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포장 주문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와 애플리케이션(앱) 개편을 단행하며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는 음식 배달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을 도모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기존 포장 주문을 ‘픽업’으로 리브랜딩하고,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한 앱 개편 및 연간 약 300억원 규모의 마케팅 프로모션 투자로 서비스 활성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배민은 고객이 배달 라이더를 기다리지 않고 가까운 거리의 식당에서 직접 음식을 가져오는 대신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업주 입장에서도 픽업은 라이더 배달비가 없기 때문에 주문이 늘어날수록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이 식당을 방문하는 방식인만큼, 긍정적인 구매 경험을 제공해 단골 확보에 용이하다. 도어대시, 우버이츠 등 해외 배달앱도 픽업 서비스가 저렴한 비용으로 식당이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고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라고 보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배민은 2020년 픽업(포장) 주문 서비스 시작 이후 5년간 중개이용료 무료 정책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배달 중개와 동일하게 운영, 개발 비용이 지속 발생함에도 서비스 활
[FETV=김선호 기자] LG생활건강은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처음으로 5개 작품 본상 수상을 달성했다. 독일 iF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전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3대 디자인 상으로 손꼽힌다. 2025년 iF 디자인 어워드에는 총 66개 국가에서 1만1,000여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세계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디자인의 차별성과 시각적 요소, 영향력 등을 종합해 수상작을 선별했다. 지난해 LG생활건강은 iF 디자인 어워드에 미니 타투 프린터 ‘임프린투’를 출품해서 본상을 수상했다. 올해 LG생활건강은 뷰티(화장품) 부문에서 더후 브랜드북, 더테라피 비건, 오휘 얼티밋 핏 진쿠션 X 호텔827 등 3개 작품, 생활용품 부문에서 프라몬, 유시몰 클래식 치실 등 2개 작품으로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우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프라몬’ 디자인은 생성형 인공지능(AI) 미드저니를 활용해 차별화된 고객경험과 재미있는 캐릭터 아이디어를 표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브랜드 더후
[FETV=김선호 기자] 김상현 롯데그룹 유통군HQ 총괄대표 부회장이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위원회(이하, 서비스산업위원회)’ 초대 위원장에 취임했다. 김상현 부회장은 2022년부터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e커머스 등 여러 롯데 유통 계열사의 총괄대표를 맡고 있다. 또한, 그간 국내∙외 여러 유통기업의 대표를 역임한 전문성과 노하우로 서비스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발전에 적임자라는 부분이 이번 위원장 선임의 이유로 알려졌다. 국내 제조업 중심 성장전략이 한계에 봉착한 가운데 한경협은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서비스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한편, 낙후된 서비스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건의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서비스산업위원회를 신설했다. 서비스산업위원회의 출범회의는 3월 12일(수)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여야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한국경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모임’을 초청해 개최됐다. 이 회의에는 김상현 부회장을 비롯한 위원 11명과 자문 4명이 참석했으며, 위원들은 각 사의 현장 애로를 사례로 들면서 관련 규제완화와 세제지원 등을 건의했다. 김
[FETV=김선호 기자] 노랑풍선은 지난 10일, 일본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를 가속화하기 위해 오사카에 새로운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사카 사무소는 지난해 11월 설립된 일본 법인 'YBJ (YELLOW BALLOON JAPAN)' 산하 조직으로 일본 내 개별 여행(FIT) 상품 발굴 및 현지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오사카시 신사이바시에 위치한 이번 사무소는 김현숙 부사장을 총괄로 총 4명의 직원으로 구성되었으며, 현지 네트워크 확대 및 운영 최적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호텔 직사입과 버스 운영을 통한 비용 절감, 현장 고객 지원, 그리고 차별화된 FIT 콘텐츠 개발을 주요 전략으로 삼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다 경쟁력 있는 일본 여행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노랑풍선은 기존의 단체 패키지 여행뿐만 아니라 개별 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다양한 FIT 상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오사카 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더욱 정교한 현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일본 여행 시장에서 개별 여행객의 비중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노랑풍선은 YBJ를 중심으로 일본 내 여행 상품을 더욱 다각화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
[FETV=김선호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지난 2년간(23~24년) 자체 라이브 방송 누적 조회수가 5,500만회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회당 평균 시청자 수 17만명, 평균 거래액은 2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컬리는 2022년 5월 ‘맛있는 하우스 수박’으로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 외부 플랫폼이 아닌 컬리 앱 단독 진행에도 불구하고 3시간 만에 수박 1만8,000통을 완판하며 라이브 방송의 가능성을 엿봤다. 도입 초기 월 평균 10회 진행하던 라이브 방송은 지난해 12월 기준 월 최대 17회까지 늘어났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컬리 라이브 방송 횟수는 250회에 달한다. 지난 2년동안 컬리 라이브 방송에는 총 120여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브랜드별 성과 역시 식품부터 뷰티, 패션까지 고르게 나타났다. 배스킨라빈스는 역대 최고 시청자 수 94만 명을 기록했고 컨템포러리 여성 브랜드 ‘오르(ORR)’는 론칭 방송에서 15억원을 판매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컬리 라방 효과가 입증되면서 라이브 방송에서 쉽게 보기 힘든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도 속속 등장했다. 이탈리아 뷰티 브랜드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와 에스티로더 그룹의 자연
[FETV=김선호 기자]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대표이사 문영주)가 밀가루 대신 아몬드 가루를 사용한 '글루텐 프리 초콜릿 케이크'를 새롭게 출시했다. 최근 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8명은 '글루텐 프리' 식품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밀가루에 포함된 '글루텐'은 체질에 따라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건강한 대체 식단을 찾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글루텐 프리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투썸플레이스는 '글루텐 프리 초콜릿 케이크'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글루텐을 일절 함유하지 않았으며 밀가루 대신 아몬드 가루를 활용해, 기존 빵을 꺼리던 소비자들도 속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최근 저탄수화물이나 글루텐 프리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을 주목해 ‘글루텐 프리 초콜릿 케이크’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달콤하고 촉촉한 케이크의 맛을 오롯이 즐기면서도 글루텐 걱정 없이 속 편한 디저트 타임을 즐기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글루텐 프리 초콜릿 케이크'는 전국 투썸플레이스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매장별 판매 여부는 상이하다.
