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주영 기자] 삼성물산이 미래형 기술에 기반한 빌딩 플랫폼을 새롭게 선보인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상업용 빌딩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통합해 구현하는 빌딩 플랫폼 ‘바인드’(Bynd)를 선보이고 공간 플랫폼 사업을 적극 확대하기로 했다. 바인드는 연결을 뜻하는 ‘Bind’와 공간 경험의 혁신을 의미하는 ‘Beyond’의 합성어다.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와 같은 디지털 지능화 기술을 활용해 빌딩 내 인프라와 설비, 전자기기 및 전체 시스템을 연결하고 자유롭게 연동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방문객이 미리 전송받은 QR코드 하나로 건축물 출입부터 주차등록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고, 방문 사실 통보와 함께 회의 시작 전 조명과 냉난방 등이 자동으로 작동하는 식이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빌딩을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다수 포함됐다. 관리자들은 이 플랫폼을 통해 소방이나 전기, 조명 등의 시설물 관리는 물론 건물 에너지와 내외부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도 할 수 있다. 일반 사용자들은 디지털 트윈 키오스크크(조작대)로 조명, 에어컨 등 전자기기와 엘리베이터 호출, 회의실 및 공용 좌
[FETV=김주영 기자] 부영그룹이 캄보디아 프놈펜에 약 2만 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주상복합 단지를 조성한다. 부영그룹은 지난 8일 캄보디아 프놈펜시에서 ‘부영타운’ 주상복합 아파트 건축 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과 사이 쌈알 캄보디아 부총리 겸 국토부 장관, 후엇 하이 프놈펜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부영타운은 부영그룹의 해외법인 '부영 크메르Ⅱ'가 2만여가구 규모 미니 신도시급으로 건설하는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다. 부영그룹은 이번에 완공한 단지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아파트를 건설해 신도시급 거주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1차로 분양하는 부영타운 1474가구는 지하 4층~지상 21층, 총 4개동이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65㎡ 568가구, 85㎡ 608가구, 117㎡ 298가구다. 모두 후분양 아파트로 계약 절차를 마치면 바로 입주할 수 있다. 외국인도 계약할 수 있다. 나머지 단지들도 순차적으로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모든 가구에 빌트인 시스템을 적용하고 고급 마감재와 인테리어를 적용하고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다. 단지 내 상가에는 대형 스포츠센터도 마련한다. 총 223개 점포가 입접하는 중대형 쇼핑몰 등도 들어
[FETV=김주영 기자] 9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가 감소하면서 상승거래 비중 역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직방이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9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중 상승거래 비중은 48.5%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 거래량 증가와 함께 3개월 연속 상승거래 비중이 절반을 넘었지만 9월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상승거래 비중이 48.5%로 절반 이하로 줄었다. 9월 서울 자치구별 상승거래 비중을 살펴보면 4개 자치구(중구,송파구,양천구,강서구)를 제외한 21개 자치구에서 상승거래 비중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초구와 종로구의 상승거래 비중 감소가 눈길을 끈다. 서초구는 지난 7월 매매거래 중 61.2%가 직전거래와 비교해 가격이 올라 거래됐고, 8월 59.6% 비중을 나타냈지만 9월은 22.2%를 나타내며 상승거래 비중이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종로구도 지난 8월 54.2%를 나타내던 상승거래 비중은 9월 22.2%로 낮아졌다. 9월 거래 건수가 손에 꼽힐 정도로 줄어들면서 가격도 상승동력이 한계에 달한 모습이다. 한편, 중구, 송파구는 9월 상승거래 비중이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중구는 신당동이나 황학동의
[FETV=김주영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한 지난 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의 상생협력 노력과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여 계량화한 지표다.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해, 동반성장위원회에서 5개 등급(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으로 구분하여 매년 1회 정기적으로 공표한다. 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공정위 직권조사 면제, 공공입찰 사전심사 가점 등 정부차원의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3개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 시 동반성장지수 최고 영예인 '최우수 명예기업'을 부여한다. 포스코이앤씨는 2020년부터 자체적으로 동반성장 5대 브랜드(공정, 공존, 공감, 공유, 공생)를 도입해 중소협력사를 위한 실질적인 동반성장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소통활동을 전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중소협력사와 함께 공동기술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해당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공유제' 운영으로 협력사의 기술력 제고는 물론 장기공급권, 단가계약 등
[FETV=김주영 기자] 벽산은 서울 도림천 수변무대에서 개최된 2024 십대여성 진로체험축제에 후원 및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관악늘푸른교육센터가 주관하며 벽산과 하츠, 사단법인 새날에오면이 후원하는 위기십대여성 진로체험축제는 도움이 필요한 십대 여성 및 일반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이번 진로체험축제에서는 플로리스트와 쥬얼리디자이너, 비누공예가, 아로마테라피스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청소년들의 관심과 흥미가 높은 직업군과 관련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벽산은 이날 참여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본인의 장점과 개인의 역량을 발굴하는 상담 프로그램 ‘내 역량 찾기’를 마련했다. 김성식 벽산 대표이사는 “벽산은 십대여성 진로체험축제의 첫 시작부터 매년 행사에 참여하며 청소년들이 삶의 다양한 도전과 기회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11회를 맞이한 진로체험축제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현대건설은 도시정비사업 현장에서 '추억남기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도시정비사업으로 이주를 앞둔 주민들의 일상과 풍경을 사진 기록집으로 제작해 지역사회와 주민의 추억을 고스란히 담을 계획이다. '추억남기기' 프로젝트는 ▲골목·풍경사진 ▲가족사진 ▲장수사진 총 세가지 활동으로 구성된다. 