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민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최근 대졸 신입사원 58명을 선발, 입문교육을 진행하며 미래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조선업 불황에 따른 경영악화로 대졸 신입사원 채용이 중단된 지 4년 만의 일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4년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마지막으로 일부 경력사원 충원 외에는 사실상 신규채용이 없었던 상황이었다. 조선업 불황으로 인한 불가피한 선택이었지만 인력 단절에 따른 부조화와 미래 경쟁력에 대한 우려는 지울 수 없었다. 이에 지난해 말 설계‧생산관리‧재무/회계‧경영지원‧구매‧R&D‧영업등 전 분야에 걸쳐 채용에 나섰다. 정부의 일자리 늘리기 정책에 동참하고 능력 중심의 투명한 채용을 위해 블라인드 전형을 실시했다. 서류심사 접수과정에서 R&D분야를 제외한 전 분야에서 출신학교명을 배제한 채용 심사를 했고 30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58명의 인재를 선발하게 됐다. 특히 전체 58명의 신입사원 중 약 30%에 달하는 17명이 여성이라는 점도 눈에 띈다. 선발된 신입사원들은 지난 14일부터 3주간의 합숙 입문교육을 받았다.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키우는 회사의 기업문화와 역사, 각 조직별 특징에 대한 학습, 실무
[FETV=김수민 기자] KT는 30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KT광화문빌딩West KT스퀘어에서 ‘2019 KT그룹 블루보드’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19 KT그룹 블루보드는 KT와 28개 그룹사에서 105명의 2030직원들이 선발되었다. 이들은 KT그룹에서 경영진들과 직접 소통하고 5G 압승을 위한 혁신을 이끌어가는 아이디어 뱅크 역할을 할 예정이다. 블루보드는 10년차 이하의 젊은 직원들로 구성되어 2001년부터 약 600여명 활동한 바 있다. 이들은 경영진에게 직접 의견을 개진하고 토론을 벌여 미션을 수행하며, 이후 실제 개선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는 현장에 반영시키기도 한다. 2018년 주요 성과로는 ‘혁신기술 현장설명회’를 통해 혁신기술에 대한 직원들간의 인지도와 공감도를 향상 시켰으며, ‘일방식 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굿잡(9ood Jo6) 문화에 기여하며 임원과 2030직원 간담회를 주도했다. 또, 2015년부터는 그룹사 직원들도 포함해 KT그룹사들이 '싱글 KT'로 하나가 될 수 있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문경수 과학 탐험가(서대문자연사박물관 방문연구원)가 사외특강으로 나와 ‘잃어버린 호기심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FETV=김수민 기자] 진에어 객실승무원들이 인천공항에서 의식을 잃은 중국인 여행객의 생명을 구한 훈훈한 미담이 뒤늦게 알려졌다. 진에어에 따르면 이달 11일 오후 4시 40분경 비행 후 인천공항을 나서던 진에어 정보미(34), 지윤미(34), 문태연(28) 객실승무원이 세관신고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여행객을 발견했다. 정보미 승무원은 회사에서 받은 안전 훈련에 따라 해당 환자의 의식을 확인하고 공항 직원에게 AED(자동심장충격기)를 요청했다. 동시에 문태연 승무원은 즉시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을 실시했다. AED 도착 후 정 승무원은 패드를 환자에게 부착하고 전기 충격을 실행했다. 이후 문 승무원이 다시 심폐소생술을 하던 중 다행히 환자의 의식이 돌아왔다. 두 명의 승무원이 환자를 돌보는 동안 지윤미 승무원은 환자와 환자 보호자와의 통역을 담당했으며, 곧이어 공항소방대가 도착해 승무원들은 소방대원에게 환자를 인계했다. 문태연 승무원은 “회사에서 받은 안전 훈련을 통해 직접 실습해봤던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실제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 교육에 더욱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진에어는 매년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기내
[FETV=김수민 기자] 현대자동차는 세계양궁협회와 후원 계약을 3년간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장 계약을 통해 현대자동차는 2019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세계양궁협회의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 역할을 지속하게 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가 세계양궁협회의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면서 세계양궁협회는 '양궁 월드컵'과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를 '현대 양궁 월드컵'과 '현대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로 명명하고 대회를 진행했다. 