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주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동유럽 세르비에서 2조원대 태양광 사업 계약을 수주했다. 국내 건설사가 해외에서 수주한 태양광 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세르비아 태양광 시장에 진출하는 것도 처음이다. 15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엔지니어링 미국법인과 미국 태양광업체 UGT리뉴어블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세르비아에서 태양광 발전사업을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지난해 11월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지 약 11개월 만이다. 세르비아에 총 1.2GW(기가와트)급 태양광 발전소와 에너지 저장장치를 건설한 뒤 세르비아 전력공사에 인도하는 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설계·조달·시공(EPC)을 턴키 방식으로 수행한다. 이번 사업 규모는 총 17억유로(약 2조5000억원)이며 이 중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엔지니어링 미국법인의 수주액은 15억유로(약 2조2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FETV=김주영 기자] 지난달 서울과 전국의 민간 아파트 분양가 나란히 다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이 15일 발표한 9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공급면적 기준)는 1338만3000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월(1304만3000원) 대비 2.61%, 전년 동월(969만7000원) 대비 38.00% 오른 수준이다. 3.3㎡(1평)당으로 환산하면 4424만1000원에 해당한다. 기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7월(㎡당 4401만7000원)에 비해 22만4000원 오른 것이다. 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최근 12개월간 자료를 평균해 산출한다. 전국 민간아파트의 9월 말 기준 평균 분양가도 ㎡당 569만2000원(평당 1881만7000원)으로 전월(㎡당 568만2000원, 평당 1878만3000원)보다 0.16% 상승했다. 이는 역대 최고가였던 지난 4월(568만3000원, 1878만7000원)에 비해 소폭 오른 수준이다. 서울의 평균 분양가 상승은 원자잿값과 인건비 등 공사비 상승세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러한 서울의 분양가 상승은 충북, 경북 등 기타
[FETV=김주영 기자] 부영그룹은 그룹 산하 전국 66개원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교사들을 대상으로 ‘관찰 역량 향상 교사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창업주 이중근 회장의 지론에 따라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부영그룹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부영 아파트 단지 내 관리동에 임대료를 받지 않고 운영·지원하는 어린이집이다. 그룹 내에는 어린이집 운영 전반을 돕는 보육지원팀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부영그룹이 전국 66개원 어린이집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사 교육 역시 교사들의 역량 제고를 도와 양질의 영유아 보육 환경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관찰 역량은 ‘영유아의 특성과 강점’을 발견하고, ‘놀이의 심화 확장을 지원하는 토대’로서 영유아 교사에게 필히 갖추어야 할 역량으로 꼽히고 있다. 교육 내용은 ‘있는 그대로 기록하기’, ‘관찰 기록을 토대로 영유아 이해하기’ 등 총 2회의 강의로 구성돼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부터 실시간 온라인 화상을 통해 각 지역별로 신청을 받아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계획된 총 14차(28회 강의) 중 6월 광주 전남(35명)을 시작으로 ▲부산신항&마산(59명)
[FETV=김주영 기자] 벽산은 '2024 대한민국 KS명가'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 KS명가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KS 인증 취득 후 10년 이상 유지하고 있는 업계 선도기업을 발굴하는 제도로 전지전자, 화학, 건설, 기계금속 등 모범적으로 성장하는 7개 산업별 표준 활용사례를 공유하고 품질 경영 문화확산을 위해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벽산은 품질관리와 지속적인 친환경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성능과 용도 개발을 통해 건축시장 발전에 기여한 점이 산업계에 모범이 될만한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이에 대해 김성식 벽산 대표이사는 “반세기 이상 지속된 벽산의 기업이념은 세상에 없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산업계와 함께 상생하기 위해 벽산은 KS 인증 후에도 끊임없는 혁신과 성장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왔고 이번 대한민국 KS명가로 선정되면서 더욱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도 제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호반그룹의 호반문화재단은 서울 중구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 ‘2024 H-EAA’의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 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황인 미술 평론가를 비롯한 심사위원, 수상작가와 문화예술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호반문화재단이 2017년부터 매년 주최해 온 'H-EAA' 공모전은 신진 작가 양성을 목표로 전시, 홍보, 전문가 매칭 등의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62명의 작가들이 수혜를 입었다. 올해는 지난 3월 온라인 접수를 시작으로 포트폴리오 심사와 작품 실물 심사를 통해 7인의 작가가 최종 선정됐다. 대상의 영예는 독특한 재료인 실리콘을 활용해 새로운 물성의 풍경화를 창조한 문준호 작가에게 돌아갔다. 심사위원들은 문작가의 작품이 기존의 풍경화와 차별화된 빛과 어둠을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이송준 작가는 가공된 스테인리스 구와 반구를 이용해 무한의 개념을 탐구한 작업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선정 작가상은 08AM(박세진), 김민지, 박현지, 조은우, 홍성준 작가가 수상했다. 호반문화재단은 대상 30
