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우성 기자]무더위가 빨리 찾아오면서 백화점 식당가도 쇼핑을 즐기면서 여름철 별미를 맛보려는 고객들로 붐비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5월 한 달간 식당가 방문객 수와 매출이 전년 대비 20%가량 신장했다고 9일 밝혔다. 잠실점의 경우 전통적인 여름 보양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삼계탕 식당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7% 신장했다. 시원한 육수를 맛볼 수 있는 냉면과 막국수를 찾는 고객도 늘어나면서 강남점에 입점한 대치동 함흥면옥은 24%, 본점과 잠실점, 영등포점에 입점한 봉피양은 13.7% 매출이 늘었다. 분당점과 롯데몰 동부산점에 있는 홍원막국수 매출도 20% 증가했고 분당점과 중동점에서는 추어탕 매출도 14%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백화점 식당가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맛집을 발굴하고 유치하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1월 인천터미널점에 차이나타운 맛집 '공화춘'과 송리단길 맛집 '단디', 대만 카레 전문점 '카렌'을 유치했고, 하반기에는 본점에 디저트 전문점 '익선동 세느장'과 대왕 연어 초밥집 '대만 삼미식당'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FETV=김우성 기자]반도체 수출 부진 속에서도 대(對)인도 수출액은 50% 가까이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1∼4월 대인도 반도체(수출 품목번호 MTI 831) 수출액은 총 4억9천만달러(약 5800억원)로 전년 같은 기간(3억3000만달러)보다 48.5% 늘었다. 같은 기간 한국의 전체 반도체 수출액이 316억2000만달러(약 37조3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9.5% 감소한 것과 대비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5월 통관실적 잠정치 기준 대인도 반도체 수출액도 1억1000만달러(약 13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8.4% 늘어났다. 이달 반도체 총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5% 줄어들었고, 국가별로도 중국은 38.7%, 미국 24.7%, 아세안 14.6% 각각 수출액이 감소했다. 스마트폰 수요 정체, 미중 무역전쟁 등의 영향으로 반도체 수출액이 전반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대인도 수출만큼은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산업부는 4·5월 수출입 동향 자료를 통해 이 같은 대인도 반도체 수출 특수를 한국 스마트폰의 현지 판매 호조 때문으로 풀이했다. 현지 삼성전자 노이다 공
[FETV=김우성 기자]정부와 여당이 가업상속공제를 받은 중소·중견 기업의 사후관리 기간을 10년에서 7년으로 단축하고, 사후관리 기간 내 업종 변경 허용범위를 확대한다. 또, 사후관리 기간 정규직 고용 인원을 100% 유지하도록 한 요건에 '총액 인건비' 기준을 추가해 가업을 잇는 중소·중견 기업의 부담을 덜어준다. 당정 간 이견이 첨예했던 공제대상 기업 매출기준은 현행 '3000억원 미만'을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국회와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기획재정부는 11일 국회에서 당정 협의를 갖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가업상속공제 제도 개편안을 최종 조율해 발표할 예정이다. 민주당 원내 핵심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사후관리 요건 완화를 핵심으로 하는 가업상속공제 제도 개편안을 정부와 최종 조율한 뒤 발표할 것"이라며 "(당정 간 이견이 있었던) 주요 쟁점이 거의 다 정리됐다"고 말했다. 현행 제도는 10년 이상 계속해서 경영한 중소기업이나 매출액 3000억원 미만의 중견기업을 상속할 때 가업상속재산가액의 100%(최대 500억원)를 공제해준다. 다만 가업상속공제를 받은 상속인은 10년간 업종, 지