현대 양궁 월드컵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개최되며 현대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는 2019년, 2021년 개최될 예정이다. 세계양궁협회가 주관하는 경기에 현대자동차와 세계양궁협회의 로고를 합친 '통합 로고'가 계속 사용돼 현대자동차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확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현대자동차는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그룹은 대한민국 양궁이 세계 양궁계의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1985년 정몽구 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한 이후부터 현재 양궁협회를 이끌고 있는 정의선 수석부회장까지 대를 이어 대한민국 양궁의 저변확대와 발전을 위
[FETV=김수민 기자] LG유플러스가 중소협력사와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LG유플러스는 설날을 맞아 2000여 중소협력사들이 안정적으로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약 360억원의 납품대금을 100%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4년 이후 설·추석 명절 전 납품대금을 조기에 집행해, 이번까지 조기 집행된 납품대금 누적 액수는 2000억원을 넘어섰다. 납품 대금을 조기에 지급받게 되는 협력사들은 LG유플러스와 구매 계약을 맺고 무선 중계기 및 유선 네트워크 장비 등의 납품을 비롯해 네트워크 공사, IT 개발 및 운영 등을 담당하는 업체로 총 2000여개에 달한다. 이번 조기집행자금은 2월 1일에 지급된다. LG유플러스는 이와 함께 중소협력사들이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IBK기업은행과 연계한 ‘500억원의 상생협력펀드’, ‘300억원 직접 자금 대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중소협력사들이 저렴하면서도 효율이 우수한 통신장비나 솔루션 개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심사절차를 거쳐 채택된 아이디어 제품에 대해 LG유플러스가 일정 물량 이상의 구매를 보장해주는 ‘협
[FETV=김수민 기자] LG유플러스는 2월 1일부터 ‘카카오리틀프렌즈폰’의 후속작인 ‘U+카카오리틀프렌즈폰2’을 단독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U+카카오리틀프렌즈폰2는 삼성전자 ‘갤럭시J4+’의 안드로이드 성능을 기반으로 다양한 어린이용 우수 교육 콘텐츠를 담아 키즈폰의 실용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가장 큰 특징은 U+카카오리틀프렌즈폰2에만 탑재가 가능한 IPTV 아동서비스 플랫폼인 ‘U+tv 아이들나라’의 모바일 버전이다. U+tv 아이들나라는 U+모바일tv 콘텐츠에서 아동용 콘텐츠만을 모아놓은 플랫폼이기 때문에 일반 U+모바일tv를 통해 노출될 수 있는 유해 콘텐츠로부터 완전 차단되고, 초등학생용 콘텐츠까지 추가되어 더욱 높은 연령대의 아이들도 시청할 수 있다. 또 일반 휴대폰에 다운로드 시 3만5000원 상당의 금액을 지불해야 사용이 가능한 ‘브리태니커백과사전’과 ‘YBM영한영사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해 무료 교육콘텐츠의 폭을 넓혔다. 데이터 또한 차감되지 않아 부모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부모안심 앱도 눈에 띈다. 부모는 보호자용 앱을 다운받아 키즈폰에 탑재돼있는 자녀용 앱과 연동시키면 다양한 부
[FETV=김수민 기자]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도 중저가 스마트폰에서 ‘물방울 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을 선보일 전망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출시할 중저가폰 1종 이상에 플래그십 모델보다 먼저 '물방울 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급형인 Q 시리즈 라인업이 될 가능성이 높다. LG전자는 작년 출시한 G7 씽큐, V40 씽큐에서 전면 상단 가운데 카메라, 각종 센서가 들어간 부분이 넓게 파인 노치 디스플레이를 처음 탑재했다. 다음 달 발표하는 G8 씽큐에도 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작년 플래그십 모델보다는 면적이 줄어들지만, 카메라와 센서가 위치해 물방울 수준으로 면적이 작아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노치의 작은 면적이 '물방울'이 떨어진 모습과 닮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물방울 디스플레이는 노치 면적을 최소한으로 줄여 화면 면적을 높이고 사용자의 몰입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물방울 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스마트폰 디자인 특허를 최근 유럽연합 지식재산권 사무소(EUIPO)에 출원한 바 있다. 이 같은 전략은 프리미엄폰 시장 수요가 정체하고 중국 업체와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삼성전자
