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주영 기자] 최근 주택시장에서 기분양 단지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원자재 및 인건비 인상으로 분양가 상승으로 지금이 분양 적기라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는 데다, 신축 아파트 공급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실수요자들의 기분양 단지에 눈길을 돌리 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원자재 가격은 가파르게 올랐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3년(2021년~23년) 건설자재 가격이 35.6% 상승했다. 여기에 레미콘과 시멘트 가격은 각각 34.7%와 54.6% 올랐고, 철근(64.6%), 건축용 판금제품(70.3%) 등 자잿값 역시 큰 폭으로 상승했다. 분양가도 폭등하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2021년 1518원▲22년 1518만원 ▲23년 1800만원으로 매년 오르고 있다. 특히 올해 8월까지 집계된 전국 아파트 분양가는 2040만원으로 사상 첫 2000만원 선을 넘었다. 반면 아파트 공급량은 점점 줄고 있다. 올해 입주 물량은 35만6979가구로 지난해 36만1873가구보다 줄었다. 2025년에는 25만1536가구로 10만가구 이상이 줄고, 2026년에는 15만984가구로 올해보다 20만 가구 이상이 줄게 된다.
[FETV=김주영 기자] 현대건설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힐스테이트 두정역의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원에 위치해있으며,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84~170㎡,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수도권전철 1호선 두정역이 인근해 있으며, 두정역에서 1정거장 거리의 천안역으로는 GTX-C노선이 연결될 계획이다. 주변 학교로는 희망초교가 단지와 인접해 있다. 북일고(자사고), 북일여고 등의 학군가 두정동과 신부동 일대 학원가도 있다. 또 단국대학교병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천호지 등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4억원대 후반에서 최대 5억4000만원 수준이다. 분양 관계자는 “지속된 분양가 상승으로 천안에서도 입지가 양호한 천안역세권, 두정·성성지구 일대는 이제 5억 초·중반 대 전용면적 84㎡ 분양을 찾아보기 힘들 것으로 생각된다”며 “내집 마련을 고민하고 수요자라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우미그룹 계열사 우미에스테이트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충북혁신도시우미린스테이'에 솔닥과 함께 원격건강관리 서비스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우미에스테이트는 고령화 등으로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특화 서비스의 일환으로 ‘헬스케어 존’을 도입했다. 충북혁신도시우미린스테이가 위치한 충북혁신도시는 의료취약지구로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지역이다. 이를 위해 우미에스테이트는 지난 8월 30일 비대면진료 IT 기업 솔닥과 원격건강관리 서비스 헬스케어 존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헬스케어 존은 건강 데이터를 측정하고, 이를 활용해 건강 관리, 제휴 의료기관과 비대면 상담 및 진료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충북혁신도시우미린스테이는 충북 진천군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22층, 13개 동, 1345세대 규모의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이다. 우미에스테이트 관계자는 "헬스케어 존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건강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어 입주민의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임대∙관리∙운영을 전문화해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입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GS건설은 현장 외국인 근로자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AI번역 프로그램 ‘Xi Voice (자이 보이스)’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자이 보이스는 아침 조회나 안전교육과 같이 현장에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의사 전달 시 사용된다. 담당자가 한국어로 이야기를 하면 음성을 인식하고, 중국어 또는 베트남어 등 120여개의 언어로 동시에 텍스트로 표현할 수 있다. 기존 번역 프로그램에서 정확한 번역이 어려웠던 건설 전문 용어가 각 나라별 언어로 정확하게 번역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건설현장은 외국인 근로자의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안전과 품질을 위해 원활한 의사소통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를 위해 GS건설은 올해 초부터 생성형 AI 기반 실시간 번역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시작했고, 4월부터 6월까지 파일럿 형태로 일부 현장에 적용해 개선사항을 보완해 나가는 형태로 발전시켰다. 향후 인터넷 환경이 원활하지 않은 현장에서도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앱(App)으로 개발할 예정이며, 현재는 텍스트 형태로만 번역되지만 각 언어별 음성 출력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자이 보이스를 개발한 GS건설 디지털혁신팀 관계
[FETV=김주영 기자] 우미건설이 오는 27일 원주시 남원주역세권에 조성되는 '원주역 우미린 더 스카이'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청약일정은 30일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월 2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후 11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원주역 우미린 더 스카이는 남원주역세권 AC-4블록에 최고 42층, 5개 동, 총 9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는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되며, 주택형별 가구수는 ▲84㎡A 548가구 ▲84㎡B 200가구 ▲84㎡C 152가구다. KTX 원주역이 인근해 있으며 도보권에 상업 및 업무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가 조성되는 남원주역세권은 원주시 유일의 역세권 택지지구이자, LH가 지정하는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돼 체계적인 개발이 진행된다. 원주역 우미린 더 스카이는 리뉴얼된 ‘린’ 브랜드를 적용하는 첫 단지이다.
