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근씨 별세, 김영자씨 남편상, 홍순상(오리온 CSR팀 상무)∙홍준상(신도DX 경기지사장)씨 부친상, 유여진∙이혜수씨 시부상, 홍유림∙홍준석∙홍윤석∙홍민석씨 조부상 = 23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0호, 발인 25일 오전 7시, 장지 천안추모공원. ☎ 041-529-5140
[FETV=김주영 기자] 롯데그룹이 롯데바이오로직스에서부터 성공적으로 도입한 '직무 기반 HR' 제도를 계열사 전반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주요 신사업 영역을 맡고 있는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인사 제도 개편의 시험대에 올랐고 그 성과의 경험이 그룹 전반에 퍼지고 있는 양상이다. 이는 롯데그룹 오너 3세이자 승계 중심에 서 있는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겸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 부사장의 경영행보와도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경직된 인사 제도를 직무의 전문성과 성과 중심으로 개편해 그룹 전반 조직문화를 전환시켜나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직무 기반 HR 제도를 수립한 후 지난해 5월 롯데바이오로직스에 도입했다. 롯데지주의 HR혁신실을 이끄는 박두환 부사장이 인사 제도를 손을 본 후 이를 신 부사장이 주요하게 사업을 맡고 있는 롯데바이오로직스에 적용한 양상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21년에 출범한 롯데그룹의 계열사다. 그룹 내에서도 설립 초기부터 신사업 추진 영역이었던 만큼 조직을 유연하게 구성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때문에 직무 기반 HR 제도의 '테스트 베드'로 적합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도 보인다. 지난해부터 롯데지주 H
[FETV=김주영 기자] 대웅제약은 대웅제약 본사에서 씨어스테크놀로지, ACK와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의 전병상 확산 및 병원 EMR 연동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차세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인 씽크를 병원의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시스템과 연동함으로써 의료진들의 환자 관리 편의성을 높이고, 나아가 병원 운영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에서 수집된 환자 생체신호는 실시간으로 병원 EMR 시스템과 연동되어야 정확한 정보 기록과 신속한 임상 의사결정에 활용될 수 있다. 연동이 되지 않을 경우, 데이터가 손실되거나 의료진이 직접 수기로 데이터를 입력하여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휴먼 에러(Human Error)의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병원마다 상이한 전산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정밀한 연동 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ACK는 씽크를 통해 측정되는 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EMR과 자동 연동하기 위한 인터페이스를 구축하고, 사후 관리를 전담한다. 수집된 환자 생
[편집자 주]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R&D는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척도다. R&D를 어떤 방식으로 설계하고 기술 자산을 구조화하는지가 전략 로드맵의 핵심이기도 하다. 연구개발비가 단순한 투자가 아닌 기업의 자산으로 자리하고 있는 배경이다. 이에 FETV는 R&D 전략과 자산 구조를 통해 각 사의 재무구조와 미래 경쟁력을 살펴보고자 한다. [FETV=김주영 기자] 국내 주요 제약사를 비롯한 바이오 업체는 R&D(연구개발) 중심의 경영전략을 수립할 수밖에 없다. 파이프라인 운영방식, 개발시 자산화 비율, 손상처리 기준 등에 따라 실적이 좌우되기 때문이다. R&D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투자 유치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주요 제약사들은 최근 수년간 매출의 10% 이상을 꾸준히 연구개발에 투입했다. 특히 '빅5'에 속하는 한미약품, 대웅제약, 유한양행, 종근당, GC녹십자는 R&D로 연평균 1500억원이 넘는 투자를 지속한 것으로 분석됐다. 매출의 18%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입하는 곳도 있을 정도로 R&D는 각 제약사의 중장기 전략에서 핵심적인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때 단순히 연구비를
[FETV=김주영 기자] 한미그룹은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거여동 일대에서 발달장애인들과 ‘플로깅(Plogging,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호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의 환경 보호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한미그룹 임직원과 구립송파구장애인보호작업장 소속 근로 장애인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팀을 이뤄 거리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청결한 지역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활동 과정에서 서로를 배려하고 따뜻한 교감을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보냈다. 한미그룹이 자체 구축한 임직원 봉사활동 플랫폼 ‘한·라·봉(한미 가족의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봉사활동)’을 통한 사내 자발적 참여 문화가 꾸준히 확산되고 있다. ‘한·라·봉’은 임직원들이 근무 형태나 관심사에 따라 봉사활동을 능동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고안된 한미만의 차별화된 CSR 시스템으로,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평일 봉사, 재능 기부, 가족 동반 활동 등 다양한 유형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이
