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아시아 지역 국가의 화장품 규제를 담당하는 고위 공무원 인사들이 한국콜마를 방문했다. 최근 세계 시장에서 K뷰티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콜마의 세계적인 연구개발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고 수출 관련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서다. 한국콜마는 아시아 주요국 화장품 규제 당국자들이 지난달 30일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을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인도네시아 식품의약청, 태국 식약청, 필리핀 식품의약청 등 아시아 7개국 규제 당국자를 포함한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한 ‘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 행사를 기념해 진행되는 현장 답사 프로그램이다. K뷰티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체감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장소로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이 꼽히며 방문 일정이 성사됐다. 아시아 지역 규제 당국자들의 이번 방한 일정에서 현장 답사가 이뤄진 화장품 기업은 한국콜마가 유일하다.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은 화장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 연구소를 통합한 국내 최초의 융합연구소로 전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연구개발 시설로 평가받는다. 600여 명의 전문 연구원들이 다양한 융합기술을 개발하며 K뷰티 경쟁력을 뒷
[FETV=김선호 기자] 인천국제공항(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에 입점한 대기업 운영사업자 호텔신라·신세계디에프가 임대료 조정을 법원에 신청했지만 현대디에프만 이에 참여하지 않았다. 임대료가 조정되더라도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호텔신라과 신세계디에프는 인천지방법원에 인천공항 임대료 조정 신청을 제기했다. 인천공항에 면세점을 운영하는 대기업 사업자는 호텔신라, 신세계디에프, 현대디에프이다. 이를 보면 인천공항에 면세점을 운영하는 대기업 중에서는 현대면세점만 이번 임대료 조정 신청에 참여하지 않았다. 사실상 호텔신라와 신세계디에프는 이번 임대료 조정에 생존이 걸려 있다.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지난해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하면서 재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2024년 연결기준 호텔신라는 52억원, 신세계디에프는 197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면세점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시내면세점에서 기대만큼의 매출이 발생하지 않는 가운데 인천공항에서 운영하는 출국장 면세점의 임대료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중이다. 현대디에프도 호텔신라‧신세계디에프와 같이 인천공항점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현대디에프는 경쟁사 만
[FETV=김선호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5월 30일부터 6월 15일까지 강남점 지하 1층 특설행사장에서 유튜브 인기 애니메이션 ‘빵빵이의 일상’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빵빵이의 일상’은 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풀어낸 웹 애니메이션으로 유튜브 구독자 수는 242만 명에 달한다. 특히 이번 팝업은 올해 서울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형 팝업 행사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장은 ‘빵빵이의 타로집’ 콘셉트로 꾸몄다. 빵빵이가 우연히 타로카드를 주워 점을 보기 시작하고 입소문을 타며 타로집을 열게 됐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타로집 안에 비치된 구슬에 스마트폰을 가까이 대면 작동하는 NFC 기술을 활용해 실제 타로점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참여형 요소로 팝업의 재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당신의 운세’를 주제로 한 포토부스와 랜덤 캡슐 뽑기 등도 마련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세계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단독 굿즈와 250여 종의 스페셜 상품을 앞세워 Z세대 공략에 나선다. 대표 상품으로는 신세계 F&B 바이어가 밀크티 브랜드 ‘프뤼떼마지’와 협업한 빵빵이
[FETV=김선호 기자] 액체생검 및 임상 유전체 전문기업 GC지놈(지씨지놈, 대표이사 기창석)이 5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484.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2조 5415억원으로 집계됐다. GC지놈은 지난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총 1692개의 기관이 참여해 총 1,642,409,961주를 신청했으며 547.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기술특례 상장 기업 중에서 공모규모가 두번째로 컸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우량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흥행을 견인했다. 이에 따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의 상단인 105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상장을 주관한 삼성증권 관계자는 “GC지놈은 빠르게 성장 중인 액체생검 및 유전체 분석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임상 기반 데이터를 확보한 기업으로 그룹사 시너지,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축, 주요 서비스 제품의 시장 성장이 맞물려 지속적인 매출 성장에 높은 신뢰를 주셨다”며 “많은 분들이 일본 진출 본격화, 미국 등 글로벌 시장 확장성을 긍정적으로 봐주셔서 금번 청약에
[FETV=김선호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내달 2일 컬처 전문 프로그램 ‘엘:플레이’에서 국립정동극장의 전통연희극 ‘단심’ 티켓을 단독 판매하며 문화 콘텐츠 커머스를 본격 확대한다. ‘엘:플레이’는 롯데홈쇼핑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에서 선보이는 문화공연 전문 프로그램이다. ‘엘라이브’에 ‘놀다’와 ‘공연하다’라는 의미를 담은 ‘플레이’를 결합했으며 시청자와 함께 공연, 영화 등 문화 생활을 즐기는 콘셉트로 방송을 전개한다. 이색적인 문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은 4050 여성 고객이 ‘엘라이브’ 전체 주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함에 따라 이들의 취향에 맞춘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엘:플레이’를 기획하게 됐다. 지난 7일 론칭 이후 2회 방송에서 코믹 연극 티켓을 판매한 결과 총 6만 명의 시청자를 끌어 모았다. 특히 출연 배우들이 직접 방송에 참여하며 일반 방송과 비교해 2배 많은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내달 2일 선보이는 국립정동극장 전통연희극 ‘단심’은 고전 설화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국립정동극장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연출가 정구호, 안무가 정혜진이 참여했다. 배우 채시라가 무용수로 데뷔한 작품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