[FETV=김주영 기자] 현대건설 출신들이 건설사 수장으로 잇따라 영입되면서 그들의 경영 경험과 글로벌 전략이 새롭게 빛을 발하고 있다. 현대건설에서 체계적인 경영 노하우를 쌓은 인사들이 다른 건설사로 자리를 옮기며 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다. 정진행 대우건설 부회장은 현대건설에서 40년을 재직하며 해외사업 전문가로 자리매김한 인물이다. 지난 10월 초 대우건설에 합류한 그는 현재 나이지리아, 이라크 등 기존 해외 거점을 강화하는 동시에 북미와 동남아 등 새로운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대우건설은 정 부회장의 전략적 리더십 하에 체코 원전 프로젝트 등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의 수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현대건설에서 부사장까지 지내며 다진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호반그룹에서 주택 개발 및 인프라 건설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호반그룹이 국내외에서 더 큰 도약을 이루도록 혁신적이고 안정적인 사업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그의 리더십 하에 호반그룹은 주요 사업에서 견조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2023년 1월 쌍용건설 사장으로 영입 돼 6월 대표이사로 선임된 김인수 쌍용건
[FETV=김주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 최초 ‘천장형 차음 구조’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기존에 업계에서 활용되던 바닥형 차음 구조와 달리,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구조를 천장에 시공하는 기술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제이제이엔에스'가 개발한 메타물질 방음소재를 건설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현장실험 및 구조개선을 진행, 공동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천장형 차음 구조는 위층의 바닥(슬래브) 하부와 천장 마감 사이에 메타물질 방음소재를 시공하는 방식으로 층간소음을 차단한다. 위층 바닥 하부에는 고체전달음을 감소시켜주는 방음소재를, 천장 바로 위에는 공기전달음을 차단하는 방음소재를 적용한다. 층간소음은 바닥과 벽체와 같은 고체전달음이 공간을 통해 공기전달음으로 바뀌며 발생하는데, 두 전달음의 저감에 효과적인 각각의 방음소재를 활용해 효율을 높인 것이다. 층간소음의 발생원인은 중량충격음과 경량충격음으로 구분되며, 이 중 중량충격음은 주파수의 파장이 긴 저주파수 대의 소음으로 차단이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천장형 차음 구조의 차음재로 사용되는 메타물질 방음소재에는 ‘다중 반공진 모드 기술’이 적용돼, 중량충격음대 주파수의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FETV=김주영 기자] 반도건설은 지난 11일 전 현장 보건관리자를 대상으로 보건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보건관리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장 안전보건 관리 업무 중에서도 안전관리자 영역은 떨어짐, 맞음, 넘어짐, 끼임과 같이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주요 재해 위험 유형을 중점적으로 관리한다. 보건관리자 역시 안전관리자의 영역에 함께 협조하는 동시에 건설 근로자의 현장 작업 투입 전 난청이나 근골격계 질환의 유무와 정도를 파악해 보건상의 이상에 따라 발생 가능한 사고 가능성을 차단한다. 또한 환절기 유행하는 식중독 발생의 위험이나 온열질환에 의한 근로자 건강 이상을 예방하고 유사시 즉각적인 긴급 조치 등 현장 안전보건 업무를 상호 보완하며 처리한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항시 상존하고 있는 건설 현장 안전사고 발생 상황에 대비한 안전 및 보건 업무 능력을 철저히 갖추는 것은 현장 근로자 복지에 대한 책임이자 의무”라며 “현장 실무자의 역량 강화를 통해 능동적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작동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가을철 토목 공종진행이 활발한 건설현장의 사고 예방을 위해 최익훈·김회언·조태제 대표이사 등 경영진이 직접 주관하는 특별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최익훈·김회언·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익산 부송 아이파크와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현장을 찾아 터파기 및 토사반출 현황과 흙막이 가시설 등 고위험 공종진행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안전보건공단의 흙막이 공사 안전보건작업지침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흙막이 가시설을 비롯해 기초 파일·탑다운 공법·철골·데크플레이트·대형거푸집·교량·터널 등 8개 공종을 고위험 공종으로 선정해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최익훈 대표이사는 기초공사가 집중적으로 진행되는 현장인 만큼 각종 시설물과 장비 작업 현황 및 주변 안전확보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최익훈 대표이사는 “토공사는 대부분 건설 중장비를 활용해 작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작업반경 주변 통제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수적이다”라며, “작업전 차량계 건설기계 작업계획서의 수립과 장비접근을 통제할 수 있는 신호수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달라”며 신호수 배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회언 대표
[FETV=김주영 기자] DL이앤씨는 서울 광진구 자양7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3607억원이다. 자양7구역 재건축사업은 서울 광진구 자양동 464-40번지 일원에 아파트 826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DL이앤씨는 지난 12일 열린 자양7구역 조합 총회에서 단독으로 시공권을 획득했다. 자양7구역은 한강과 뚝섬한강공원이 인접한 사업지다. 지하철 7호선 자양역과 2호선 건대입구역, 영동대교, 청담대교, 강변북로 등이 가깝다. 롯데백화점과 스타시티몰, 이마트 및 서울 대표 상권인 성수역, 건대입구역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신자초와 동자초, 신양초, 자양중·고 등 다양한 학군도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다. DL이앤씨는 자양7구역의 새 단지명으로 ‘e편한세상 광진 리버가든’을 제안했다. 한강과 뚝섬한강공원 입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새로운 랜드마크를 세우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박상신 DL이앤씨 대표는 “차별화한 단지 설계를 통해 지역의 미래가치를 리드하는 한강변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한남5구역 재개발사업’을 비롯해 주요 정비사업지에서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이어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