[FETV=김선호 기자] 이랜드파크는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CP(Compliance Program,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랜드파크는 지난 2013년부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처음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등급평가에 첫 도전해 AA등급을 획득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교육, 감독 등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ESG 경영 핵심 요소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이번 서약식은 지난달 25일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이랜드파크 이지운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들이 참여해 올해 운영 계획안을 공개하고, 유관 부서별 CP 조직 체계 구축 및 예산안 수립 등을 통해 투명한 업무 수행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이랜드파크의 임직원들은 서약을 통해 공정거래법규 및 필수법규 준수의지, 불공정행위, 부당표시광고, 부당한 공동행위, 소비자 권익 보호, 시장 경쟁 질서 존중, 거래 상대방에 대한 존중, 공정한 약관 사용 등 실천 방안 등을 제시하며 공정거래 자율준수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랜드파크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FETV=김선호 기자] 쿠팡이 감귤과 딸기 등 지방 농가가 생산하는 과일 1000톤 넘게 매입해 할인 판매한다. 올 들어 이른 명절 이후 수요 부진, 내수 불황 등 어려움을 겪어온 지방 농가들의 경영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쿠팡은 지난 3월 초부터 지난주까지 전국 지방 농가에서 생산한 과일 600여톤 매입을 완료했으며 오는 16일까지 추가로 400톤 이상 매입할 예정이다. 충북(충주), 충남(논산·부여), 경북(안동·의성), 경남(진주·하동·밀양), 전남(담양), 제주 등 12개 지역 농가 대상이다. 사과(300톤), 딸기 (177톤) ,참외 (167톤), 감귤(110톤) 등이다. 쿠팡의 이번 과일 매입 규모는 전년 같은 기간(3월 1~2주·580톤) 대비 2배 가까이 확대한 수치다. 이에 쿠팡은 16일까지 과일 할인 기획전을 실시한다. 쿠팡이 예년과 비교해 대규모 과일 매입에 나선 이유는 올 들어 경영 위축세를 겪고 있는 지방 농가를 지원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대의 과일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제주 감귤 농가는 1~2월이 피크 시즌이지만 지난 1월 설 명절 연휴 직후 감귤 선물세트 소비가 크게 줄어든 데다 최근까지 전반적인 도소매 유통채널
[FETV=김선호 기자]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도라에몽과 협업해 오는 5월 31일까지 디저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진행 중인 도라에몽 프로모션이 뜨거운 호응을 얻어 스페셜 디저트도 추가로 선보였다”며 “뛰어난 맛은 물론 도라에몽만의 유쾌한 에너지를 표현한 귀여운 비주얼로 봄날의 색다른 힐링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비 라운지 ‘크리스탈 가든’에서는 다양한 이색 디저트로 구성된 ‘도라에몽 애프터눈 티 세트’를 판매한다. 만화 속 등장하는 ‘암기빵’에서 착안한 ‘쿠키 샌드’와 구름 모양의 ‘클라우드 무스’, 바닐라 빈 푸딩에 생망고를 얹은 ‘망고 꿀리’ 등 디저트 9종과 딤섬 3종을 맛볼 수 있다. 음료는 도라에몽과 도라미를 각각 모티브로 한 밀크쉐이크와 망고바나나맛 음료, 커피, 홍차 중 선택 가능하다. 특전으로 ‘도라에몽 텀블러’도 증정한다. 매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판매하며 사전 예약이 필수다. 본관 1층 ‘파라다이스 부티크 베이커리’에서는 각양각색의 도라에몽 그림이 새겨진 ‘도라에몽 마카롱 세트’를 출시했다. 아카시아 녹차를 비롯해 바닐라 화이트, 리치 산딸기, 레몬 마스카
[FETV=김선호 기자] 농심이 화이트데이를 맞아 오는 14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츄파춥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디지털 광고를 선보인다. 농심은 츄파춥스 팝업스토어에서 츄파춥스 벚꽃 에디션, 브레드이발소 기획세트 등 한정판 제품을 선보이고 초대형 크기로 시선을 사로잡는 츄파춥스 슈퍼메가와 1m 길이의 사워벨트 젤리 등 개성있고 독특한 제품도 준비했다. 또한 농심은 츄파춥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을 모델로 한 디지털 광고를 공개했다. 광고에서 안지영은 봄의 상징인 벚꽃을 테마로 따듯한 계절 감성을 담아 직접 작사 작곡한 ‘츄파송’을 부르며 츄파춥스를 통해 특별한 날의 설렘을 전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농심 관계자는 “화이트데이 시즌 대표 제품 츄파춥스로 소비자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전할 계획”이라며 “봄과 함께 찾아오는 특별한 날을 맞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츄파춥스와 멘토스로 소중한 마음을 전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1958년 출시된 츄파춥스는 감각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전 세계 막대사탕 1위 브랜드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농심은 매년 화이트데이 시즌마다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