, 하천 안에서 서서히 녹으면서 반포천 수질 환경 개선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해는 임직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서울시 한강 일대 및 인근 하천을 정화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서울시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 노인건강센터 등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며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FETV=김주영 기자] 국내 1호 토목공사 면허 취득사인 삼부토건이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올해 들어 신동아건설과 대저건설에 이어 삼부토건까지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건설업계의 '줄도산'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부토건은 전날 이사회 결정에 따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삼부토건 측은 "경영 정상화와 계속 기업으로서의 가치 보존을 위해 기업회생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심사를 통해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공능력 평가 71위 건설사인 삼부토건은 1955년 설립됐다. 1965년 토목공사 면허 1호를 취득한 뒤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수행하며 성장해 왔다. 그러나 경영 상황이 악화하면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838.5%다. 지난해에는 외부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 의견 '거절'을 받으면서 한국거래소가 삼부토건을 관리종목으로 지정했다.
[FETV=김주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25일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공사장 붕괴 사고와 관련, "조속한 현장 수습과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당사 시공현장의 인명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고, 부상을 입은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번 사고와 관련 "모든 노력과 필요한 조치를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고 있는 서울세종고속도로의 건설 현장에서 이날 오전 교량 연결작업 중 교각에 올려놓았던 상판이 무너져 내려 작업 중이던 인부 10명이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사 선임 ▲커뮤니케이션팀장 염석배
[FETV=김주영 기자] 최근 건설사들이 디자인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주택 시장이 고급화되고 소비자들의 기대 수준이 높아지면서 아파트의 디자인이 곧 브랜드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전국 10~50대 남녀 1만67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하이엔드 아파트를 원하는 이유로 32.5%가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 27.7%가 ‘뛰어난 디자인과 인테리어’를 꼽았다. 다방 관계자는 “젊은 층에서도 고급 단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이 차별화된 디자인과 인테리어를 갖춘 아파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건설사들은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디자인 건설사’로 자리 잡고 있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현대건설은 최근 ‘2025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Asia Design Prize)’에서 골드 위너(Gold Winner)를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HL D&I한라도 디자인 브랜드 ‘에피트(EFETE)
[FETV=김주영 기자] 부영그룹이 해빙기를 맞아 안전한 작업현장을 조성하기 위해 자체 안전보건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7일까지 6개 현장에서 이뤄진다. 해빙기에는 기온 상승으로 얼었던 지표면이 녹으며 지반이 약해지는 시기로, 붕괴·낙석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 부영그룹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빙기 재해예방 계획 수립 여부를 비롯한 ▲주변 지반 침하·붕괴 위험 등 이상 유무 ▲3대사고 8대 위험요인 관리 상태 확인 ▲안전시설물 설치 기준 준수 여부 등 176개 항목에 따라 체계적인 자체 안전보건점검을 실시한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매뉴얼을 바탕으로 진해두동 A3블럭 신축현장을 포함한 6개 현장에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해빙기를 맞아 매뉴얼을 기반으로 공사 현장을 철저히 정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안전점검체계를 바탕으로 사전에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현대건설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2025년 창업도약패키지(대기업 협업형)’ 지원사업에 참여할 유망 스타트업을 오는 3월 13일(목)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정부의 대표적인 창업기업 자금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인 '창업도약패키지'는 창업 후 3년 초과 7년 이내의 도약기 스타트업이 매출 부진과 자금 부족으로 겪는 데스밸리(Death Valley, 위기 상황)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이 가운데 대기업이 보유한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기업 협업형’에 참여해 총 14개 기업을 선발한다. 모집은 ▲스마트건설기술 ▲미래 주거 ▲친환경 ▲헬스케어 등 컨테크(Con-tech) 관련 4개 분야로, 신청‧접수는 K-스타트업 누리집(www.k-startup.go.kr)에서 가능하다. 서류․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2억원의 지원금과 현대건설 사업부서와의 연계 협업을 통해 ▲기술검증(PoC, Proof of Concept) ▲공동 R&D ▲투자 유치 ▲네트워킹 & 컨설팅 ▲홍보 ▲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
[FETV=김주영 기자] 대한민국 No.1 침구 브랜드 알레르망이 2025 SS 시즌을 맞아 새로운 차원의 침구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24일 빍혔다. 이번 시즌은 차세대 원단 ‘알러코튼’과 ‘알러모달’을 중심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디자인과 기능성을 갖춘 제품들을 대거 출시해 따스한 봄 인테리어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집중 겨냥했다. 이번 시즌의 핵심은 혁신적인 신소재다. 기존 Allergy X-Cover를 기반으로 개발된 ‘알러코튼’과 ‘알러모달’은 부드러운 터치감과 고급스러운 광택, 알러지 케어 기능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알러코튼’은 전 세계 면 생산량의 1% 미만인 최고급 수피마 80수 면과 Allergy X-Cover 기술이 결합된 원단으로, 면 특유의 자연스러운 부드러움과 포근함을 제공함과 동시에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섬유 길이가 길어 먼지 발생이 적고, 일반 면보다 내구성이 45% 이상 뛰어나 변형이나 보풀이 거의 없다. 또한, 우수한 통기성과 습도 조절 기능까지 갖춰 사계절 내내 쾌적한 수면 환경을 제공한다. ‘알러모달’은 오스트리아 렌징사의 텐셀 모달과 Allergy X-Cover가 조합된 원단으로,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추출한
[FETV=김주영 기자] 취임 1여년을 맞은 새내기 건설사 수장들이 거둔 성적에서 희비가 엇갈린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건설 부문 총괄대표는 선전 중인 반면 김태균 진흥기업 대표는 고전 중이다. 24일 건설 업계에 따르면 효성중공업 건설 부문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주와 실적 개선을 이루며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2024년 4분기 효성중공업 건설부문의 매출은 5079억으로 전년 동기(4933억원) 대비 2.96% 증가했다. 신규 수주도 전년 (1조443억원) 대비 69% 증가한 1조7722억원을 기록하며 수주잔고 8조700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김포 풍무(4754억원), 광주 경안(3547억원) 등 수도권 대형 사업장을 확보하고 공공사업(대장홍대선 828억원, 부산대교 도로개설 926억원) 수주를 늘린 점이 실적을 뒷받침했다. 또한 리스크 관리 강화와 원가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3월 중공업과 건설을 총괄하는 대표이사에 선임된 우태희 대표는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수주 전략과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강조해왔다.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지만 매출을 견인하며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