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국내 금융지주사들이 전통적인 은행 중심 수익구조에서 벗어나 비은행 부문 강화를 통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구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전체 실적에도 비은행 부문 성적이 반영되는 모습이다. 이에 FETV는 각 금융지주별 비은행 계열사의 현황을 살펴보고자 한다. [FETV=권현원 기자] 하나증권이 지난해를 기점으로 실적 회복세를 보이며 하나금융지주(이하 하나금융) 비은행 부문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하나금융이 비은행 순익 기여도를 3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세우면서 하나증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하나금융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올해 1분기 1조127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1% 늘어난 수준이다. 비은행 계열사들의 1분기 합산 순이익은 19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은행의 순이익은 17.8% 증가했다. 이에 따라 그룹 순익에서 은행 순익이 차치하는 비중도 81%에서 88%까지 확대됐다. 비은행 합산 순이익이 줄면서 비은행 기여도는 전년 동기 22.4%에서 올해 1분기 16.3%로, 6.1%p 하락했다. 연간 기준 하나금융의 비은행 기여도는 지
[FETV=권현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외국인 고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서비스 강화를 위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는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안산외국인금융센터를 확장 개점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08년 5월에 개점된 안산외국인금융센터는 외국인 고객을 위한 전용 점포로 평일은 물론 일요일에도 영업하며 6개국 언어에 능통한 직원들이 주요 상품 설명 및 가입, i-One Bank Global 앱 설치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이번 확장 개점을 통해 외국인 고객이 자국 은행처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총 38개 언어로 실시간 통번역서비스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언어 장벽으로 금융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던 외국인 고객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업은행은 기대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이 대한민국에서 금융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서는 포용적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FETV=권현원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12일 비대면 기부 플랫폼 ‘우리 WON 클릭 기부함’을 통해 모금한 영남권 산불 피해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8000만원을 (사)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우리 WON 클릭 기부함’은 우리WON뱅킹 앱과 인터넷뱅킹에서 간편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우리은행의 온라인 기부 플랫폼이다. 대형 재해·재난 발생 시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을 목적으로 202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고객의 참여로 모은 기부금은 (사)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액 피해복구 및 구호 활동에 사용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월부터 진행됐으며, 고객이 기부한 성금 4000만원에 우리은행이 4000만원을 매칭 기부해 총 8000만원의 성금이 조성됐다. 우리은행은 2022년부터 △동해안 산불 △집중호우 피해 지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등 국내외 재난 발생 시마다 ‘우리 WON 클릭 기부함’을 통해 성금 모금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 WON 클릭 기부함은 고객이 일상 속 금융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에 동참할 수 창구”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기관으로써 실질적인 피해 복구와 회복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주택담보대출 비교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NH올원뱅크와 NH스마트뱅킹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신용대출 비교서비스에 이어 총 16개 금융사의 47개 대출상품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다. 특히 대상고객을 개인에서 개인사업자까지 확대해 이용범위를 넓혔다. 대출비교서비스 내‘모아보기’탭을 통해 제휴 금융사별 상품 비교가 가능하며, 다른 고객들이 많이 선택한 인기 상품도 확인할 수 있다. 또 고객 인증 방식을 다양화하고, 서비스 이용 중 이탈 시에도 절차를 이어서 진행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8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내 대출을 실행한 고객 전원에게 5% 이자 지원 혜택을 제공하며, 100명을 추첨해 첫 달 이자를 전액 지원한다. 이와 함께, 대출비교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배달의민족 상품권(1만원)을 증정할 예정이다. 최운재 디지털전략사업부문 부행장은“앞으로도 더 많은 금융사들과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대출상품을 추천하는 비교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이번 서비스와 함께 진행되는 다양
