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5039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조9464억 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0.02% 감소)했다. 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5,03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 매출액은 8조9464억 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0.02% 감소)했다. 식품·급식·조미를 아우르는 종합식품 계열사 동원F&B의 안정적인 성장과 포장·소재 계열사 동원시스템즈의 수출확대 전략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어가 하락과 부동산 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은 수산·건설 부문의 부진으로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다. 2024년 실적은 식품 계열사인 동원F&B(049770)가 이끌었다. 자회사인 동원홈푸드가 단체 급식 및 조미 사업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 향상에 크게 기여했으며 동원F&B는 참치액·명절 선물세트·가정간편식(HMR) 등 전략 품목이 안정적으로 성장했다. 연결 기준 동원F&B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조4836억원과 183
[FETV=김선호 기자] 오리온은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 3조1043억원, 영업이익 5436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6%, 영업이익은10.4% 증가했다. 호실적에 따른 안정적인 현금창출능력은 재무적 안정성을 더욱더 견고히 했다. 2024년12월 31일 기준 그룹의 순현금 보유액은 1조6000억원에 달한다. 법인별로 살펴보면, 한국 법인은 지난해 매출액이 2.6% 증가한 1조976억원, 영업이익은 5.7% 성장한 1785억원이다.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해외배당 수익 2378억원이 반영되며 법인세차감전 순이익은 402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도 환율 강세, 경기침체 등 어려운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와 채널별 틈새 시장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시장변화에 대응한 기능성, 프리미엄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통해 꾸준한 성장의 기회를 모색한다. K-푸드 열풍에 부응해 미국, 중국, 호주, 유럽 등 수출도 적극 확대한다. 이를 위해 올해 충청북도 진천의 진천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약 5만6천평 부지에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을 위한 첫 삽을 뜬다. 수출
[FETV=김선호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국내 종합음료기업 최초로 연매출 4조원 시대를 열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매출 4조 245억원, 영업이익 1,849억원을 달성했다. 연매출 4조원은 2023년 3조원 달성 이후 1년만의 성과이며 2001년 조 단위 매출 시대를 연 후 23년 만의 결실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연매출 4조원 성과의 주요 요인을 필리핀펩시를 필두로 한 글로벌 사업과 제로 음료, 소주 ‘새로’로 분석했다. 롯데칠성음료가 2023년 3분기 말 경영권을 취득한 필리핀펩시는 필리핀 음료업계 2위 기업으로 2024년도 연간 매출 1조 294억원을 달성한 롯데칠성음료 글로벌 사업의 핵심 자회사다. 롯데칠성음료 연결재무제표에 2023년도 4분기부터 적용되었고 2024년도부터 연간 실적이 온전히 반영되며 롯데칠성음료의 2023년도 연매출 3조원 돌파 이후 1년 만에 4조원 달성을 견인했다. 이밖에도 해외 자회사가 위치한 파키스탄이 전년 대비 267억원 성장한 연간 1,47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미얀마가 58억원 증가한 68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밀키스, 레쓰비, 새로, 순하리 등의 수출 품목이 해외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수출 실적도
