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식 기자] LG생활건강은 31일 오후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납품대금 연동제 로드쇼’를 개최한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자재값 변동으로 협력회사가 공급하는 재화 및 서비스 가격이 오르면 위탁기업이 납품대금을 조정해 지급하는 제도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납품대금 연동제 로드쇼를 통해 관련 제도를 홍보하고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LG생활건강과 협력회사가 납품대금 연동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참여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납품대금 연동제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실제 운영 사례를 예로 들어 제도 전반을 설명했다. LG생활건강은 본사와 자회사, 협력회사 등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해 납품대금 연동제 조기 정착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LG생활건강 강완석 구매부문장은 “납품대금 연동제는 협력회사의 안정적인 물품 공급으로 위탁기업이 차질 없이 완제품을 생산하고 고객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상생 제도”라며 “대·중소기업간 보다 공정한 거래 문화가 조성되고 동반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김수식 기자] 최소 300만원으로 커피숍, 치킨집 등 프랜차이즈 점포 창업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메타원 소프트는 개인들이 소자본으로 쉽고 간편하고 안전하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크라우드 창업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인 ‘비즈트리’ 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메타원 소프트는 개발 단계에서부터 기술력과 가치를 인정받아 국내외 증권사 및 금융기관 등 주요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던 중 코스닥 상장 기업인 백금T&A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그동안 빌딩, 토지 등 부동산을 여러 명이 공동으로 투자해 사고 팔아 그 수익금을 투자비율대로 얻을 수 있는 ‘조각 투자’ 방식은 있어왔으나 프랜차이즈 가맹점 및 일반 매장을 대상으로 소액의 크라우드 창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은 이번이 처음이다. 희망자들은 메타원 소프트의 ‘비즈트리’ 앱을 이용하는 프랜차이즈 본사와의 계약을 통해 최소 금액 300만원부터 원하는 가맹 브랜드, 업종을 선택해 크라우드 가맹점 공동 사업주로 본격 창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이 사업장은 모두 법인 형태로 운영되며 참여자들은 공식적인 주주의 자격을 갖는다. 매장 운영은 주주 총회를 통해 대주주가 하거나 사
[FETV=김수식 기자] 풀무원이 수익성 중심의 지속가능한 성장 의지를 다졌다. 풀무원은 30일 강남구 수서동 풀무원 본사에서 주주 및 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풀무원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기반 혁신과 전사 핵심 전략사업 확대를 통해 수익성 중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한다는 올해의 목표를 밝혔다. 이효율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풀무원은 수익성 있는 성장을 최우선 목표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겠다”며 “수익 성장을 위해 부진한 사업과 품목, 채널, 서비스는 과감하게 정리하고 전사의 핵심전략인 식물성 지향과 동물복지 영역에서 기술과 공급망, 인프라를 대폭 개선하여 매출 비중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 “4차산업혁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과 프로세스 혁신의 속도를 더욱 높여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ESG경영에도 집중해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 미션 아래 세계 속의 바른먹거리 No.1 기업, ESG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번 열린 주주총회는 주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돕기 위해 현장 진행과 온라인