[FETV=김주영 기자]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이 9월보다 약 5000가구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부동산 정보공개업체 직방에 따르면 10월 아파트 입주물량은 전국 2만7848세대로 전월 보다 24%가량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중 지방 입주물량은 8월 이후 2개월 연속 늘어 전체물량의 63%(1만7516세대)를 차지했다. 충북(3498세대), 대구(2771세대), 충남(2345세대), 경북(2228세대) 등이다. 수도권은 총 1만332세대 입주한다. 경기 지역의 입주물량이 많다. 안양시 만안구(2802세대), 오산시(1904세대), 안성(1370세대), 광명(1051세대) 등에서 입주가 진행된다. 서울은 강서구에서 148세대, 인천은 중구에서 583세대가 입주한다. 통상 연말에 입주물량이 집중되는 가운데 다가올 11~12월에는 수도권 대단지 위주로 입주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은 유례없는 대규모 단지 올림픽파크포레온(1만2032세대)이 입주를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전망이다. 주요 개별 단지를 살펴보면 서울은 강서구 공항동에 위치한 더트루엘마곡HQ 148세대가 입주를 시작한다. 지난 8월에 분양한 후분양 단
[FETV=김주영 기자] 현대건설은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된 '히어 앤 썸웨어(Here & Somewhere)' 개발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히어 앤 썸웨어는 내년도부터 순차적으로 힐스테이트 지하 주차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히어 앤 썸웨어는 성별‧연령‧국적‧장애 등과 상관없이 누구나 쉽고 명료하게 정보를 이해하도록 돕는 유니버설 디자인에 특정 구역 내에서 길 안내 역할을 유도하는 웨이파인딩 시스템 기능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건설은 정보의 중요도에 따라 색약자들도 구분하기 쉬운 컬러를 배색했으며, 가독성과 식별력을 높인 폰트로 노안이나 저시력자의 직관성까지 고려했다. 다양한 픽토그램을 활용해 글을 읽지 못하는 어린이나 외국인도 직접적인 정보를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은 색채 분야 경쟁력을 가진 KCC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이 개발한 서체를 적용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노령화, 다민족화 등 사회적 변화가 가속되는 가운데 ‘히어 앤 썸웨어’가 다양한 입주민의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라며 “현대건설은 앞으로도 색약자, 외국인, 노약자 등 힐스테이트 거주민 모두를 고려한 섬세한 서비스로 지속가
[FETV=김주영 기자] 부영그룹은 재정 지원하는 창신대학교 2025학년도 수시모집 접수 결과, 창신대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사립대 중 수시모집 경쟁률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진행한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 결과, 정원 내 323명 모집에 2356명이 지원해 7.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창신대 수시모집 정원은 총 365명으로 전체 수시모집 경쟁률은 6.88대 1이다. 일반계고교 전형에서 모집인원 179명에 지원 인원 1536명으로 경쟁률이 8.58대 1에 달했다. 면접 40%를 반영하는 창신인재면접 전형은 124명 모집에 759명의 학생이 지원해 경쟁률 6.12대 1을 기록했다. 창신대는 오는 10월 25일과 26일에 각각 음악학과 실기우수자 전형 실기고사와 창신인재면접 전형 면접고사를 시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11월 22일에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부영그룹은 지난 2019년부터 창신대 재정기여자로 참여하며 장학금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창신대는 부영그룹과 연계해 3년 전부터 계열사 실습학기제·인턴십 제도 '부영트랙'을 운영하고 있다.
[FETV=김주영 기자]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19일 원전 예정지인 체코 트레비치를 방문해 지역협의체에 소방차를 기증하고 오찬행사에 참석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 7월 17일 체코 신규원전 우선협상자 선정 발표 후, 정원주 회장을 필두로 적극적인 현지 지원을 강조하고 있다. 원전 예정지인 두코바니는 트레비치시 인근에 있는데, 해당 지역에는 소방시설이 부족해 화재 발생시 적극 대처가 힘들고 어려움이 많았다. 대우건설은 지역 에너지 협회의 요나쉬 ET(Energetické Třebíčsko)협회장으로부터 이 사실을 전해 듣고, 첫 지역 상생활동으로 소방차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정 회장은 이날 두코바니 및 트레비치 지역 대표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적기준공 달성을 약속했다. 이어 원전지역 대표들과 두코바니 신규원전 5, 6호기 예정부지를 방문했다. 20일 정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산업부·외교부·국토부·과기부 장관, 한수원 사장 및 재계 및 원자력산업계 인사들이 참석한 체코 경제사절단 행사에 참가했다. 체코의 정계, 재계, 산업계 인사들과 교류하는 한편 현지 원전관련 주요 산업체와 적극적인 협력을 위해 협약 추가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FETV=김주영 기자] 오는 12월부터는 전용면적 85㎡ 이하, 공시가격 5억원 이하인 수도권 빌라 1채를 보유한 사람도 청약 시 무주택자로 인정받게 될 전망이다. 고급 빌라가 아닌, 빌라 1채 소유자가 대부분 무주택자로 간주되면 청약 경쟁률은 지금보다 더 높아질 갓으로 보인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지난 20일 입법예고했으며, 법제 심사를 거쳐 올해 안에 개정안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개정안은 청약 때 무주택으로 간주하는 비(非)아파트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침체한 비아파트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다. 비아파트에는 다세대, 다가구, 연립주택, 단독주택, 도시형생활주택 등이 포함된다. 지금은 수도권의 경우 전용면적 60㎡ 이하·공시가격 1억6000만원 이하인 아파트와 비아파트가, 지방은 전용 60㎡ 이하·공시가격 1억원 이하인 아파트와 비아파트가 청약 때 무주택으로 인정받는다. 앞으로는 무주택으로 인정하는 아파트 기준은 그대로 두고 비아파트 기준을 수도권 전용 85㎡ 이하, 공시가격 5억원 이하로 지방은 전용 85㎡ 이하, 공시가격 3억원 이하로 완화된다. 수도권에서 시세 7억원대 빌라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