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KB Liiv M(이하 KB리브모바일)’이 지난 13일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통신3사·알뜰폰 브랜드별 체감 만족도’ 조사에서 7반기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소비자리서치 전문 기관으로 매 반기 이동통신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KB리브모바일은 조사 대상에 포함되기 시작한 2021년 하반기부터 고객 만족도 1위를 달성한데 이어 최근 발표까지 7회 연속 선두를 지켰다. KB리브모바일은 719점을 기록하며 알뜰폰 평균(693점)과 통신3사 평균(676점)을 크게 상회했다. 특히 ▲브랜드 이미지 ▲고객 응대 서비스 ▲부가서비스 및 혜택 ▲음성통화품질 등 5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장기고객 혜택, 데이터서비스 등 나머지 5개 부문에서도 2위로 평가받았다. 이를 기념해 KB리브모바일은 오는 31일까지 KB리브모바일을 개통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KB리브모바일 홈페이지 또는 전용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리브모바일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그동안 고객 중심·혁신성·시장 선도를 최우선으로 고객에게 색다른
[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X세대(1968년 전후 태어난 세대)를 주목한 ‘2024 우리금융 트렌트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첫 번째로 발간하는 이번 보고서는 ▲X세대의 경제력 ▲X세대의 일상 ▲X세대의 미래준비 등 세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또한, 베이비부머 세대, MZ세대와 비교 분석을 통해 세대 간 이해와 공감을 도모하고자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득은 가장 높지만, 버는 족족 쓰는 세대 ▲부모자녀 부양에 본인 노후는 뒷전 ▲신인류에서 꼰대로, 세대 차이 극복 노력 ▲어릴 때부터 증여 준비, 빨리 물려 주는 세대 등을 담았다. X세대는 1970년대에 태어난 세대로 이전 세대와는 달리 스스로 개성을 표출하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가치관을 창조해 트렌드를 이끌었던 특징을 가진다. 하지만 높은 소득에도 불구하고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가족 부양에 대한 책임감으로 인해 본인의 노후 준비를 소홀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금융은 축적된 경험과 경제적 영향력을 바탕으로 X세대의 사회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번 보고서는 전국 만20~69세 1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X세대의 특징과 금융 생
[FETV=권지현 기자]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지난 1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시상식에서 2018년부터 특수학교 대상 SW(소프트웨어) 교육 지원 사업인 ‘희망학교 SW 교실’을 운영해 온 공로를 인정 받아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기부 활성화 및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발굴·포상하기 위해 프로그램의 적합성, 기여도, 제공 자원의 우수성과 효과성, 지속 가능성 등을 평가해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이 7년째 운영하고 있는 ‘희망학교 SW 교실’은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한 각종 SW 교육 및 경진대회, 강사 양성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이들에게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한 성장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약 120개 특수학교에서 총 1750학급이 참여해 8만여 명의 장애학생들이 교육을 받았다. 올해는 특히 지리적·환경적 제약이 큰 도서산간 지역의 장애 청소년들을 위한 캠프형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신한금융희망재단 관계자는 “사회적 지원이 닿기 어려운 곳을 찾아 희망교육을 더욱 널리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국민은행이 추진 중인 ‘KB 희망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KB 희망나눔 프로젝트’는 소외된 이웃들의 삶에 온기를 전하고 나눔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은행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연간 사회봉사 프로그램이다. 지난 14일 금천구에 위치한 청담종합사회복지관에서 국민은행 임직원 및 가족, 일반 시민 봉사자들이 참여해 직접 김장 김치를 담갔다. 참가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김장 김치는 금천구 지역 저소득 및 독거노인 650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은행 직원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수혜자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과 ‘프랜차이즈 가맹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의 협력을 통해 가맹점주가 가맹본사로부터 공급받는 필수 품목에 대한 결제(물류대금)를 현금이 아닌 저리의 전용 대출로 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PAY-LOAN’을 출시할 예정이다. 