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식 기자] LG생활건강은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청소년에게 기후변화 대응에 필요한 올바른 친환경 세계관을 전하고, 실천에 참여하도록 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빌려쓰는 지구월드’를 개설한다. 빌려쓰는 지구월드는 국내 최고 수준의 개발사인 유티플러스인터랙티브가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 ‘디토랜드’를 기반으로 환경단체 에코맘코리아 등과 공동 제작했다. 현실과 가상세계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메타버스 구축을 시작하면서, LG생활건강의 ESG 디지털 전환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 디토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빌려쓰는 지구월드에 접속하면 환경 오염이 심각한 50년 후의 가상 지구가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지며, ‘기후위기 탈출 대작전’ 활동이 진행된다. 여기서 나만의 아바타를 꾸민 후, 세계 7개 주요 도시(서울, 뉴욕, 파리, 시드니, 상해, 뉴델리, 남극)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필요한 교육과 게임 등의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쓰레기 분리배출 ▲손 씻기 ▲세안 ▲양치 ▲머리감기 ▲설거지 ▲세탁 등 일상생활에서 반드시 습득해야 할 필수적인 생활 습관을 배우고, 각 도시의 환경 문제를 해결한다. LG생활건강은 빌려쓰는 지구월드를 서울 경기
[FETV=김수식 기자] 롯데쇼핑이 ‘대한민국 유통 1번지’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은 29일 롯데마트맥스 영등포점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내부 운영 효율을 개선하고 과감한 변화·혁신을 통해 전 사업부문에서 성과를 이루겠다”며 “대한민국 유통 1번지로의 도약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영국 IT 기반 온라인 그로서리 전문 기업 ‘오카도’에 9500억 투자를 결정했다”며 “오카도 로봇·인공지능·빅데이터·머신러닝 등 첨단 IT 기술로 당사 온라인 그로서리 사업을 혁신하겠다”고 피력했다. 광주광역시 복합쇼핑몰 관련해서는 “임차료 절감을 비롯해 사업성을 높일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 사업 조건과 개발 계획도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강성현 롯데쇼핑 대표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과 전미영·김도성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이 통과됐다. 이사 보수 한도(110억원)도 원안대로 가결됐다.
[FETV=김수식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측 변호인단이 이혼 소송 중인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을 비판했다. 노 관장이 이혼 소송을 유리하게 하려 사실관계를 악의적으로 왜곡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27일 노 관장은 최 회장과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의 부정행위로 혼인생활이 파탄이 났다며 3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노 관장의 소송대리인단은 부정행위 정도가 심하고 장기간에 걸쳐 지속돼 왔으며, 유부녀였음에도 상담 등을 빌미로 최 회장에게 적극적으로 접근했다고 주장했다. 또 SK그룹 계열사로부터 빌라를 저가 매수한 후 고가에 재매도해 수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점도 문제로 삼았다. 노 관장 측은 최 회장과 김 이사장의 관계가 2005년부터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 회장 측 대리인은 사실이 아니라고 딱 잘라 말했다. 최 회장 측은 “최 회장과 김 이사장이 2005년 만났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따라서 부정행위로 인한 혼인 파탄은 맞지 않다”고 반박했다. 최 회장 측은 노 관장과의 실질적 혼인관계는 이미 오래전 깨졌다고 주장했다. 최 회장 측은 “2005년, 2007년은 서로 이혼 이야기도 오고가고 형식적인 외형적 관계만 남아 있는 상태