[FETV=김우성 기자]정부와 한국전력이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안 3가지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한 지 약 닷새 만에 500건에 육박하는 의견이 올라왔다. 온라인 여론은 누진제를 폐지해 더는 전기요금 걱정이 없도록 해달라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누진제를 폐지할 경우 1400만여가구의 전기요금이 오를 수 있어 최종 권고안으로 채택되긴 어려울 전망이다. 9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한전 홈페이지에 지난 4일 마련된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 관련 의견수렴 게시판에는 8일 현재(오후 5시 기준) 총 472건의 의견이 개진됐다. 앞서 '전기요금 누진제 민관 태스크포스(TF)'는 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토론회를 열고 3가지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안을 공개했다. 개편안은 현행 누진제 틀을 유지하되 여름철에만 누진구간을 확대하는 1안, 여름철에만 누진제 3단계를 2단계로 축소하는 2안, 아예 누진제를 폐지하는 3안으로 구분된다. TF는 토론회에서 각 안의 장단점을 공개하며 지난 4일부터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오는 11일 공청회를 거쳐 한가지 안을 권고안으로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전 홈페이지에 마련된 의견수렴 게시판에는 첫날에만 142건의
[FETV=김우성 기자]올해 하반기부터 신혼부부 매입·전세 임대주택 입주자 선정 과정에서 저소득층과 다자녀 가구가 더 유리해진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방향의 '기존주택 매입·전세 임대주택 업무처리 지침' 개정안을 이달 30일까지 행정 예고한다고 9일 밝혔다. 신혼부부 매입·전세임대주택은 혼인 기간이 7년 이내인 신혼부부 또는 예비 신혼부부에게 시세의 50% 이하로 저렴하게 제공되는 임대주택을 말한다.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맞벌이 120% 이하) 가구는 입주를 신청할 수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입주자 선정 과정에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보호 대상 한부모 가족,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은 최대 3점의 가점을 받는다. 지금까지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인 경우 2점, 70% 이하인 경우 1점을 일률적으로 부여하던 방식을 개선해 저소득층에 대한 가중치를 늘린 것이다. 아울러 복잡했던 소득 수준 증빙 서류도 수급자·차상위계층 증명서 등으로 간소화된다. 주거 지원이 얼마나 시급한지와 크게 관계가 없는 혼인 기간·연령 항목, 신청자 대부분이 가점을 얻어 변별력이 적은 경제활동 관련 가점 항목은 삭제된다. 이에 따라 다
[FETV=김우성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추가 관세폭탄과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해 거래제한 조치를 취하며 중국에 대해 전방위 압박을 강화한 가운데 중국이 글로벌 테크놀로지 업체들을 불러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 압박에 협조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이 부른 테크 기업에는 한국의 삼성과 SK하이닉스도 포함됐다고 NYT는 전했다. NYT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지난 4~5일 주요 테크 기업들을 불러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과 거래금지 조치에 협조하면 "심각한 결과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정부는 또 미중 대결 격화에 따른 중국내 해외 기업들의 탈출 가능성과 관련, 표준적인 다변화 차원을 넘어서는 중국 내 생산의 어떤 해외 이전 움직임도 응징을 받을 것이라고 기업들에 명확히 경고했다고 NYT는 전했다. 중국이 부른 기업에는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와 델을 비롯해 삼성과 SK하이닉스, 영국의 반도체 설계업체인 ARM 등이 포함됐다. 트럼프 행정부가 우리 정부에도 화웨이에 대한 거래제한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국도 기업들에 대한 압박에 나서면서 한국 기업들이 미중의 대결
