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현원 기자] 토스뱅크는 고객에게 전달해야 할 필수 금융 정보를 보다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안내하는 ‘필수고지 배너’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고객들은 토스뱅크 앱의 홈 화면에서 필수고지 배너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필수 금융 정보를 수시로 안내 받게 된다. 토스뱅크는 필수고지 배너 도입에 따라 고객들의 정보 접근성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봤다. 그동안 약관 변경 등 주요 공지는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 알림톡 등을 통해 전달해 왔다. 일부 고객이 이를 놓치거나 인지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데 착안, 실질적인 정보 전달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필수고지 배너는 고객 중심 UX 설계를 기반으로 제공된다. 홈 화면 눈에 띄는 곳에 배너 형태로 시스템을 도입했다. 고객들의 앱 사용성은 그대로 유지하며 직관적인 디자인과 인터랙션을 적용했다. 고지되는 정보는 은행이 필수적으로 알려야 할 정보다. 예금거래 기본약관 변경 등 은행 입장에서는 다소 알리기 어려운 사안도 선명하게 고지한다. 변경된 내용은 알기 쉽게 풀어줌으로써 고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향후에는 개인 맞춤형 금융 정보 제공 수단으로 확장될 계획이다. 고객들의 금융 생활
[FETV=권현원 기자] 제4인터넷전문은행(이하 제4인뱅) 예비인가 신청서 접수 결과가 발표된 지 어느덧 5개월이 지났다. 앞서 올해 3월 25일과 26일 진행된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서 접수에는 총 4곳의 컨소시엄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신청서를 접수한 컨소시엄은 한국소호은행이 중심이 된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과 소소뱅크, 포도뱅크, AMZ뱅크 컨소시엄이었다. 당시 이들 컨소시엄엔 다양한 금융·산업권 주주들이 참여했고, 제4인뱅 설립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었다. 그 중에서도 한국신용데이터가 든든한 금융권 뒷배를 마런하며 가장 먼저 경쟁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주요 시중은행 중 3개사를 컨소시엄 주주로 구성했으며 이 외에도 지방·저축은행에서는 BNK부산은행과 OK저축은행, 카드사는 우리카드, 보험권에서는 흥국생명과 흥국화재를 컨소시엄에 합류시켰다. 예비인가 신청서 접수 직후인 지난 4월 1일에는 기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자신감을 표출하기도 했다.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국신용데이터는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 혁신’을 비전으로 제4인뱅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원래대로라면 금융당국의 예비인가 심사 결과는 6월 중 발표될
[편집자 주] 우리나라가 본격적으로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은행권에서도 시니어 고객을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금융뿐만 아니라 비금융 부문도 강화하는 등 서비스도 다양해졌다. 이에 FETV는 은행별 시니어 사업 전략과 현황 등에 대해 살펴봤다. [FETV=권현원 기자] 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이 올해 7월 신설된 ‘골든라이프부’를 중심으로 은행권 시니어 사업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골든라이프부는 국민은행의 시니어 사업 전략 수립의 역할과 함께 시니어 토탈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KB골든라이프센터’의 운영도 총괄하게 됐다. ◇올해 7월 KB골든라이프센터 전국 12개 센터로 확대 KB금융에 따르면 KB금융은 지난 2012년 시니어 특화 브랜드 ‘KB골든라이프’를 내놨다. KB금융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 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KB금융의 은행 계열사인 국민은행은 그룹 시니어 전략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2020년 7월에는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인 ‘KB골든라이프센터’를 설립하기도 했다. KB골든라이프센터는 시니어 맞춤 서비스를
[FETV=권현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글로벌 금융 전문지 유로머니가 주관하는 ‘Awards for Excellence 2025’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디지털 은행상’과 ‘대한민국 최우수 ESG 은행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중기금융과 포용금융 분야에 이어 올해 디지털 및 ESG 분야에서 수상한 것으로 이는 기업은행이 그간 추구해온 가치금융 경영 철학의 성과라는 설명이다. 유로머니는 시상 사유로 디지털 분야는 ▲AI 등 신기술 도입을 통한 디지털 혁신 ▲IBK BOX 등 혁신적인 기업금융 솔루션 제공 ▲중소기업 맞춤형 금융 지원 등을 꼽았다. 또한 ESG 분야는 ▲국내외 ESG 채권 시장 선도 ▲중소기업 ESG 도입 지원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지속 가능 금융 확대 노력 등을 높이 평가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으로 더욱 쉽고 편리한 금융 경험을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ESG 도입 지원을 강화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FETV=권현원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미국 정부의 관세부과 조치로 인해 직·간접적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들을 위해 지난 5월 출시한 긴급운영자금인 '위기대응지원 특별프로그램'의 지원내용을 확대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 업체별 지원한도를 중소기업 300억원(기존 30억원), 중견기업 500억원(기존 50억원)으로 상향하고, 기존 우대금리에 추가 우대를 제공해 산업은행이 제시 가능한 운영자금 금리 중 최저 수준으로 저리의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에는 관세 피해가 예상되는 중소·중견기업만을 지원 대상으로 했으나, 수출시장 다변화 등 관세에 적극 대응하는 기업까지 규모와 무관하게 지원하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특히, 높은 품목관세 부과로 인해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자동차부품, 철강, 알루미늄, 구리 관련 업종의 경우, 보다 빠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필요서류 요건 등을 완화했다. 이번 조치는 관세 충격에 직면한 기업들의 영업·재무적 피해가 가시화되기 전에 즉각적이고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해 국내기업들의 경영 안정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지원대상 기업은 ▲기업규모에 관계없이 ▲확대된 한도 ▲추가 금리인하 혜택 ▲간소화된 절차 등을 통해 관세로