[FETV=김선호 기자] 현대백화점이 인공지능(AI) 기술에 기반한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마케팅에 드라이브를 건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데이터 마케팅 2.5'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내부 직원용 판매 데이터 시각화 및 분석(데이터 마케팅 1.0)이나 생일 등 단순 데이터를 활용한 매스 마케팅(데이터 마케팅 2.0)에서 더 나아가 점포별로 고객 구매 패턴을 구체화해 개인화 마케팅의 효율을 대폭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 로드맵에 따라 현대백화점은 전국 점포를 이용하는 수많은 고객의 가지각색 소비패턴을 분석 후 정교한 타깃 마케팅을 구현할 예정이다. AI 기계학습(머신러닝) 과정을 통해 고객군별로 공통적인 특징을 도출 및 분류하고 각 분류에 맞는 '취향 저격' 콘텐츠로 마케팅을 펼치는 방식이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신촌점에 데이터 마케팅 2.5를 시범 적용한 바 있다. 신촌점 방문객 중 뷰티 상품을 주로 구매하는 고객은 연계 구매로 SPA나 스포츠 브랜드 구매율이 높다는 분석에 기반해, 최근 6개월 내 뷰티 카테고리만 구매 후 점포를 나간 고객이 재방문 시 'SPA 및 스포츠 브랜드를 구매하면 추가 포
[FETV=김선호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이탈리아 럭셔리 향수 브랜드 쿨티밀라노(Culti, 이하 쿨티)가 이달 차량용 방향제 ‘카 디퓨저’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최상급 핸드메이드 가죽으로 수공예 제작했으며 우아하고 세련된 디자인, 쿨티만의 독창적인 향을 그대로 구현했다. 쿨티의 카 디퓨저는 기존 패브릭 향낭 방식의 ‘카 샤쉐’에 이어 브랜드가 새롭게 선보이는 차량 전용 디퓨저다. 송풍구에 고정할 수 있는 형태로 제작해 차량 어디에나 간편하게 장착할 수 있으며 고농도 기포발생 기술을 이용해 수공예로 제작한 핸드메이드 가죽 커버가 내부 인테리어에 우아함을 더해준다.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세련된 블랙과 토프, 분위기를 전환시킬 수 있는 산뜻한 오렌지 등 3가지 색상으로 선보이며 정제된 사각의 간결한 디자인, 최고급 가죽을 사용한 차별화된 질감이 특징이다. 가죽 커버 안에는 쿨티의 기술력이 집약된 센티드 젤 카드(향기가 나는 카드)가 삽입된다. 쿨티는 홈 디퓨저에 담긴 매력적인 5가지 향을 센티드 젤 카드에 그대로 구현했으며 간편하게 바꿔 끼울 수 있는 리필 형태로 제작해 그날의 기분과 분위기, 목적지 등에 따라 다양하게 바꿔 쓸 수 있도록
[FETV=김선호 기자] 동아오츠카(대표이사 사장 박철호)는 캔에 물을 담은 프리미엄 기능성 캔제품 ‘THE 마신다’가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숙박산업 전시회 ‘2025 호텔페어(HOTEL FAIR)’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THE 마신다는 355ml 슬릭캔에 먹는 샘물을 담은 제품으로, 플라스틱보다 재활용이 용이한 알루미늄 캔 용기를 채택하여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9월 출시됐다. 이 제품은 캔에 담긴 물로서 햇빛 차단 효과를 제공하여 보온과 보냉에 유리한 특징을 갖고 있으며, 더불어 면역 기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연(표기사항: 영양강화제)이 포함되어 있다. 호텔 산업에서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THE 마신다는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찾는 호텔 업계 관계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THE 마신다 제품 총괄 권보경 책임은 “호텔 산업의 ESG 경영이 강화되는 흐름 속에서 THE 마신다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호텔페어 참가를 통해 호텔, 리조트 등 여러 고급 숙박 시설에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
[FETV=김선호 기자]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글로벌 사업 확장 기조에 맞춰 브랜드 로고를 리뉴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 로고 재단장의 방향성은 ‘글로벌’과 ‘옴니채널’이다. 해외에서 온오프라인 사업을 강화하는 기조에 더해 국내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글로벌 관광객이 급증하는 환경을 고려했다. 워드마크형 로고인 ‘올리브영(OLIVE YOUNG)’을 단독 사용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환경에서 모두 가시성과 영문 가독성을 높이는 방향이다. 올리브영은 1999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줄곧 텍스트 사이에 올리브 심볼을 넣은 브랜드 로고를 사용해왔다. 올리브영의 브랜드명은 영어 동음이의어 표현(All Live Young, 올 리브 영)을 활용해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사업 비전을 담고 있으며 심볼은 건강한 식재료인 ‘올리브(Olive)’를 형상화한 것이다. 사업 초기 20년 간은 고객과 유통업계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큰 변화를 주지 않고 형태를 유지했다. 다만, 2010년대 중후반 유통 환경이 급변하고 올리브영의 사업 전략도 고도화되면서 변화의 필요성이 생겼다. 2019년 진행한 첫 브랜드 로고 리뉴얼은 당일배송 서비스인 ‘오