[FETV=김수민 기자]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추진 소식에 31일로 예정됐던 현대중공업 임금 및 단체협약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노조 찬반투표가 연기됐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인수 추진이 사실이라는 것을 확인한 뒤, 2차 잠정합의한 찬반투표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대우조선을 인수할 경우 현대중공업과 겹치는 업무를 하는 조합원들 고용불안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등 전체 노동자들의 노동조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경영이 어렵다며 구조조정을 했던 회사가 이제 와서 막대한 돈을 들여 대기업 인수에 나선다는 사실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2차 잠정합의를 서두른 것도 설 연휴 전 타결을 위해서가 아니라 대우조선 인수 추진 때문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주장했다. 이 회사 노사는 지난해 12월 27일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으나 지난 25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됐다. 노사는 부결 나흘 만에 기존 기본급 동결이던 잠정합의안을 기본급 4만5000원(호봉승급분 2만3000원 포함) 인상하는 내용으로 바꾼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으며 31일 조합원 찬반투표가 진행될 예정이었다. 2차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4만5000원
[FETV=김수민 기자] 이병철 삼성 선대회장의 장녀이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누나인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이 30일 향년 90세로 별세했다. 이날 오후 빈소가 꾸려진 직후부터 이 고문을 추모하려는 재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시작됐다. 특히 범삼성가인 CJ그룹 인사들이 바쁜 발걸음으로 빈소를 찾았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도 유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며 오랜 시간 빈소에 머물다 돌아갔다. 이재현 CJ그룹 회장도 이날 빈소가 차려지자마자 조문했다. 이 회장과 함께 박근희 CJ 부회장과 김홍기 CJ 주식회사 대표,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 허민회 CJ E&M 대표 등도 다 함께 빈소를 찾았다. 다만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오후 경기도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를 만나는 일정 때문에 아직 빈소를 방문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고문이 오랜 세월 경영에 몸담은 만큼, 다양한 인연으로 얽힌 재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은 계속 이어졌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도 무거운 표정으로 빈소를 찾았고, 황각규 롯데그룹 부회장은 "신동빈 회장이 고인의 아들 조동만 전 한솔그룹 부회장과 친분이 있어, 신 회장 대신 오게 됐다"고 설
[FETV=김수민 기자] 엔씨소프트의 MMORPG 블레이드 & 소울(이하 블소)이 오늘부터 설맞이 이벤트 3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블소 이용자는 오는 2월 27일까지 ‘새해 복 드림’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용자는 블소 접속 시간에 따라 ‘2019 복주머니’와 ‘2019 설 주화’를 받는다. ‘2019 복주머니’를 열면 성장 재료(호천 조각, 악태주 등)와 ‘2019 설 주화’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 ‘2019 설 주화’는 게임 내 상점 ‘비룡공상’에서 설날 신규 의상 아이템(‘단월’, ‘단월 장식’, ‘정월’ 세트)으로 바꿀 수 있다. 새해 복 드림 이벤트 페이지에서 ‘특별 출석 이벤트’도 연다.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비단 옷감’을 받을 수 있다. ‘비단 옷감’은 기해년(己亥年) 기념 의상 세트(‘금빛 꿀꿀이’, ‘점박이 꿀꿀이’ 등)로 교환 가능하다. 이용자는 블소 제휴 PC방에서 ‘신년 맞이 블소데이’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2월 20일까지 주말(토, 일)에 게임을 플레이하면 누적 접속 시간에 따라 ‘블소데이 주화’를 받는다. ‘블소데이 주화’는 ‘비룡공상’에서 고급 진화석 등이 담긴 ‘블소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