[FETV=김수식 기자] 삼성전자가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기원 행사 ‘광화에서 빛;나이다’에서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방한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관람객들이 갤럭시 S23으로 최신 스마트폰 기술을 즐기면서 엑스포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갤럭시 스튜디오는 카메라, 게임 등 갤럭시 S23 시리즈의 매력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부산 밤거리의 네온사인 조명으로 연출된 포토존에서 갤럭시 S23 시리즈의 초고화질 카메라와 나이토그래피 기능으로 선명한 사진을 촬영하고 ▲갤럭시 S23 포토부스에서 다양한 무드의 셀피로 즉석 사진 촬영을 즐기고 ▲캐주얼 게임부터 고사양 게임까지 뛰어난 게이밍 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 S23 시리즈에 적용된 친환경 소재와 갤럭시의 지속가능 철학을 공유하는 지속가능성 전시존을 통해 부산엑스포의 부제 키워드인 기후·환경과 기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국내외 주요 행사에서 부산의 경쟁력을 알리고 유명 랜드마크에서 엑스포 응원 광고를 선보이는 등 부산
[FETV=김수식 기자] 전동킥보드 등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PM)이 전국적으로 활성화되며, 청소년 이용에 관한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2021년 발생한 19세 이하 청소년의 PM 사고 건수는 549건으로, 아직 집계가 되지 않은 2022년 사고를 합치면 1000건을 훌쩍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행 도로교통법상 원동기‧운전면허가 없이 전동 킥보드를 이용하는 것은 금지돼 있으며, 적발시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원동기 면허가 만 16세 이상이 취득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도, 대부분의 미성년자들은 원칙적으로 전동 킥보드를 이용할 수 없다. 최근 집계가 완료된 2022년 청소년 무면허 주행 적발은 7486건으로, 전년 대비 2배가 넘는 수치다. 공유 모빌리티 브랜드 스윙에서는 사회적 문제로까지 번지고 있는 청소년 무면허 주행에 대해 선제적인 자정 조치를 결정했다. 경찰청, TS교통안전공단, 한국퍼스널모빌리티협회와 함께 청소년 대상의 PM 안전 교육을 기획한 스윙은 지난 29일 오후 서울 인헌고등학교에서 첫 시간을 가졌다. 300여 명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국내 최초의 PM 안전교육 사례다. 스윙의 전동 킥보
[FETV=김수식 기자] LG가 4월 초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한국 방문에 맞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LG는 30일부터 5일간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행사 ‘광화문에서 빛;나이다’에 참가한다. 2030부산엑스포유치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LG는 ‘LG미래바꿈센터’ 홍보관을 열고 LG의 다양한 기술을 선보인다. ‘광화문에서 빛;나이다’ 행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높이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된다. LG는 홍보관 ‘LG미래바꿈센터’에 미래 자율주행차 콘셉트 모델,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기술을 이용해 부산세계박람회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현했다. LG는 락희화학공업사(현 LG생활건강)의 ‘럭키크림’(국내 최초 국산 화장품), 금성사(현 LG전자)의 ‘금성 A-501’(대한민국 최초의 라디오), LG 유플러스의 5G 기술, LG전자의 55인치 OLED TV(세계 최초로 출시), LG에너지솔루션의 차량용 배터리 등 지난 76년간 대한민국의 일상을 변화시켜온 혁신 제품들을 시간여행
[FETV=김수식 기자] 소주 1위를 일궈낸 참이슬과 진로의 연합작전 공식을 적용, 하이트진로가 테라와 함께 신제품 ‘켈리’(Kelly)를 앞세워 맥주 1위 재탈환에 도전한다. 하이트진로는 30일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새로운 맥주 켈리를 소개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는 이 자리에서 국내 맥주시장 1위 탈환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대표이사는 “테라를 출시하고 임직원 모두가 테라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테라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선장했다”면서도 “코로나19 확산과 전 세계적인 경기 불황 등으로 국내 맥주 시장 1위 탈환은 아직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켈리는 레귤러 맥주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와 요구를 면밀히 관찰하고 오래 연구해서 만든 제품”이라며 “강력한 돌풍을 일으켜 소주에 이어 국내 맥주시장에서도 1위 탈환을 이뤄내겠다”고 피력했다. 켈리는 존 라거 맥주와는 완전히 차별화된 원료와 공법을 적용했다. 덴마크에서 북대서양의 해풍을 맞으며 자란 프리미엄 맥아만을 100% 사용하고 두 번의 숙성 과정을 거친 것이 특징이다. 이름 켈리는 ‘KEEP NATURALLY’의 줄임말로 인위적인 것을