[FETV=권현원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성동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옥동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CEO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따뜻한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신한금융그룹 경영진과 정원오 성동구청장 등 봉사자 30여명은 여름 이불, 손 압력기, 보양 삼계탕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세트를 제작했다. 이와 함께 성동구 취약계층 1인 가구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제작한 생필품 세트 330여 개를 전달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오늘의 봉사활동이 정서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힘이 됐 길 바란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며,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FETV=권현원 기자]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KB사장님+적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KB사장님+적금’은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이다. KB국민은행 계좌로 ▲카드가맹대금 ▲배달 플랫폼 ▲온라인 마켓 등 매출정산금을 입금 받는 개인사업자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상품의 기본이율은 연 2.0%이며, ▲매출정산 입금 우대이율 연 2.0%p ▲사장님 웰컴 우대이율 연 1.0%p ▲이벤트 우대이율 연 1.0%p 등 최대 연 4.0%p의 우대이율을 포함하여 최고 연 6.0%의 금리를 제공한다. 계약기간은 6개월이다. 납입금액은 매월 1000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어 가입 부담을 낮췄다는 것이 KB국민은행의 설명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을 통해 소상공인 고객들의 목돈 마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FETV=권현원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지난 10일 ‘우리루키(Look&Hear) 프로젝트’를 통해 인공와우수술을 지원받은 청각장애 아동과 가족 약 100여명을 초청해 전문가 강연, 소모임 활동, 정보 교류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언어재활과 심리상담 등 전문가 강연과 참여 가족 간 소모임 활동이 진행됐다. 수술 이후 청각 재활 과정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나누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자리로 기획됐다. ‘우리루키 프로젝트’는 우리금융이 2023년부터 추진중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저소득층 시·청각 장애아동과 청소년에게 개안수술, 인공와우수술, 언어재활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연간 20억원 규모로 약 400명의 아이들을 지원하며 지난해부터는 청각장애 유소년 클라리넷 연주단 육성도 병행하고 있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인공와우수술은 수술 이후에도 지속적인 언어재활과 정서적 관리가 중요해 수술받은 가족간 교류가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와 교류 행사 등을 통해 우리루키 가족들에게 다양한 정서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편집자 주] 국내 금융지주사들이 전통적인 은행 중심 수익구조에서 벗어나 비은행 부문 강화를 통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구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전체 실적에도 비은행 부문 성적이 반영되는 모습이다. 이에 FETV는 각 금융지주별 비은행 계열사의 현황을 살펴보고자 한다. [FETV=권현원 기자] 신한카드가 최근 순이익 감소세가 지속되며 비은행 부문 순이익에서의 입지도 약화되는 모습이다. 올해 1분기 그룹 비은행 순익 기여도 1위 자리를 내준 것과 함께 업계 1위 타이틀 탈환에도 실패했다. 신한카드는 올해 불확실성이 커진 대외여건을 감안해 내실 다지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신한금융지주(이하 신한금융)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올해 1분기 전년 동기보다 12.6% 증가한 1조488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비은행 계열사들의 1분기 합산 순이익은 4621억원이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은행 부문의 순이익은 21.2% 증가한 1조1310억원으로, 그룹 순익의 은행 의존도가 심화됐다. 순이익이 감소하면서 비은행 부문이 전체 그룹 순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줄었다. 1분기 비은행 부문 비중은 29.
[FETV=권현원 기자] 우리은행은 직원 사회공헌 커뮤니티 ‘WOORI 가족봉사단’이 지난 10일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플로깅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봉사단은 우리은행 직원과 가족들 100여명으로 구성된 자발적인 모임으로, 지난 3월 발대식과 4월 굿윌스토어에서 기부 물품 선별 등 봉사활동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5월 31일 ‘바다의 날’을 기념해 영종도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과 함께 해양 생태계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봉사단은 바다에서 밀려온 쓰레기, 폭죽 잔해물 등 다양한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고, 모은 쓰레기를 활용해 해양 생물을 주제로 ‘정크아트’ 만들기 미션을 수행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작년에는 WOORI 가족봉사단과 함께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해 꽃나무를 심었고, 올해는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해 바다플로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환경을 보호하는 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유언장 작성, 공증 등 복잡한 상속절차 없이 안정적인 재산승계가 가능한 'NH 사랑THE 종합유언대용신탁'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이 금전, 부동산, 유가증권 등 자산을 신탁계약을 통해 생전에는 본인을 수익자로, 사후에는 가족 또는 제3자 등 지정한 수익자에게 승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병원비나 생활비 등 긴급자금이 필요할 경우 중도인출도 가능하다. 특히 이번 리뉴얼을 통해 상품가입 최소 금액을 기존 3억원 이상에서 금전 외 신탁재산 합산 1억원, 금전인 경우 5000만원 이상으로 대폭 낮춰 고객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승계할 수 있는 적합한 상품이 될 것”이라며 “고액자산가 및 대중부유층까지 아우를 수 있는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상속플랜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