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민 기자] 삼성전자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김한조 하나금융 나눔재단 이사장과 안규리 서울대 의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추천했다고 공시했다. 아울러 다음달 20일 정기 주총 일정도 확정됐다. 이들은 다음달 임기가 종료되는 사외이사 3명 가운데 송광수 전 검찰총장, 이인호 전 신한은행장의 후임이다.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은 사외이사로 다시 선임됐다. 김 내정자는 연세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82년 한국외환은행에 입행한 뒤 PB영업본부장, 외환캐피탈 사장, 외환은행장, 하나금융지주 글로벌부문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안 내정자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장, 대한이식학회 이사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서울대 사회공헌교수협의회 회장과 사단법인 생명잇기 이사장, 사단법인 라파엘인터내셔널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올해 정기 주주총회를 다음달 20일 서울 서초구의 삼성전자빌딩 다목적홀에서 열고 지난해 실적 승인과 이사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전기도 이날 이사회를 열고 다음달 20일 정기 주총을 열어 작년 실적 승인과 이사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논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FETV=김수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국왕의 동생)가 만난다. 지난 11일 UAE 아부다비에서 만나 5G 및 정보기술 등 미래사업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 이후 약 2주 만의 재회다. 업계에 따르면 모하메드 왕세제는 26일 삼성전자 화성과 수원 반도체공장을 방문, ‘극자외선 노광장비’ 라인을 둘러볼 계획이다. 이후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모하메드 왕세제는 차기 UAE 대통령 계승자이자 국부펀드 운영사 무바달라 대표 등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특히 무다발라는 세계 반도체 파운드리 3위 업체인 미국 글로벌파운드리의 지분 90%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삼성전자와의 반도체 협력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현재 전 세계 파운드리 시장은 대만의 TSMC가 50%, 삼성전자가 15%, 미국의 글로벌파운드리가 8%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일각에선 삼성전자가 글로벌 파운드리 인수에 나서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앞서 이 부회장은 “파운드리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
[FETV=김수민 기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펜타호’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했다고 26일 밝혔다. 펜타호는 100% GUI 환경을 바탕으로 ▲데이터 수집 및 통합 ▲머신러닝 모델 구축 ▲모델 기반 고급 분석 ▲모델 업그레이드 ▲시각화 ▲리포팅 모두 제공할 수 있는 업계 유일의 원스톱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이다. 이러한 특장점을 인정받아 제조, 헬스케어, 금융, 반도체, 모빌리티, 자원, 화학, 철도 및 교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IT자산의 가용성, 효율성 그리고 보안성을 증대시키는데 활용되고 있으며, 현재 미국의 금융산업 규제기구 ‘핀라’와 같은 1800여개의 국내 외 굵직한 단체들이 사용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매년 갱신 계약하는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구매 비용으로 인해 ‘펜타호’ 사용에 제한이 있었다. 그러나 ‘네이버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등재되어 월별로 사용한 만큼의 비용만 지불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많은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안에서 'Cloud Hadoop' 등 다양한 기타 서비스들을 ‘펜타호’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어
[FETV=김수민 기자] 넥슨은 26일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넥슨지회와 8월부터 포괄임금제 폐지 등 복지와 근로환경 관련 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체협약을 통해 ▲포괄임금제 폐지 ▲전환배치 제도 개선 ▲유연근무제 개선 ▲복리후생 및 모성보호 확대 등 복지향상과 더 나은 근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79개 조항에 대한 원만한 합의가 이뤄졌다. 단체협약 잠정 합의에 이어 오는 3월 4일과 5일 양일 간 넥슨지회 조합원 찬반투표가 진행되며, 조합원 투표 결과에 따라 최종 협약이 체결된다. 협약에 따라 포괄임금제 폐지 등 일반적인 근로조건 관련 사항은 넥슨코리아 구성원 모두에게 적용될 예정이다. 앞서 넥슨의 자회사 네오플도 지난 1월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넥슨지회 산하 네오플분회와 포괄임금제 폐지, 복리후생 및 모성보호 확대 등의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단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정헌 넥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대화와 협력을 통해 보다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 및 효율적인 근무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김수민 기자]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 5GX Labs와 함께, UTP 랜케이블망에서도 사용자에게 상·하향 동시 최대 5Gbps 전송이 가능한 ‘5기가 전송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의 ‘5기가 전송 솔루션’은 기존 건물에 시설되어 있는 UTP 랜케이블(4페어)을 광케이블로 교체하지 않고, 최고 5Gbps 속도의 인터넷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기술이다. 지난해 말, 10기가 인터넷 서비스가 상용화 되었으나 광케이블망 위주로 이용 가능하여, 아파트 및 연립주택 등 주택건물의 약 40%가 UTP 랜케이블망이 시설되어 있는 국내에서 아직은 확산이 더딘 상태다.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는 가구당 2.5~10Gbps급, 가구 내 단말 당 최소 1Gbps이상의 속도제공이 기준으로, SK브로드밴드는 이번 솔루션을 통해 UTP 랜케이블이 설치된 아파트 및 연립주택에 서비스 확산을 위한 기반기술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가정용 4.8Gbps 무선WiFi ‘802.11ax AP’를 개발할 예정이어서, ‘5기가 전송 솔루션’ 활용시 무선으로도 최고 4.8Gbps의 속도를 즐길 수 있게 된다. SK브로드밴드는 ▲‘13년 U
