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현원 기자] 케이뱅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정부가 내수 활성화 및 국민 생활 안정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5만원에서 55만원까지의 소비 쿠폰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신용·체크카드나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수령해 일부 업종을 제외한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및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고객들이 편리하게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해 사용할 수 있도록 간편한 신청 시스템을 마련했다. 별도의 정보 입력 없이 금액 확인 및 신청이 가능하며, 체크카드 혜택도 그대로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케이뱅크 앱 ‘전체’ 탭에서 ‘정부 지원금 받기’ 메뉴나 앱 내 배너를 통해 접속만 하면 바로 자신의 지급액을 확인해 케이뱅크 체크카드로 소비쿠폰 충전을 신청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케이뱅크 체크카드를 미리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미성년 자녀를 둔 세대주라면 자녀도 합산한 지급 금액을 확인해 함께 신청 가능하다. 신청 다음날 케이뱅크 체크카드에 소비쿠폰이 지급되고 나면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안내 메시지를 받아볼 수 있다. 지급 이후 해당 체크카드
[FETV=권현원 기자] 토스뱅크는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에 체크카드 기반 결제 수단을 제공하는 금융사로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신청이 시작되며, 신청 기간은 9월 12일까지다. 신청 첫 주(7월 21일~25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요일별 5부제가 적용되며, 7월 26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조회 및 신청이 가능하다. 토스뱅크는 이번 사업에 참여해 체크카드를 통한 소비쿠폰 결제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신청부터 사용까지 효율적인 이용 환경을 지원한다. 특히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체크카드 기반 인프라를 활용해 소비쿠폰 사용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고객은 복잡한 절차 없이 체크카드를 결제하는 것만으로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으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사용 가능한 업종은 전통시장, 식당, 의류점, 미용실, 학원, 약국/의원 등으로 일상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다. 한편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프랜차이즈 직영점, 쇼핑몰 등 온라인전자상거래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다. 소비쿠폰 대상 업종에서 결제
[FETV=권현원 기자] 하나은행은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경제 활력 제고 및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에 300억원 추가 특별출연을 통해 37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상반기 출연한 565억원(보증한도 9028억원)에 이어 올해 하반기 추가로 300억원의 특별출연으로 보증재원을 마련했으며, 올해 하반기 지역신용보증재단과 개별 협약을 체결해 보증비율 우대(90%이상) 혜택이 적용된 보증서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전국에 신용도가 낮거나 담보가 부족한 소상공인·자영업자 및 영세한 소기업을 대상으로 375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폐업자 장기분할 상환 상품’ 출시를 통해 폐업하거나 폐업 예정인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폐업자 장기분할 상환’ 상품은 소상공인의 폐업 부담을 완화하고, 폐업 후 남은 잔여 대출금을 장기분할 상환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말 상품 출시 후 누적 152건, 65억원을 실행했다. 이밖에도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소상공인 119PLUS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오는 11월 30일까지 미성년 자녀의 금융생활 시작을 응원하기 위해 '우리아이 금융 첫 순간, NH농협은행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두 가지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부모의 올원뱅크 '우리아이 금융생활' 서비스를 통해 미성년자녀 명의로 첫 입출식 계좌를 개설하면 2만원이 자녀 계좌로 입금되며,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가입하고 자동이체를 등록한 미성년 고객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 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위 두 가지 중 하나 이상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미니골드바(1.75g)도 지급한다. '우리아이 금융생활' 서비스는 부모가 자녀의 입출금통장, 체크카드, 올원뱅크 등을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전용 서비스로 영업점 방문이나 복잡한 서류 없이 모바일앱에서 이용 가능하다. 올원뱅크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부모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튜토리얼을 제공하며, 어린이․청소년 금융교육 컨텐츠, 금융교육센터 신청 기능 등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자녀의 금융 시작을 축하하는 마음과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담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강태영 은행장이 지난 19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아산을 찾아 현장의 피해상황을 살피고, 복구 지원대책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충남 아산지역은 16~17일 양일간 373mm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 570ha의 벼 재배면적 침수와 축산시설물 60동이 전손되는 등 많은 피해를 입었다. 강태영 은행장은 이날 수해 피해를 입은 농기계 수리 및 판매기업인 ㈜농업지킴이와 아산원예농협, 염치농협의 경제사업장, 침수된 농경지 등을 찾아 피해현장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피해복구를 위한 금융지원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강태영 은행장은 “예상치 못한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농업인과 지역주민들에게 위로를 표한다”며, “농협은행은 피해복구를 위한 전사적 일손돕기와 실질적 금융지원을 적극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은 오는 21일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소비쿠폰 발급에 맞춰 신한 SOL뱅크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하기’ 페이지를 신설하고 ‘소상공인 응원하기’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9월 12일까지 진행하며,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신한 SOL뱅크 내 ‘소상공인 응원하기’ 페이지에서 우리동네 숨겨둔 맛집 등 응원하고 싶은 가게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면 자동 응모된다. 