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민 기자] SK텔레콤이 SM엔터테인먼트그룹과 음원 분리 기술과 ICT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미디어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SK텔레콤은 9일(현지시각)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9’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과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그룹 총괄사장이 만나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SK텔레콤의 AI 기반 음원 분리 기술 을 시작으로 ICT 기술을 SM엔터테인먼트의 다양한 콘텐츠와 결합, 신규 사업을 개발·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신규 사업 구체화를 위해 공동협의체도 꾸려 운영하기로 했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다양한 첨단 기술과 글로벌 K콘텐츠를 결합한 차세대 미디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5G 시대에 더욱 중요해질 미디어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콘텐츠 강자와의 협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FETV=김수민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10이 내달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11일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사에 언팩 초청장을 보내 갤럭시S10 시리즈를 다음 달 20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파트너사, 미디어 등 약 3000명 규모로 진행되며, 영국 런던에서도 로컬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대체로 2월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개막 전날 갤럭시S시리즈를 공개해왔다. 이번 공개는 평소보다 약 일주일 빨라졌다. 갤럭시S3 언팩 행사는 런던에서, 갤럭시S4·갤럭시S8 언팩 행사는 미국 뉴욕에서 한 적이 있지만, 애플의 '안방'인 샌프란시스코 언팩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갤럭시S10 시리즈는 기본 모델(6.1인치), 플러스(6.44인치), 보급형인 라이트(5.8인치 플랫 디자인)와 3월 이후 5G를 지원하는 모델 등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 모델은 후면 듀얼 카메라, 전면 싱글 카메라를 탑재하고, 플러스 모델은 후면 트리플(3개) 카메라, 전면 듀얼 카메라를 갖출 것으로 보인
[FETV=김수민 기자] 미·중 무역 전쟁과 경기둔화로 중국인들의 소비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지난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업계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CNN은 9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예비전망 결과를 인용해 작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매출이 1%가량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시장조사 업체인 IDC는 3% 감소를 예측했다. 마이너스 성장의 원인은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 시장의 부진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스마트폰 판매 실적은 9% 가까이 줄었다고 카날리스는 추산했다. 그러나 중국 시장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다시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IDC는 지난달 올해 스마트폰 시장의 매출이 2.6%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미보유자가 10억 명이 넘는 인도나 아프리카 같은 신흥시장이 시장 성장을 회복할 수 있는 활로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CNN은 스마트폰 시장의 반등이 중국에 달렸으며 올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중국 기업들이 승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지난해
[FETV=김수민 기자] 자동차 배출가스 시험성적서를 조작한 혐의로 기소된 BMW코리아가 1심에서 100억원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김현덕 판사는 10일 관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BMW코리아 법인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벌금 145억원을 선고했다. 전·현직 임직원 6명에겐 각 징역 8개월∼10개월의 실형과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하고 실형을 선고한 3명은 법정에서 구속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장기간에 걸쳐 상당수의 시험성적서를 변조한 후 배출가스 인증을 받아 차량을 수입했다"며 "이로 인해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한 행정당국의 업무를 침해했을 뿐 아니라 소비자들의 신뢰를 스스로 무너뜨렸다"고 판단했다. 다만 "피고인들이 범행하게 된 데에는 독일과 한국 사이의 인증규정 차이에서 비롯된 측면이 있고, 직원의 위치에 있던 피고인들로서는 변경인증을 받아야만 하는 압박감이 있었을 것"이라고 참작 사유를 설명했다. BMW코리아는 2011년부터 배출가스 시험성적서를 조작해 국립환경과학원 인증을 받고, 이런 수법으로 인증받은 차량 2만9000여대를 수입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FETV=김수민 기자] KT가 국내 기업 최초로 Cloud 기반의 서비스형 블록체인 플랫폼을 사내 서비스에 적용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블록체인 시장은 세계적으로 확장 추세이지만 블록체인을 적용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 비용, 시간은 아직 많은 기업에게 큰 장벽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따라 KT는 국내 기업들이 블록체인 서비스를 쉽게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Cloud 기반의 Baas 플랫폼을 개발했다. KT BaaS는 별도의 서버 구축 없이 uCloud에 블록체인 노드(Node)를 자동으로 구성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블록체인 적용을 원하는 기업은 KT BaaS를 통해 서버 구축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블록체인 적용을 위한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한 KT BaaS는 블록체인 전문 개발자가 없어도 블록체인의 주요 특징인 스마트 컨트랙트를 쉽게 구현 및 활용 할 수 있도록 KT의 차별화 된 Smart Contract API를 제공하며, 블록체인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여러 관제 기능도 지원한다. KT는 이번 BaaS 플랫폼 개발을 계기로 마이크로소프트(Azure), IBM, 아마존(AWS) 등 해외 주요 IT 기