[FETV=김수식 기자] 오비맥주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거품으로 한 번, 목넘김으로 또 한 번’ 두 번 부드러워진 ‘한맥’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를 기념해 지난 27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에서는 업그레이드 한맥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오비맥주 한맥 윤정훈 브루마스터가 업그레이드된 한맥을 가장 부드럽게 즐기는 방법 일명 ‘스무스 헤드 리추얼’을 직접 시현했다. 총 3단계로 구성된 한맥의 스무스 헤드 리추얼은 먼저 잔을 기울이고, 컵의 2/3 지점까지 낙차를 주며 따른다. 이후 잔을 수직으로 세우고 끝까지 따른 다음, 거품이 쫀쫀해질 때까지 약 10초간 기다린다. 마지막으로 남은 맥주를 수직으로 따르면 부드럽고 봉긋한 거품이 완성된다. 올해 한맥은 최상의 부드러운 라거로, 대한민국이 빠르게 발전하는 동안 우리가 미처 놓쳐왔던 부드러움을 되찾고자 ‘대한민국을 부드럽게’라는 슬로건 아래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시행했다. 한맥은 제품 패키지 변경과 거품지속력 향상으로 두 가지 혁신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먼저, 제품 디자인은 한맥의 업그레이드된 부드러움과 ‘K-라거’의 정체성을 한국적인 요소로 강조했다. 병과 캔 패키지 상단의 흰색 띠는 한맥의 부드럽고 풍성
[FETV=김수식 기자] ‘양반김’이 차별화된 원초로 만든 ‘프리미엄 양반김’ 2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조미김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프리미엄 양반김 2종은 ‘양반 돌판구이 초사리김’과 ‘양반 신안산 구운생김 곱창돌김’ 등으로 구성됐다. ‘양반 돌판구이 초사리김’은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의 김 수확 기간 중 초기에 채취하는 어린 원초로 만들어 식감이 부드럽고 은은한 향이 특징이다. 동원F&B는 38년 양반김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100도에서 한 번, 250도에서 또 한 번 구워 김의 바삭한 식감을 살렸고 400도 이상의 수정 돌판에서 한 번 더 구워 진한 불향을 그대로 입혔다. ‘양반 신안산 구운생김 곱창돌김’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전라남도 신안갯벌에서 자란 수확 초기 한정의 곱창돌김 원초로 만든다. 길고 구불구불한 형태가 곱창을 닮아 ‘곱창돌김’이라 불리는 원초를 엄선했으며, 원초 본연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기 위해 별도의 소금이나 기름을 바르지 않고 가볍게 구웠다. 씹을수록 단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초사리김, 곱창돌김 등과 같이 차별화된 원초로 만든 프리미엄 조미김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FETV=김수식 기자] 시간은 흐른다.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도 취임한지 어느덧 반년이 가까워지고 있다. 손 대표이사는 그동안 ‘초심 경영’에 열중해 왔다. 출근 첫날부터 지금까지 언제 어디서나 ‘초심 찾기’를 강조했다. 말뿐만이 아니다. 그는 몸소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10월 말 취임한 손 대표이사는 첫 출근을 ‘이대 R점’으로 했다. 이곳은 1999년 국내서 처음으로 문을 연 스타벅스 1호점이다. 그의 ‘초심 경영’은 여기서부터 시작됐다. 손 대표는 “그동안 독보적인 성장 속에서 우리의 초심이 가려진 건 아닌가란 시각에서 이젠 내실 있고 원칙 있는 틀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생각해 볼 때라고 판단한다”며 “하나씩 기본과 본질적 가치로 돌아가서 해결하면 찬란한 별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에도 손 대표이사는 지속적으로 현장을 찾으며 ‘초심 찾기’에 집중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어떤 상황과 일정 속에서도 격주로 매월 2회이상은 전국의 지역의 파트너들을 직접 만나기 위해 현장으로 출근하고 있다”며 “실제 취임 후 5개월 동안 현재까지 80여곳의 전국 매장을 방문해 현장의 파트너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경영에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