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민 기자] 다가오는 설 연휴, KT가 올레 tv와 올레 tv 모바일 고객들의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KT는 29일부터 올레 tv에서 ‘보헤미안 랩소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오는 2월 1일부터는 국내 IPTV 최초로 보헤미안 랩소디의 UHD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최근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일반 소장용’ 상품뿐 아니라 싱어롱 버전과 유료소장용 부가영상, ‘퀸 락 몬트리올’ 공영 영상이 포함된 ‘싱어롱 소장용 패키지’도 함께 준비했다. 싱어롱 버전은 영화를 보며 음악이 나오는 부분마다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도록 가사를 삽입한 버전으로, 극장가에 ‘퀸 신드롬’을 만들어낸 주역이라고 할 수 있다. ‘싱어롱 소장용 패키지’에 제공되는 ‘퀸 락 몬트리올’ 공연 영상은 퀸 역사상 최고로 일컬어지는 전설적인 공연 실황 영상으로, 2007년에 처음 극장용으로 편집해 공개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올레 tv와 올레 tv 모바일에서만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어 퀸과 ‘보헤미안 랩소디’ 영화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이 기대된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올레 tv와 올레 tv 모바일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일반 소장
[FETV=김수민 기자] 헌혈 시 발생하는 혈액분석 결과를 활용해, 헌혈자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차세대 스마트 헌혈 앱(App)’이 나온다. SK텔레콤과 대한적십자사는 헌혈 앱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금까지 수혈자의 안전만을 위해 진행해온 혈액분석 결과를 헌혈자의 건강관리에도 이용한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라는 분석이다. 이 앱 개발은 지난해 SK텔레콤 신입사원 3명이 구성한 사내 벤처가 제안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SK텔레콤은 신입사원 3명으로 구성된 별도의 사내 벤처 조직으로 만들어 이들을 적극 지원해 왔다. 이번 헌혈 앱은 기존의 헌혈자들이 헌혈을 하다가 중단하는 비율(생애 첫 헌혈자가 5년 이내 다시 헌혈하지 않는 비율)이 89%에 달하는 점에 착안해, 헌혈자들이 꾸준히 헌혈할 수 있도록 ‘헌혈’의 패러다임 전환을 시도했다. 헌혈을 통해 개인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앱으로 자신의 콜레스테롤, 간수치 등 혈액 검사 결과를 볼 수 있게 하고,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경우 건강상태 추이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향후에는 보건의료분야의 공공데이터를 활용, 헌혈 앱 건강관리 기능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
[FETV=김수민 기자] KT는 설 연휴 동안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집중 관리 체계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KT는 2월 2일부터 시작되는 5일 간의 설 연휴를 앞두고, 설 귀성과 귀경 인파로 인해 정체가 예상되는 전국 주요 고속도로를 비롯해 연휴기간 동안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터미널, KTX·SRT 역사, 공항, 주요 번화가, 쇼핑센터 등 전국 총 700여곳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했다. KT는 이 지역을 중심으로 네트워크 품질을 사전 점검하고, 기지국 데이터 처리 용량 조정 등 연휴 기간 트래픽 사용량 증가에 대비한 네트워크 품질 최적화 작업을 완료했다. KT는 특히 연휴기간 동안 과천 네트워크관제센터를 비롯한 전국 주요 현장에 일 평균 약 6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이 지역에 구축된 LTE/3G 기지국 1만여식에 대해 24시간 감시·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한 긴급 복구 체계를 유지한다. 또 KT는 연휴 기간 중 ‘올레 TV’, ‘올레 TV 모바일’의 실시간 방송 및 VOD 시청량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미디어 트래픽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데이터 처리량 확대 및 부하분
[FETV=김수민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업장 내 10개 상주협력사를 대상으로 284억원의 생산장려금을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생산장려금은 회사의 연간 경영실적에서 초과 이익분을 협력사들과 나누는 제도로, 2018년에는 특별격려금 71억 원을 포함해 전년 대비 120억원 늘어난 28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2011년 처음 시행한 이후 2017년까지 총 295억원을 지원해왔으며, 2018년분 지급이 완료되면 총 지원 규모는 약 580억원에 달하게 된다. SK하이닉스는 임금공유 프로그램도 지속 시행한다. 임금공유 프로그램은 SK하이닉스 임금 인상분의 일정 부분을 협력사에 지원하는 제도로, 재원은 임직원과 회사가 절반씩 조성한다. 이 프로그램은 2015년 처음 시행됐으며, 당해 임금인상분 중 20%에 해당하는 66억원을 기준액으로 정해 2018년까지 4년 간 총 264억원을 지급해왔다. 두 제도를 통해 SK하이닉스가 협력사에 지원한 임금관련 총액은 2011년부터 2018년까지 8년 간 약 840억원 규모에 이른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인센티브 지원 등이 협력사들의 고용 유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FETV=김수민 기자] KT가 로밍ON(온) 서비스를 그리스·스페인·터키로 확대했다고 29일 밝혔다. KT가 지난해 5월 처음으로 선보인 로밍온은 해외 로밍 음성통화료를 국내와 똑같이 초당 1.98원으로 맞춘 KT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다. KT는 미국·영국·중국·일본 등 총 24개국에서 로밍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설 연휴와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해 지중해 국가를 방문하는 고객 그리고 2월에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전시회에 참가하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T의 로밍온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및 신청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며, 해당 국가에 방문하는 고객에게 자동으로 서비스가 적용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지난해 5월 출시된 로밍온 서비스는 고객들의 즉각적인 반응을 이끌며 29일 기준, 누적 이용 고객 300만명을 돌파했다. 로밍온 서비스는 통신료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고객 1인당 평균 해외 로밍 음성통화료는 로밍온 서비스 출시 전, 1만5000원에서 출시 후 1000원으로 낮아졌다. 박현진 KT 5G 사업본부장 상무는 “해외 로밍 음성통화료를 국내와 동일하게 제