[FETV=김수민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MWC 2019에서 5G를 통해 이동통신 1위를 넘어 '초(超) 1등'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모바일을 초월하는 ICT 복합 기업이자 서비스 혁신 기업이 되겠다는 SK텔레콤의 지향점을 담은 포부다. 박 사장은 25일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19'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5G에 맞을 만한 단어가 '하이퍼', '초'"라며 "초 시대를 맞아 초생활, 초산업을 이끄는 초 ICT 리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5G 초연결 시대를 맞아 이통사를 넘어, 모바일을 초월하는 ICT 복합 기업이자 서비스 혁신 기업인 '초(超) ICT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박 사장은 "5G 시대에는 텔레비전 대신 증강현실(AR) 글라스로 영화도 보고 PC 작업을 할 것"이라며 “AR 글라스 선도 기업인 ‘매직리프’, AR 게임으로 유명한 '나이언틱' 등 글로벌 사업자와 독점 제휴를 맺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제휴 외에 가시적인 제품으로 AR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보다 퍼포먼스가 뛰어난 '해리포터'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대용량 데이터 사용자의 경우 4G보다 5G
[FETV=김수민 기자] SK텔레콤은 ‘MWC 2019’ 부대행사로 25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자사의 ‘AI 미디어 추천 기술‘이 ‘최고 모바일 영상 서비스'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는 GSMA(세계 이동통신 사업자 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동통신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매년 이동통신 전문가, 애널리스트, 전문 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각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해 MWC 현장에서 발표·시상한다. 이중 ‘최고 모바일 영상 서비스'는 가장 혁신적인 모바일 영상 서비스 및 기술 혁신에 주는 상이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작년 2월 Btv와 옥수수에 키워드 기반 콘텐츠 추천 서비스를 적용했다. 시놉시스, 리뷰, 댓글 등 텍스트에서 추출한 키워드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동영상을 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작년 9월 ‘AI 미디어 추천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Btv 및 옥수수 서비스를 대상으로 상용 적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AI 미디어 추천 기술‘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원하는 장면을 골라 볼 수 있도록 찾아주는
[FETV=김수민 기자] LG전자 트롬 건조기와 트롬 스타일러가 겨울철에 즐겨 입는 패딩의 볼륨감과 보온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26일 LG전자에 따르면 전문 인증기관인 인터텍과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은 최근 트롬 건조기와 트롬 스타일러의 패딩관리 전용코스가 패딩의 볼륨감과 보온력을 높여준다는 시험성적서를 내놓았다. 두 기관의 시험은 대표적인 패딩인 구스다운에 10kg 무게로 60분 동안 압력을 가한 후 트롬 건조기와 트롬 스타일러의 패딩관리 전용코스를 사용하고 착용할 때와 건조기와 스타일러를 사용하지 않고 전용코스에 소요되는 시간(각각 30분, 60분) 만큼 경과한 후 착용했을 때를 비교했다. 인터텍은 건조기와 스타일러를 사용한 후 패딩의 볼륨감을,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은 건조기의 보온력을 시험했다. 그 결과 트롬 건조기의 패딩리프레시 코스, 트롬 스타일러의 패딩관리 코스를 사용하면 패딩의 볼륨감이 각각 최대 58%, 29%까지 높아졌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이 시험한 트롬 건조기의 보온력은 전용코스를 사용하지 않을 때보다 최대 40%가 높았다. 앞서 2016년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은 구스다운에 10kg 무게로 10분 동안 압력을
[FETV=김수민 기자] LG유플러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2019에서 미국 최대 통신사 ‘버라이즌’, 유럽 최대 통신사인 영국 ‘보다폰’, 핀란드 1위 통신사인 ‘엘리사’ 등 글로벌 파트너들과 5G 사업협력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MWC 기간 중 로난 던 버라이즌 컨슈머 그룹 President , 아메드 아쌈 보다폰 그룹 CCO 겸 CSO, 벨리마티 마틸라 엘리사 CEO 및 일본 주요 통신사 CEO들과 잇따라 만나 5G 특화 서비스 및 콘텐츠, 스타트업 등의 발굴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우선 북미 최대 통신사인 버라이즌과 ‘5G 정기 협의체’를 운영해 AR·VR 콘텐츠 공동투자와 5G 게임 협력을 추진한다. 버라이즌은 미디어, 패션, 유통, 스포츠 등 분야별로 특화된 AR, VR 서비스 발굴을 진행 중이며, 이를 위해 버라이즌 5G 오픈랩에 스타트업, 연구기관을 유치해 AR, VR 콘텐츠 개발과 함께 유튜브 등을 통한 VR 스트리밍 서비스를 모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5G 스마트폰이 출시되면 AR, VR 서비스가 매우 중요해 질 것으로 예상하고, 버라이즌과 콘텐츠 공동투자 방안을 마련해 5G 독점 콘
[FETV=김수민 기자] KT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9 스티비어워즈’ 시상식에서 고객경험개선 중심 맞춤형 ARS 등 4개 분야에서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2002년 제정된 스티비어워즈는 조직 및 업무의 혁신 솔루션을 발표하는 세계적인 시상식이다. ‘비즈니스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며 60개국 이상에서 4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KT는 7개의 스티비어워즈 프로그램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영업 및 고객 서비스’ 부문에서 수상했다. KT는 스티비어워즈 영업 및 고객 서비스 시상식에서 2017년, 2018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올해 스티비어워즈를 수상한 한국기업은 KT가 유일하다. KT가 수상한 4개 분야 중 ‘고객경험개선 중심 고객맞춤형 ARS’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연령, 이용패턴 등 고객 성향별 ARS를 제공해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킨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셀프 고장진단 및 셀프 가이드 영상’과 ‘상담사 힐링 프로그램’은 고객응대 효율성을 높이고 상담사의 업무환경을 개선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KT는 고객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