[FETV=김수식 기자] 남양유업은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29회 대리점 상생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11년째 이어지고 있는 대리점 상생회의는 경영진과 대리점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동반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다. 남양유업 김승언 경영지배인 등 회사 측 관계자 7명과 대리점주 대표자 9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회의는 지난해 동의의결 이행결과를 점검하고, 영업 경쟁력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활동들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현재의 어려운 시장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한 대리점과 회사의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대리점과 상생하기 위한 소통 창구로 분기별 상생회의를 열고 있다”며 “코로나 확산 등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데 노고를 아끼지 않은 대리점주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올해도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한 제도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김수식 기자] bhc그룹이 운영하는 쥬이시한 프리미엄 수제버거 ‘슈퍼두퍼’가 서울 홍대에 글로벌 2호점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매장 확대에 나선다. 슈퍼두퍼는 글로벌 1호점인 강남점이 강남권 신흥 명소로 급부상하는 등 MZ 세대의 큰 호평에 힘입어 오는 4월 중 젊은 층이 즐겨 찾는 서울 2호선 홍대입구역 2번 출구 근처에 글로벌 2호점인 ‘홍대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슈퍼두퍼 ‘홍대점‘이 위치한 홍대 거리는 2030세대 커플이 가장 많이 찾는 곳 중 하나로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 관광객도 많이 방문하는 핫플레이스로 슈퍼두퍼의 주요 타깃층과 잘 맞아떨어진 장소다. 현재 홍대점은 가림막이 설치돼 새 단장을 위한 공간 조성 작업이 한창이다. 전반적인 인테리어 콘셉트는 강남점과 동일하게 오렌지 컬러와 따스한 조명으로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해 고객들이 샌프란시스코 현지의 감성을 그대로 느끼며 편안하게 버거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다. bhc그룹의 슈퍼두퍼는 미국 서부지역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수제버거 브랜드로 지난해 11월 ‘강남점’을 오픈하면서 국내에 최초로 선보였다. 오픈 이후 트렌디한 버거의 맛과 다이닝 레스토랑
[FETV=김수식 기자] SK네트웍스는 29일 제7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 심의 안건들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육성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미래 유망 기술 기업 등에 대한 글로벌 투자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 및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렌탈 자회사의 견조한 성과를 바탕으로 연결기준 매출 9조6665억원, 영업이익 1542억원을 거뒀다. 전년대비 매출은 12.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6.4% 증가했다. 장‧단기 렌탈 호조와 중고차 매각이익 증가로 렌터카 사업이 전년 대비 고른 성장세를 보였고, SK매직도 꾸준한 렌탈 계정 증가 속 3년 연속 매출 1조원 달성에 성공했다. 더불어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워커힐의 영업력이 크게 회복된 점도 수익 개선에 힘을 보탰다. 또한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초기단계 기업 투자를 연이어 집행하고, 블록체인 사업 협력을 강화하는 등 ‘사업형 투자회사’ 전환에 속도를 높인 한 해였다. 이날 이사 선임과 관련해서는 이호정 총괄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이 총괄사장은 주총 이후 진행된 이
[FETV=김수식 기자] 프리미엄 주류 브랜드를 수입 유통하는 트랜스베버리지는 미국 최고의 위스키 ‘와일드 터키 마스터스 킵 언포가튼’을 국내에 한정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애호가들의 소장품’을 뜻하는 마스터스 킵은 매년 한정 수량으로 생산되는 와일드 터키 최상위 라인업 시리즈로, 이번에 출시되는 마스터스 킵 언포가튼은 라이 위스키와 버번 위스키 배럴 중 최상급 원액들로 블렌딩한 특별한 제품이다. 13년 숙성 켄터키 스트레이트 버번과 8~9년 숙성 라이 위스키를 조화롭게 블렌딩한 후 라이 오크통에서 2차 숙성시켜 완성한 한정품으로 조기 매진이 예상된다. 이 독특한 블렌딩은 와일드 터키 증류소 직원이 라이 위스키를 버번 위스키가 담긴 배럴에 섞는 실수로부터 탄생했다. 우연히 라이와 버번이 섞인 위스키를 맛본 와일드 터키의 마스터 디스틸러 에디 러셀은 놀라운 맛에 감탄하며 라이 위스키와 버번 위스키를 블렌딩한 와일드 터키 포기븐을 만들었고, 10여 년 후 더욱 정교해진 블렌딩 기술로 마스터스 킵 언포가튼을 완성했다. ‘언포가튼’이란 이름은 라이 위스키를 버번 위스키가 담긴 배럴에 섞은 실수로 탄생한 최초의 제품인 와일드 터키 포기븐의 단종 이후, ‘그때의