[FETV=김우성 기자]SPC삼립은 10일부터 일부 빵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품목은 총 123종으로 SPC삼립 전체 빵 제품 678종 중 약 18%에 해당하며, 평균 인상폭은 6.9%다. 나머지 555종은 가격을 동결한다. 주요 인상 품목은 권장소비자가격 기준으로 ‘실키크림빵’이 1000원에서 1,100원(10.0%), ‘치즈후레쉬빵(14입)’이 3800원에서 4000원(5.3%), ‘아이스콜드브루 롤케익’이 4500원에서 4600원(2.2%) 등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관리비, 물류비 상승 등 가격인상 요인을 최대한 감내해 오다가 부득이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품질의 제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FETV=김우성 기자]3일 서울 aT센터 창조룸에서 주류 과세 체계 개편에 관한 공청회에서 주종별로 업계의 이해관계가 달라 찬반 의견이 갈렸다.기존 종가세는 출고가격의 일정 비율을 세금으로 매기는 반면, 전환 될 종량세는 알콜 도수에 따라 금액을 일괄 부과하게 된다. 조세연은 종량세 개편안 두 가지 기준을 발표했다. 먼저 도수가 낮은 맥주와 탁주는 △'총 세수/출고량'을 기준으로, 모든 소주류는 △'1L당 포함된 알콜도수'에 따라 세율을 책정했다. 청주, 약주, 과실주의 경우 위의 두 가지 안을 함께 제시했다. ◆ 맥주·증류식소주업계 찬성 때문에 주종별로 찬반 의견이 갈렸다. 맥주 업계와 증류식 소주 업계는 이번 개편에 대찬성이다. 3일 공청회에서 맥주업계 대표 임성빈 한국수제맥주협회 회장이 찬성입장을 밝혔고, 강성태 한국주류산업협회 회장도 찬성의견을 피력했다.먼저 맥주업계 중 오비맥주와 수제맥주 업계는 이번 종량세 전환의 최대 수혜자다. 맥주는 현재 72%로 가장 높은 주세율이 책정돼있고 다른 주종에 비해 도수가 가장 낮기 때문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맥주 세제 개편에 대해서 "기울어진 운동장의 형평성을 맞추는 이번 개편안에 동감한다"고 말했
[FETV=김우성 기자]매일유업이 임신을 축하하고 건강한 출산을 기원하는 ‘예비 아빠가 선물하는 만월여행’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계산 입구에 있는 오라카이 청계산 호텔에서 6월 22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1박 2일 동안 진행한다. 행사 참가 응모는 예비 아빠가 직접 할 수 있으며, 매일유업 육아정보 제공 사이트인 매일아이닷컴에서 6월 12일 저녁 6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매일유업 만월여행’은 임신을 기념하여 28주 이상 안정기에 접어든 예비 부부가 태교와 휴식을 위해 떠나는 태교여행으로 베이비문이라고도 불린다. 다양한 육아 지원을 앞장서 온 매일유업은 올바른 태교 문화 확산과 직원의 임신을 축하하기 위해 2010년 베이비샤워를 시작으로, 2012년부터는 만월여행으로 확대 운영해 왔다. 2013년부터는 직원 가족과 함께 일반 고객 부부도 만월여행에 초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예비 아빠가 선물하는 만월여행”이란 주제로 예비 아빠가 직접 신청하는 것이 특징이다. 임신한 순간부터 아빠의 육아 참여를 독려하고, 남편과 아내가 함께 출산과 육아를 준비하는 의미이다. 행사는 저명한 육아 강의와 국악 태교 공연, 부부가 함께 하는
[FETV=김우성 기자]KFC가 5일, 올해 7번째 신규 매장, ‘KFC 상암 DMC점’을 오픈했다고 같은 날밝혔다. KFC 상암 DMC점이 위치한 누리꿈스퀘어는 비즈니스센터와 각종 맛집이 입점 돼 있으며, 다양한 행사도 열리는 장소로, 직장인을 비롯한 다양한 연령대의 인구 유입이 많은 곳이다. KFC 상암 DMC점에서는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한 무료 와이파이와 징거벨 오더 서비스를 제공하며, 집에서도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도록 딜리버리 서비스도 시행한다. 또 최근 새롭게 선보인 NEW 징거버거와 NEW 타워버거, NEW 핫치즈징거 버거 등과 함께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맥주도 판매한다. KFC 관계자는 "상암DMC점은 각종 방송국과 오피스 상권, 그리고 주거지역까지 밀집해 있어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 유입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