[FETV=김수민 기자] SK텔레콤은 이번 설 연휴(2/1~2/6) 고향으로 떠나기 좋은 시간대는 2월 2~4일 중 오전 7시 이전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는 월 실사용자 1100만을 보유한 자사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T Map)’의 5년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로, SK텔레콤은 설 연휴 기간 ▲서울-부산 ▲서울-광주 상하행선 예상 교통 상황도 함께 공개했다. 설 연휴기간 ▲서울-부산 ▲서울-광주 고속도로 교통량은 오전 7시를 기점으로 급격히 증가해 오후 2시 최고조에 달하고, 오후 6시 이후 서서히 감소하는 패턴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정체가 심한 2월 2~4일 중 오후 12시~2시 사이에 출발한다면, 부산까지 약6시간, 광주까지 약5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같은 기간 오전 5시~7시 출발에 비해, 부산과 광주 모두 1시간 30분이 더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한 시간은 설 당일인 5일 정오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역귀성 차량과 나들이객까지 고속도로로 몰리면서 상하행선 곳곳에서 정체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부산은 상하행 양방향 모두 8시간 이상, 서울-광주 구간도 양방향 모두 6시간 이상 소요될
[FETV=김수민 기자] CJ헬로 온라인영상서비스(OTT) 뷰잉이 ‘SERICEO TV’를 정식 출시하고, 교육콘텐츠가 결합된 특화OTT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SERICEO TV는 음성AI와 콘텐츠 큐레이션을 활용해 인문학 리더십 트렌드 등 1만5000여편의 지식콘텐츠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회원들에게 순차 배송중인 SERICEO TV는 기존 모바일과 PC중심에서 TV로 스크린을 확장하고 지식서비스를 제공한다. SERICEO TV는 CJ헬로 뷰잉이 특화콘텐츠의 결합모델을 국내 시장에 첫 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CJ헬로는 지난해 10월 삼성 HR 전문기업 멀티캠퍼스와 OTT교육플랫폼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내외부 전문인력과 함께 약 3개월에 걸쳐 SERICEO 회원 대상 전용OTT를 개발했다. SERICEO TV는 구글 어시스턴트 기반 음성(AI)검색기능을 활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 또 SERICEO ‘라이브채널’을 통해 인문학 리더십 등 인기 콘텐츠를 실시간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콘텐츠 큐레이션도 강화해 사용자들의 교육효과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SERICEO TV
[FETV=김수민 기자] 작년 스마트폰 시장의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은 약 2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이 시장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했고, 그 뒤를 삼성전자, 화웨이가 뒤따랐다. 29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전체 스마트폰 시장이 2% 감소한 가운데 400달러 이상 프리미엄폰 시장은 18% 성장했다. 프리미엄폰 시장 점유율은 애플이 51%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다음이 삼성전자(22%), 화웨이(10%) 순이었다. 프리미엄폰 시장은 애플과 삼성전자가 양분하고 있었으나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프리미엄폰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면서 화웨이는 작년 3분기 처음으로 10%대 점유율을 넘었다. 가격대별로는 800달러 이상의 '고가' 프리미엄폰이 가장 성장세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3분기 전체 프리미엄폰 시장에서 8%에 불과했던 고가 프리미엄폰 시장은 애플 아이폰X의 등장과 함께 4분기 26%로 점유율이 뛰었다. 애플 아이폰XS,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 등이 출시된 이후인 작년 10월에는 이 부문 점유율이 48%에 이르렀다. 800달러 이상 고가 프리미엄폰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은
[FETV=김수민 기자]황창규 KT 회장이 내년 3월 임기를 완료한 뒤 퇴진하겠다는 갑작스런 선언하면서 '황의 퇴진'을 둘러싸고 세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황의 퇴진'이 주목받는 이유는 그동안 황 회장을 둘러싸고 크고 작은 소송과 잡음이 불거졌고 이로 인한 일각의 '중도 퇴진 압박설'이 끊이질 않았기 때문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황 회장은 지난 25일 폐막한 세계경제포럼(WEF) 2019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서 특파원들의 연임 질문에 대해 “내년 3월로 예정된 임기 만료에 맞춰 퇴진하겠다”며 “KT를 이끌 사장단과 부사장단을 대상으로 1년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황 회장은 2014년 1월 선임된 이후 임기 동안의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2017년 3월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업계에선 황 회장이 세 번째 연임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번 발언을 통해 일단락되면서 별다른 변수가 없다면 황 회장의 임기는 2020년 3월까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황 회장은 그간 KT아현지사 통신구 화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인해 거취에 대해 전방위적 압박을 받아왔다. 이번 선언 역시 ‘중도 퇴진 압박’에 대해 일축하려는 의도
[FETV=김수민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이달 들어 중형 PC선 6척을 잇달아 수주했다. 현대미포조선은 1월 중 유럽 선사와 약 2억5000달러(2790억원) 규모의 5만톤급 PC선 6척(옵션 2척 포함)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선박들은 올해 상반기 건조에 들어가 2020년 3분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1월 중 수주한 PC선은 길이 183m, 너비 32.2m, 높이 19.1m의 규모로, 자체 개발한 고압용 질소산화물 저감장치(HP-SCR) 및 스크러버를 적용해 점차 강화되는 국제환경규제에도 대응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조선부문 수주목표를 지난해 대비 21% 높은 159억달러로 잡았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새로운 환경 규제에 맞춰 저유황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이를 운반할 PC선에 대한 수요도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