[FETV=김주영 기자] 동아제약은 의약품 제조시설인 당진, 천안, 이천공장에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IT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동아제약은 지난 2022년 당진공장을 시작으로 이천, 천안공장에 순차적으로 GMP IT 시스템을 도입해 모든 의약품 제조시설에 스마트 공정 시스템을 구축하고 생산 품질 관리 체계를 표준화했다. 세부적으로 ▲전자문서시스템(EDMS) ▲품질보증시스템(QMS) ▲시험정보시스템(LIMS) ▲전자제조기록시스템(EBR) ▲시험기록시스템(LES) 등 공장 운영에 필요한 IT시스템을 구축했다. 입고부터 출하까지 전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해 생산 비용 절감효과와 3개 공장의 일관된 데이터를 확보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의약품 제조시설의 생산 공정 투명성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GMP IT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소비자가 신뢰하고 복용할 수 있는 의약품 제조시설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신신제약은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약 5천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산림청을 포함한 정부 기관 합동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경북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규모는 9만여 헥타르(㏊)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3천 명이 넘는 이재민과 1조 원 이상의 피해액이 발생하며 여전히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신제약은 생계와 주거 환경이 무너진 이재민들의 현실을 고려해 구호 물품을 준비했다. 현장에서 수요가 높은 파스류와 함께 밴드, 피로 회복제, 감기약, 해열 패치제인 쿨링시트 등 피해 지역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품목들로 구성했다. 후원 의약품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운영하는 ‘의약품 긴급구호 네트워크’를 통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된 후 피해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는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특히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파스 등 기본적인 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소식을 듣고 도움을 보태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광동제약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광동 경옥고’의 신규 디지털 광고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영화 ‘내부자들’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조상무 캐릭터를 모티브로 배우 조우진이 결정적인 순간마다 등장해 광동 경옥고의 필요성을 유쾌하게 전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조우진 특유의 카리스마와 절제된 유머가 더해져 광고 몰입도와 메시지 전달력을 높였다. 광고는 부모님 건강, 여행, 영양제 등을 주제로 한 3편의 시리즈로 구성됐다. 나와 내 가족의 건강을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일상 속 순간을 포착해 광동 경옥고가 전하는 회복력의 가치를 위트 있게 풀어냈다. 특히, 광고의 핵심 메시지인 ‘일리 있는 회복력’은 ‘1위’와 ‘최초’의 의미를 담아 제품의 정통성과 시장 리더십을 강조했다. 광동 경옥고는 국내 경옥고 제품 중 최초로 품목 허가를 받은 일반의약품이자 국내 판매 1위를 기록한 대표적인 자양강장제다. 생지황즙∙인삼∙복령가루∙꿀 등 4가지 약재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GMP 인증 설비에서 120시간 동안 증숙하는 과정을 거쳐 제조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약국 문의가 많아지는 가정의 달을 맞아 광동 경옥고가 나와 내 가족의 건강
[FETV=김주영 기자] JW중외제약은 종합감기약 '화콜 연질캡슐'의 제형과 포장을 개선한 신제품 '화콜 정'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화콜 정’은 소비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연질캡슐에서 필름코팅정제 형태로 변경한 것이 특징이다. 필름코팅정제는 일반 정제의 표면에 얇은 막을 입힌 것으로 표면이 매끄러워 목 넘김이 부드럽고 복용 후 쓴맛이나 이물감이 적다. 제형 크기 또한 가로 1.32㎝, 세로 0.61㎝, 두께 0.45㎝다. 포장 단위는 기존 10캡슐에서 20정 PTP(Press Through Package)로 변경됐다. ‘화콜 정’은 ▲진통·해열 작용을 하는 아세트아미노펜(200㎎), ▲항히스타민제로 쓰이는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1.25㎎), ▲기침을 가라앉히고 가래를 줄이는 덱스트로메토르판(8㎎), ▲콧물과 코막힘을 완화하는 슈도에페드린염산염(15㎎) 등 감기 증상 완화에 필요한 4가지 핵심 성분만을 담고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감기 증상 완화 효과를 유지하면서 복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우선으로 고려해 ‘화콜 정’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복용할 수 있는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편집자주] 국내 제약업계엔 각 사를 대표하는 제품이 존재하고 주요 질환 영역에서 회사별 제품의 경쟁 구도가 형성돼 있다. FETV가 치료 영역별 현황과 실적 자료를 기반으로 제약사들의 주요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시장의 상황을 들여다봤다. [FETV=김주영 기자]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바이오의약품이 효과를 보이며 주요 치료제로 자리잡는 가운데 고가 오리지널의 한계를 바이오시밀러가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를 시작으로 주요 제품군을 확대하며 자가면역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자가면역질환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정상 세포를 적으로 착각하고 공격하면서 발생한다. 류마티스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강직성 척추염, 건선, 루푸스 등 종류도 다양하고 만성적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질환들은 염증을 조절하는 세포 신호(사이토카인)를 억제하는 치료가 핵심인데 이를 정확하게 타깃할 수 있는 치료제가 바로 항체 기반 바이오의약품이다. 화학합성의약품(케미칼 의약품)으로는 도달하지 못했던 치료 효과를 가능케 했다는 점에서 자가면역질환은 바이오의약품의 주요 적응증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문제는 약가다. 개발 비용이 수천억원에 달하는 바이오의약품은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