[FETV=김수민 기자] CJ대한통운이 고졸신입 등 맞춤형 인재채용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CJ대한통운은 지난 9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CJ대한통운 본사에서 ‘5기 주니어트랙 고졸신입사원 사령장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입문교육을 마친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 출신 신입사원 17명이 참여해 박근태 사장으로부터 직접 사령장과 사원증을 수여 받았다. 주니어트랙 인원들은 신입사원이 되기 위해 여러 교육과정을 거치게 된다. 재학기간 중 프로그램에 선발되면 장학금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연수 및 물류관리사 자격 취득 등의 교육지원 혜택을 받는다. CJ대한통운은 주니어트랙 이외에도 열린 채용제도를 통해 구직자들을 위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해당지역에서 인재를 채용하고 근무하게 하는 ‘지역인재 공개채용’이 작년부터 도입돼 지원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 부산, 경기, 인천, 세종, 강원 등 전국각지에서 택배, 항만, 물류센터, 국제물류 등 여러 분야의 직무를 채용한다. 뿐만 아니라 고졸, 초대졸, 대졸을 포함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다양한 지원자들이 지원 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
[FETV=김수민 기자] 삼성중공업은 10일 공시를 통해 2019년 매출 7조1000억원, 수주목표 78억달러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 10월 공정공시를 통해 밝힌 2018년 매출액(전망) 5조5000억원 보다 1조6000억원, 29% 증가했으며, 수주목표액 역시 지난해 실적 63억달러 보다 15억달러, 24% 증가한 수치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BP 매드독(Mad dog Ⅱ) FPU, ENI 코랄(Coral) FLNG 등 해양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며, 2017년 이후 수주한 상선 물량도 건조 착수되면서 매출액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수주는 LNG선과 컨테이너선 중심의 시황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해양플랜트 시장은 예정된 프로젝트 중심으로 투자가 기대된다.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은 이날 전사전략회의를 통해 "외형 성장 보다는 안정적 매출을 유지하고 알차게 이익을 내는 단단한 회사로 탈바꿈 하자"고 말하며 2021년 매출 9조원 달성의 중기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FETV=김수민 기자]쌍용자동차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옥의 레이스 ‘다카르 랠리’에 참가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고 10일 밝혔다. 다카르 랠리는 매년 1월 개최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오프로드 자동차 경주대회다. 지난 6일(현지시간) 페루의 수도 리마(Lima)에서 개막식 포디움 행사와 함께 시작된 ‘제 41회 2019 다카르 랠리’는 오토바이, 트럭, 자동차 등 5개 카테고리 총 334개팀이 참가했다. 리마를 출발해 피스코(Pisco)-산 후안 데 마르코나(San Juan De Marcona)-아레키파(Arequipa)-모케가(Moquegua) 또는 타크나(Tacna)를 거쳐 1월 17일 다시 리마로 돌아오는 코스로 총 5000Km 구간 중 70% 이상이 모래언덕 및 사막지역이다. 쌍용자동차는 오스카 푸에르테스와 디에고 발레이오 선수가 한 팀을 이뤄 렉스턴 DKR을 타고 참가 중이며, 제 3구간까지 레이스를 완주한 지난 9일(현지시간) 기준 T1-3 카테고리 3위, 자동차 부문 종합 37위를 기록하며 무사히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렉스턴 DKR은 렉스턴 디자인 기반의 후륜구동 랠리카로 개조된 차량으로, 출력 450hp, 토크 1500Nm의
[FETV=김수민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9일 인천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에서 임직원 및 협력사 약 800명을 초청해 ‘2019 네트워크 컨벤션’ 행사를 개최하고, 2019년 고객 만족도와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자고 결의했다. 르노삼성 네트워크 컨벤션은 영업본부 임직원 및 협력사에게 지난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새해 판매에 대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매년 마련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One Team, One Goal’이라는 테마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도미닉시뇨라 대표이사, 김태준 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년도 르노삼성 세일즈, 서비스 등 각 영업 부문 우수 직원 및 우수 지점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2018년 컨슈머인사이트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2017년 연속 ‘판매서비스 만족도(SSQ)’ 1위 및 3년 연속 ‘A/S 만족도(CSQ)’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최근 발표된 한국소비자원 자동차 서비스센터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국내 기업 1위를 차지했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어려운 영업 환경에서도 내수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해 헌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올해에도 일심동체의
[FETV=김수민 기자] SK텔레콤이 국내외 모빌리티 기업과 손잡고 국내 5G 자율주행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SK텔레콤은 9일 오후(현지 시각)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9’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죽스, 디에이테크놀로지 등 국내외 모빌리티 기업과 ‘자율주행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3사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존 포스터 죽스 최고재무책임자, 이현철 디에이테크놀로지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식을 갖고, 국내에서 5G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에 따라 SK텔레콤과 디에이테크놀로지는 공동으로 국내 서비스 개발·운영을, 죽스는 이에 필요한 자율주행 기술 개발·고도화를 추진한다. 3사는 국내에서 ▲교통 약자의 이동을 지원하는 자율주행 서비스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보안·관제 서비스 ▲자율주행 로봇 택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할 계획이다. 죽스는 2014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된 자율주행차 제조 및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이다. 구글 웨이모, GM 크루즈와 함께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손꼽히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