[FETV=김수식 기자] CJ가 베트남 소수민족 소녀들의 꿈 키움을 지원하는 든든한 후원자로 나섰다. CJ는 양질의 교육에서 소외돼 있는 베트남 소수민족을 위한 ‘베트남 소녀교육 2차 프로젝트’를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베트남 소수민족의 교육 접근성과 여성 고용 기회 확대 등을 위해 2019년부터 시작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이다. 2차 프로젝트는 닌투언성, 까오방성, 꼰뚬성 학생들의 자신감 증진, 교사 및 교직원 대상 역량 강화,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지역사회 인식 개선 프로그램으로 2년 동안 운영된다. ‘CJ-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으로 조성된 기금 중 25만 달러(약 3억원)를 지원할 예정이며, 교육정책 책임자 및 정책 입안자 대상으로 범국가적 수준의 캠페인을 펼쳐 각 학교 별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협약을 이끌어낸다는 목표다. 전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베트남 소녀교육 2차 프로젝트’ 출범식에는 민희경 CJ제일제당 사회공헌추진단장, 저스틴 사스 유네스코 본부 양성평등 교육국장, 크리스찬 멘하트 유네스코 베트남지부장, 부 밍 득 베트남 교육부 교원정책국장, 베 티 홍 반 베트남 민족위원회 민족정책부 부국장을 포함한 주요 관계자
[FETV=김수식 기자] 뷰티업계의 쌍두마차로 불리는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다시 한번 글로벌 확대를 향한 중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몇 번이고 강조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도 두 회사는 글로벌 확대에 대한 의지를 재차 피력했다. 준비는 탄탄대로다. 올해 새롭게 대표 자리에 오른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과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사장은 글로벌 전문가로 통한다. 두 사장은 지난해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뷰티업계 불황을 헤쳐 나갈 새로운 수장으로 낙점됐다. 이정애 사장과 김승환 사장은 진즉부터 해외 사업에 두각을 보였다. 이정애 사장은 글로벌 브랜드를 육성하는데 두각을 보였다. 2015년 말부터 럭셔리 화장품 사업부장을 맡아 ‘후’, ‘숨’, ‘오휘’ 등 LG생활건강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는 데 힘을 쏟았다. 김승환 사장은 2006년 입사 후 전략기획 및 인사 업무를 맡아 그룹의 해외 비즈니스 확장 및 조직과 제도 혁신을 주도해왔다. 2021년 지주회사 대표로 선임된 후에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경영체질 개선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앞으로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사업 확장 및
[FETV=김수식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환경청(EPA)과 에너지부(DOE)가 주관하는 ‘2023 에너지스타상’에서 수상 업체 중 유일하게 ‘2관왕’을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개발한 기업을 선정하는 ‘제조사’ 부문에서 10회째, ▲사업장 전력 관리 성과가 우수한 기업에 수여하는 '에너지관리' 부문에서 최초로 ‘에너지스타상’ 최고 등급인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2013년 국내 업계 최초로 제조사 부문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래 매년 수상 기록을 이어왔다. 미국 정부는 2만여 개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 활동, 에너지스타 인증 활용을 평가해 제조, 에너지관리, 소매 등 8개 부문에 ‘에너지스타상’을 수여하고 있다. 최고상인 ‘지속가능 최우수상’은 각 부문의 본상인 ‘올해의 파트너’로 2회 이상 선정된 곳 중에서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감 성과가 탁월한 기업과 단체에 주어진다. 삼성전자는 다수 제품의 에너지효율 개선과 청소년 대상 기후변화 교육 캠페인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제조사 부문 최우수상을 10회째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세탁기,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확대해 2022년 미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