[FETV=김선호 기자] 이랜드킴스클럽이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2001아울렛 분당점에 '델리 바이 애슐리' 12번째 매장을 30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커머스 시장의 급성장 속에서도 오프라인 유통의 가능성을 입증하며 빠르게 매장 확산을 이어가는 '델리 바이 애슐리'는 전국 20호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이랜드이츠의 인기 뷔페 레스토랑 ‘애슐리 퀸즈’의 대표 메뉴를 즉석조리식품 형태로 킴스클럽에서 판매하는 브랜드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세계 미식 메뉴를 3990원 균일가로 제공하고 매장 내 전용 조리 공간에서 애슐리 셰프들이 당일 조리해 판매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출시 1년 2개월 만에 누적 판매 600만 개를 돌파하며 현재 하루 평균 3만 개 판매 기록을 세우며 대형마트 델리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했다. 이번 분당점 오픈을 통해 성남 · 수원 신도시 권역에 ‘집에서 즐기는 애슐리’의 맛을 선보일 예정이며 올해 안에 청주, 인천, 동수원 등 전국 주요 지역으로 매장을 확대한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킴스클럽 방문 고객 수를 20% 이상 증가시키며 오프라인 유통 매장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온라인 구매에
[FETV=김선호 기자] GS리테일이 ‘2025 바다의 날’을 맞아 제주 동복 해안에서 지역 시민단체, 활동가들과 함께 해양 환경 정화 활동 ‘바다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바다숨’은 GS리테일 제주지역 4개 지역팀 임직원을 비롯해 해양 NGO 단체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연구원, 제주 지역단체 ‘혼디’ 활동가들이 함께한 참여형 캠페인이다. 5월 29일 오후 제주시 동복 환해장성 해변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에서는 연안 쓰레기 수거와 해안 정화 작업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4년 GS리테일이 해양 NGO ‘오션·팀부스터’와 체결한 지속 가능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의 실천 연장선에 있으며 ESG 경영의 실질적인 실행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바다거북 등 제주 해역의 깃대종과 생태계 보전, 수중 생태계 기후 감시, 생태계 변화 모니터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국민과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의 생생한 기록은 브이로그 영상으로도 제작돼 GS리테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영상에는 임직원의 정화 활동 현장부터 인터뷰, 해양 오염 문제의 심각성과 대응 방안까지
[FETV=김선호 기자]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대표이사 문영주)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미키 마스카포네 초코 생크림’ 케이크를 시즌 한정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식음료 업계 전반에 ‘귀여움’과 ‘감성’이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으며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소장 가치를 지닌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특히 전 연령층의 취향을 저격하는 캐릭터 협업 상품은 감각적인 비주얼과 브랜드 스토리를 결합해 색다른 소비 경험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투썸플레이스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미키와 친구들’의 매력을 담아낸 시즌 한정 케이크 ‘미키 마스카포네 초코 생크림’을 출시하고 일상에 특별한 즐거움을 더한다. ‘미키 마스카포네 초코 생크림’은 진한 다크 초콜릿 시트에 초콜릿 칩을 더하고 부드러운 마스카포네 생크림을 층층이 샌드해 깊고 풍부한 맛을 완성한 케이크다. 조명 기능이 포함된 귀여운 ‘미키 무드등 피규어’를 함께 구성해 소장 가치를 높였으며 이는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케이크 상단에는 ‘미키와 친구들’ 캐릭터인 ‘칩’과 ‘데일’ 테마로 디자인된 케이크 픽을 올려 생동감
[FETV=김선호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공항 제2터미널점 루이 비통 듀플렉스 매장을 완성했다. 금일 4층 남성 전용 공간을 확장 오픈하며 2018년 제2터미널 개항 이후 7년만에 국내 공항 면세점 최초로 2개층으로 구성된 매장 운영에 나선다. 인천공항은 한국의 주요 입국 관문으로 높은 브랜드 노출 효과를 바탕으로 하이엔드 브랜드들의 핵심 채널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개별관광객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루이 비통이 제1터미널에 이어 제2터미널로 매장을 확장하며 공항 내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루이 비통은 2011년 전 세계 공항 최초로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 입점 후 공항 면세 채널에 집중해왔다. 지난 2월 제2터미널 3층에 여성 매장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 4층 확장을 통해 남성 컬렉션까지 갖춘 듀플렉스 매장을 완성했다. 4층 남성 공간에서는 키폴과 호라이즌 등 베스트셀러는 물론 최신 FW 신상품, 의류, 슈즈, 액세서리, 파인 주얼리, 향수까지 루이 비통의 모든 라인업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올 연말 외관 인테리어까지 최종 마무리되면 루이 비통의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한 대표 공항 면세점 매장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 ‘에·루
[FETV=김선호 기자] 삼양그룹의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대표 엄태웅, 김경진)가 삼양바이오팜을 신설하고 현재 삼양홀딩스 내 바이오팜그룹을 별도의 사업회사로 분할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분할은 삼양홀딩스 주주가 기존법인과 신설법인의 주식을 지분율에 비례해 나눠 갖는 인적분할 방식으로 진행된다. 분할 비율은 현재 순자산 장부가액을 기준으로 정해졌다. 삼양바이오팜은 모든 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11월 1일에 독립법인을 공식 출범하고 같은 달 24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신주 배정 기준일 전날인 10월 30일부터 변경상장 및 재상장일 전날까지 삼양홀딩스의 주식거래는 일시 정지된다. 현재 삼양홀딩스는 엄태웅, 김경진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분할 이후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는 엄태웅 대표이사가 맡아 지주회사의 역할만 담당하게 되며 삼양바이오팜은 김경진 대표이사 체제에서 그룹의 의약바이오사업을 전담하게 된다. 삼양홀딩스가 의약바이오사업 분리에 나선 것은 바이오팜부문에 대해 가치를 재평가 받고 전문경영인의 독립경영을 통해 급변하는 제약바이오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삼양그룹은 1993년 국내 최초로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