[FETV=김선호 기자] 이랜드월드(대표 조동주)가 전개하는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스파오(SPAO)가 2025년 봄 시즌을 맞아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의 '프렌치테리' 컬렉션을 11일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구성해, 평범한 일상부터 가벼운 활동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표 상품인 ‘오버핏 2-WAY 후드 집업’은 7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부드러운 프렌치테리 원단에 특수 가공을 적용해 세탁 후에도 원단 변형이 적고 정전기 방지 효과와 부드러운 착용감이 특징이다. 또한 원마일웨어(One-Mile Wear·집에서 가까운 거리 내에서 입을 수 있는 편안한 옷) 트렌드에 맞춰 편안하게 착용 가능한 ‘와이드 스웨트팬츠’도 함께 선보인다. 여성 고객을 위한 ‘크롭 후드 집업’ 라인도 함께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랜드 스파오 관계자는 "이번 프렌치테리 컬렉션은 편안한 착용감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모두 갖춘 제품이다”며 "앞으로도 전 연령대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편하게 즐기면서도 트렌디하게 입을 수 있는 베이직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FETV=김선호 기자] 배달의민족의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국제구호개발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시 강서구 희망친구 기아대책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과 기아대책 박재범 미션파트너십부문장 등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배민은 기아대책의 정기후원 캠페인 ‘희망친구 스토어’ 입점 가게를 지원한다. 앱 내 ‘함께가게’ 페이지에 가게를 추가 노출하는 등 배민이 기부 실천 가게의 홍보와 프로모션을 돕는다. 함께가게는 지역 사회에 가치 있는 중소상공인 가게의 온라인 판로를 돕고자 배민이 마련한 생상관이다. 기존 배민 입점 가게 중 전통시장, 다회용기 이용 매장, 우리동네 기부실천 가게, 백년가게 등 사회에 긍정적 영향력을 제공하고 있는 가게를 별도 분류해 앱에 추가 노출하고 배민이 홍보와 판촉을 지원한다. 우리동네 기부실천 가게는 가게 매출 중 일정 금액을 NGO단체에 정기 기부해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가게다. 배민은 그동안 사랑의열매, 초록우산, 따뜻한동행 등 여러 NGO단체와 손잡고 앱 내 추가 노출과 할인 쿠폰
[FETV=김선호 기자]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지난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디자이너 ‘장 샤를 드 까스텔바작’과 회동했다. 장 샤를 드 까스텔바작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국민 디자이너이자 선명하고 화려한 색감으로 원색의 왕으로 불린다. 최근 노트르담 재개관때 성직자 의상을 맡아 ‘노트르담이 다시 태어났다’는 극찬속에 ‘제2의 전성기’를 맡고 있다. 그는 트럼프의 딸 이방카의 의상도 제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회동은 최병오 회장이 한국이 보유하고 프랑스가 사랑하는 명품브랜드 ‘까스텔바작’의 글로벌화를 위해 디자이너 까스텔바작과의 협력 관계를 다지기 위한 일환이다. 아울러 ‘글로벌 형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2세 경영인 최준호 부회장에 더욱 힘을 실어 주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최회장과 까스텔바작은 프랑스 현지에서 협업과 교류, 상생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긴밀한 소통으로 신속하게 의사 결정을 내리며 기존 골프웨어 외 형지엘리트나 형지I&C와 협업을 통해 스포츠웨어 등으로 상품을 다각화하는 것도 거론했다. 또한 최회장은 까스텔바작에게 한국 초청 의사를 전달했다. 특히 내년 한불 수교 140년을 맞는만큼 의미 있는 해에 기획전을 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