골목·풍경사진은 옛 추억을 간직한 동네 풍경과 정겨운 골목길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활동이다. 촬영한 사진은 입주 전 사전점검시 전시회에도 선보여 입주민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가족사진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는 조합원들에게 오랜 시간 살아온 집을 추억하고 도시정비사업 이후 새로운 보금자리에 대한 기대와 의미를 담을 예정이다. 장수사진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공익 목적의 활동이다. 구청과 협조해 사업지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촬영한다. 특히 이 활동은 도시정비사업 조합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까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 서대문구 홍제3구역 재건축 현장에서 우선 시행한다. 전문사진 작가와 함께 현장을 방문해 동네 풍경을 담은 사진첩을 제작하고 조합과 협의해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가족사진
[FETV=김주영 기자] DL이앤씨는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애니메이션으로 안전교육 영상을 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가 갈수록 증가하는 가운데 이들에게 안전 수칙을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DL이앤씨는 모션그래픽을 활용한 애니메이션으로 위험 상황을 설명해 한글을 모르는 누구나 안전 수칙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공종별 47건의 필수 안전 수칙을 공통, 목공, 철골, 철근, 콘크리트 등 5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DL이앤씨는 안전 전문가와 현장 근로자의 의견을 기반으로 주제를 선정했다. 추락, 끼임, 질식 등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기 쉬운 사고를 안전 수칙과 이를 지키지 않았을 때 벌어질 상황으로 비교해 근로자들의 경각심을 높일 수 있게 했다. 근로자들이 집중할 수 있도록 영상을 10분 내외로 비교적 짧게 제작한 것도 특징이다. 이들 영상은 중국, 베트남, 러시아, 캄보디아, 미얀마 등 외국인 근로자 채용 인원 상위 5개국 언어와 영어로 번역돼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 교육을 돕는다. 현장 조회시간, 신규 근로자 교육, 매월 실시하는 정기교육 등에 활용되고 있다. DL이앤씨는 이번 다국어 안전 교육 영상을 통해
[FETV=김주영 기자] 건설업계의 경기 둔화와 위기설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내 대형 건설사들의 임직원 수는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경기 침체와 부동산 시장의 위축,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 등 다양한 어려움 속에 줄도산을 잇고 있는 중소형 건설사에 비해 안정적인 인력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8일 건설업계 및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시공능력평가 10대 건설사 정규직 임직원 수는 5만3231명으로 1년 전보다 276명 증가했다. 건설사별로 보면 현대엔지니어링의 6월말 현재 임직원수는 6627명으로 10대 건설사 중 가장 많았다. 2021년 5576명에 비해 약 18.8% 증가한 것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은 직원 수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꾸준히 늘고 있다.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와 해외 사업 확장 등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건설 역시 증가세를 유지하며, 2024년 총 6436명의 임직원을 기록해 업계 상위권을 지켰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 인재 영입은 필수적”이라며 “현대건설은 이번 하반기에도 공채를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 또
[FETV=김주영 기자] 현대건설은 서울시 서초구에 선보인 ‘디에이치 방배’의 일반분양 1244가구가 모두 계약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디에이치 방배’는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디에이치(THE H)’가 적용됐으며 방배동 재건축 정비사업지 가운데 가장 높은 33층으로 설계됐다. 수도권 지하철 4호선·7호선 이수역과 2호선 방배역이 인근해 있으며, 단지 앞 서초대로를 통하면 GBD 업무지구를 비롯한 서울 전역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등의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사당IC, 서초IC 등이 가깝다. 단지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홈플러스 등의 쇼핑시설이 가까이 위치하며, 대형 종합병원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용이 편리하다. 분양 관계자는 “디에이치 방배는 강남3구인 서초구에 선보이는 단지로 오래전부터 분양을 기다려온 고객들이 많았고, 견본주택 개관 이후 우수한 상품성과 입지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주변 아파트 시세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고, 실거주 의무가 없어 자금 부담이 최소화된 만큼 계약도 원활하게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한화는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내에 석박사급 4500여명이 근무하는 R&D센터와 서버 10만대 이상을 수용하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등을 포함한 연구시설 조성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R&D센터 건립은 산학협력을 통한 기업경쟁력 제고와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진행된다.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빠른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핵심 인력들의 접근성과 근무 만족도를 높여 보다 효과적인 연구수행의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통해 한화는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내 R&D센터, 데이터센터 등을 포함한 종합연구시설을 구축해 미래전략 발굴을 위한 씽크탱크이자 전진기지 역할을 부여할 계획이다. 한화는 이를 위해 경기대학교 학교법인 경기학원과 연면적 5000여평 규모의 캠퍼스 동 신축을 비롯한 학교 발전기금 출연 등 협업을 위한 세부사항들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산학협력을 통한 기업과 대학의 연구성과 및 첨단 연구장비 공유,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등의 다양한 시너지 창출은 물론 지원 및 부대시설 운영에 따른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한화는 학교법인 경기학원과 세부 사업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