신한은행은 참여 고객 중 선착순 2000명에게 1000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100만 마이신한포인트(1명) ▲50만 마이신한포인트(2명) ▲10만 마이신한포인트(10명) 등 포인트를 제공해 소비쿠폰과 함께 사용할 수 있게 준비했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신한 SOL뱅크 내 ‘우리동네 가게구경’ 서비스도 개편했다. 신한은행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은 누구나 무료로 가게 홍보를 할 수 있는 채널로, 신한 SOL뱅크를 이용하는 고객은 집·직장 등 위치 기반 가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디지털 플랫폼 기반 고객 참여형 사회 캠페인을 확대하고, 생활밀착형 금융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지역사회의 연결성을 더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18일부터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 가맹 소상공인 대상 200억원 규모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은행 땡겨요는 2022년 1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회장이 은행장 시절 우리 삶에 중요한 먹거리를 연결고리로 고객과 소상공인, 라이더 모두에게 이로운 비금융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출시했다. 땡겨요는 ‘너도살고 나도사는 배달앱’이란 슬로건으로 2%의 낮은 중개수수료, 광고비 무료, 사장님 지원금 등 가맹점 사장님의 성공 지원을 위해 다양한 비금융 혜택을 제공해 왔으며,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 가맹점주에게 금융 부담을 줄이는 실질적 금융 혜택도 제공하게 됐다. 신한은행은 이를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에 16억원의 보증재원을 특별 출연했으며,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서울시 소상공인에게 200억원 규모 신규보증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대출금리 연 2.0%p 이자지원으로 소상공인의 금리 부담을 낮추는 등 다양한 금융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서울시에서 음식점업을 운영하고 ‘서울배달+ 상생 인증’을 받은 사업자로 최대 1억원까지이며, 서울신용보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7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이찬우 회장 주재로 '2025년 제2차 농협금융 고객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주·자회사의 고객전략 담당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농협금융은 ▲고객신뢰 강화 ▲저출생·고령화 대응 ▲고객경험 혁신의 3대 고객전략 추진방향에 대한 상반기 성과를 분석하고, 하반기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농협금융은 지난 상반기 농협은행이 경찰·소방공무원 특화 상품인 ‘NH대한민국히어로 대출·예금 패키지’와 외국인 고객을 위한 ‘E8 패키지’를 출시하는 등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많은 노력과 성과가 있었다. 또 올해 최초로 실시한 ‘2025 농협금융 고객경험혁신 콘테스트’를 거쳐 선정된 신사업 아이디어, 성과우수, 숨은 일꾼 사례발표가 있었다. 이찬우 회장은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농협금융을 혁신시키는 씨앗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금융 계열사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협금융은 ▲시니어 브랜드 출시 ▲퇴직연금을 비롯한 리테일사업 경쟁력 강화 ▲고객 생애주기별 상품 라인업 보강을 위해 지주와 자회사가 공동으로「고객전략 신속대응 T
[FETV=권현원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8일 서울 회현동 본사에서 ‘2025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하고, 종합금융그룹 체제 완성에 따른 그룹 시너지 계획과 전사적 AX 추진을 기반으로한 하반기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고 20일 밝혔다.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편입 이후 처음 열린 그룹 경영전략 행사로, 은행을 포함한 보험, 카드, 증권 등 전 계열사 임직원 약 400여 명이 참석해 그룹의 새로운 도약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AI 특별강연 △상반기 그룹 우수직원 시상 △하반기 그룹 주요 아젠다 발표 △CEO 메시지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우리금융이 AX 원년을 선포하며 서울대 이재진 교수의 AI 특별강연, 지주 AX 전략 발표 및 실무자 소개 등을 더해 AX 추진력을 속도감있게 결집하는 자리로서 의미를 더했다. AI 특별강연에 나선 이재진 교수는 “AI 시대의 도래를 맞이해 선제적으로 AX 체계를 도입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인재 양성 및 양질의 학습 데이터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옥일진 디지털혁신부문장도 무대에 올라 AX 현황과 전략 방향을 공유하며, 그룹 차원의 AX 현주소를 진단하고 AX 추진계획을 구체
[편집자 주] 퇴직연금 시장이 450조원 육박하는 등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사별 고객 유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는 모습이다. FETV가 은행별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금액·수익률 현황과 관련 조직 등에 대해 살펴봤다. [FETV=권현원 기자] KB국민은행이 올해 2분기 개인형퇴직연금(IRP) 수익률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민은행은 자산배분형 중심 포트폴리오 분산 효과가 수익률 제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국민은행 퇴직연금 전략의 중심 조직인 연금사업본부는 지난해부터 염용섭 상무가 지휘하고 있다. ◇최근 1년 개인형IRP 수익률 7.44%…장기수익률도 상위권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올해 2분기 말(최근 1년 기준) 원리금 비보장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의 운용수익률은 6.8%였다. 같은 기간 확정기여형(DC)의 수익률은 6.75%를 기록했다. 개인형IRP은 7.4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5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 중심으로 살펴보면 국민은행 퇴직연금 수익률은 개인형IRP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분기(최근 1년 기준) 국민은행 개인형IRP는 비교군 중 수익률이 가장 높았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