[FETV=권현원 기자] KB국민은행은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체계를 전면 강화했다고 3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인적 시스템 강화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 등으로 구성됐다. 우선 지난 8월 기존 11명이던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인원을 25명으로 늘렸다. 증원된 인원은 보이스피싱 예방의 핵심인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하며, 최근 피해가 급증하는 범죄 유형을 분석해 집중 탐지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AI를 기반으로 한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도 지속한다. AI가 스스로 피해사례를 분석해 수상한 거래 패턴을 미리 찾아내고, 신속한 계좌 지급정지 등 예방조치를 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피해 사전예방 효과를 높였다. 해당 시스템은 오는 10월 정부 차원의 ‘보이스피싱 AI플랫폼’ 구축 이후, 데이터가 축적되면 고객별로 더욱 정교하고 맞춤화 된 탐지가 가능할 것으로 KB국민은행은 전망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모니터링을 통해 8월 한달동안 사기계좌 1306건, 피해액 약 225억원을 예방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은 단순한 금융 범죄를 넘어 사회적
[FETV=권현원 기자] 우리은행은 오는 4일 ‘연금자산 운용전략 세미나’를 유튜브 생방송으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고객의 효율적인 연금자산 운용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오후 6시부터 40분간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우리은행 홈페이지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유튜브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세미나에는 우리자산운용 연금컨설팅 전문가 김형우 부장이 출연해 △퇴직연금 운용관리(세제혜택 및 전략) △은퇴시점에 맞춰 자산을 자동으로 배분하는 TDF△국내외에 상장된 다양한 ETF에 초분산투자로 변동성을 줄이고 안정성을 높여주는 EMP 등 퇴직연금 가입 고객에게 실질적인 운용 가이드를 제시한다. 또한, 생방송 중 실시간 댓글을 통한 Q&A로 전문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으며, 세미나 종료 후 온라인 설문에 참여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한다. 최근 우리은행은 DC·IRP 고객에게 △개별 운용 현황 △월간 거래내역 △수익률 분석 등을 맞춤형 리포트로 제공하는 ‘연금레터’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연금레터를 통해 고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연말까지 매달 라이브 세미나로 연금 운용전략을 제시할
[FETV=권현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호서대학교와 ‘스마트캠퍼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호서대학교 학사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는 스마트 캠퍼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호서대학교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캠퍼스 플랫폼은 대학의 학사관리 시스템을 연계해 대학 맞춤형 서비스(▲통학버스 예약 및 결제 ▲모바일 출입증 ▲출결관리 ▲소통 커뮤니티 등)를 제공하기 위한 모바일 앱이다. 기업은행은 오는 10월 스마트캠퍼스 플랫폼을 출시하고 호서대학교를 위해 통학버스 예약 및 결제, 학적·성적 관리 등 학사관리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제공한다. 이어서 2026년 3월까지 전자출결, 기숙사 조회·신청, 학생식당 식단표 조회 및 결제 등의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스마트캠퍼스 플랫폼으로 대학 행정업무에 따라 분산된 앱들을 하나로 통합해 호서대학교 학생들에게 더 나은 학습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학생들에게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FETV=권현원 기자] 우리은행은 자사의 알뜰폰 서비스 ‘우리WON모바일’ 신규개통 고객에게 9월 한 달간 최대 29만9000원 상당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9월 한 달간 신규개통 후 이벤트 응모한 고객은 전원 Npay 포인트 3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우리은행 계좌에서 통신비 자동이체를 등록하면 2만원이 추가 제공된다. 또한, 추천인 코드를 입력한 고객과 추천을 받는 고객 모두 Npay 포인트 5만원을 받을 수 있다. 청년 전용 ‘우리WON 청년드림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최대 5만원 상당의 Npay 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신규개통 고객은 조건 없이 1년간 최대 3만9600원의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이벤트 대상 요금제 개통 고객 중 선착순 5000명에게는 26개월간 최대 10GB 데이터 추가 제공 혜택도 주어진다. 이벤트 세부 내용은 우리WON뱅킹 앱 홈 화면 하단 ‘우리금융그룹 서비스 ▷ 알뜰폰 ▷ 우리WON모바일 페이지 ▷ 다양한 이벤트 모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이 제공하는 통신과 금융을 결합한 차별화된 혜택을 통해 고객들이 생활비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은 상반기 금리인하요구권 운영 결과, 이자감면액 72억원을 기록하며 5대 시중은행 중 1위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금리인하요구권은 금융소비자의 신용 상태가 개선될 경우 은행에 금리 인하를 요청할 수 있는 제도로, 2019년 법제화된 이후 소비자 권리 보호를 위한 핵심 장치로 자리 잡았다. 2022년부터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을 통해 이자감면액과 수용률 등이 반기별로 공시되고 있다. 신한은행은 금리인하요구권 운영실적이 최초로 공시된 2022년 상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85만여 건의 신청 중 31만여 건을 수용했으며 총 466억원의 이자를 감면했다. 이는 공시 대상 19개 은행 가운데 최고 수준이며 고객의 금융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고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행한 결과다. 신한은행은 2020년 당시 은행장이었던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의 강력한 의지로 금리인하요구권 제도의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2020년 3월 가계대출 비대면 신청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같은 해 9월에는 시중은행 최초로 기업대출 영역까지 확대해 소상공인도 모바일을 통해 편리하게 금리 인하를 요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