가맹본사는 신용보증기금의 전용 매출채권보험 가입을 통해 미수금 리스크를 감축한다. ‘프랜차이즈 PAY-LOAN’은 올해 기업은행이 신규 출시한 프랜차이즈 맞춤형 물류결제 서비스 ‘IBK 프랜차이즈 BaaS(Banking as a Service)’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대출 신청, 매출채권보험 가입 등 모든 프로세스를 가맹점주가 항시 이용하는 플랫폼에서 비대면으로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다.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기침체,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프랜차이즈 가맹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가맹본사의 미수금 리스크 부담 완화와 가맹점의 자금 유동성 개선이 프랜차이즈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예술과 접목한 특별한 장소에서 차별화된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패밀리오피스 전용공간 ‘하나 더 넥스트 패밀리오피스(HANA THE NEXT Family Office)’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Place1 9층에 위치한 ‘하나 더 넥스트 패밀리오피스’는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아트갤러리, 3면 입체 미디어 월이 설치된 ▲살롱다트, 편안한 식사와 모임이 가능한 ▲다이닝 라운지 등 특별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신설된 ‘하나 더 넥스트 패밀리오피스’는 하나은행의 패밀리오피스 손님이라면 누구나 이용 할 수 있으며, 서울은 물론 전국의 패밀리오피스 손님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솔루션 중심의 차별화된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고액자산가 가문을 위한 ▲가업승계 ▲금융투자 ▲부동산 ▲세무 ▲법률 등 전통적인 자산관리 영역 뿐 아니라 ▲문화예술행사 ▲프라이빗 세미나 등 시니어와 영리치를 위한 교육 및 네트워킹 형성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은정 하나은행 WM본부장은 “하나은행은 항상 ‘손님이 최우선’이라는 자세로 손님을 위한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매일 걷고 혜택 받기’ 서비스의 이용자 수가 나흘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1시간당 1만명 고객이 '매일 걷고 혜택 받기' 서비스를 신규 이용한 결과다. 카카오뱅크가 지난 9일 출시한 '매일 걷고 혜택 받기'는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서 기간 내 걸음 수에 따라 상금을 지급하는 만보기형 앱테크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건강관리 기능과 상금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고객 편의성을 높인 점이 인기의 비결로 분석된다. 기존의 만보기형 앱테크 서비스는 주로 유효기간 또는 사용처 제한이 있는 '포인트'로 혜택을 제공했으나, 카카오뱅크 '매일 걷고 혜택 받기' 상금 혜택은 캐시 형태로 대표계좌에 즉시 입금돼 '포인트 교환' 등 번거로운 절차 없이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매일 걷고 혜택 받기'의 연령별 사용 고객 비중은 10대 12%, 20대 14%, 30대 20%, 40대 28%, 50대 이상 26%로 집계됐다. 특히 '운동'과 '앱테크'에 관심이 많은 40대 이상 고객 비중이 54%로, 건강관리 기능과 상금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매일 걷고 혜택 받기'에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FETV=권지현 기자]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원·달러 환율에 미칠 파장에도 서울외환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美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韓 대통령 탄핵안 가결' 모습이 8년 만에 정확히 재현되면서 당시와 같고도 다른 정치·경제적 상황을 주시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앞서 윤 대통령 탄핵안이 부결돼 변동성이 증폭됐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가결은 정치적 불확실성의 완화로 해석되며 시장 안정성을 높일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지난 2016년 탄핵 정국보다도 못한 경제상황 및 대외여건은 향후 원화값의 변수다. ◇2016년엔 '달러당 1200원' 급등...미 금리인상 영향도 8년 전 탄핵 국면에서 환율은 국정 공백 장기화 우려에 국회 탄핵안 가결 후 변동성이 확대됐다. 당시 서울환시 전문가들은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때와 달리 박근혜 대통령의 경우 탄핵안 가결로 인해 실제 물러날 수 있는 상황이 가시화되자 6개월가량 국가 리더십이 붕괴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 탄핵이 경제에 미칠 시계 범위가 길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박 전 대통령의 탄핵안 통과(2016년 12월 9일) 후 원·달러 환율은 빠르게
[FETV=권지현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5일 "현 정치상황에 동요하지 말고 한치의 업무공백 없이 시장안정과 업무 이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원장은 이날 금융감독원에서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후 주재한 긴급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16일 시장 개장 이후 금융 상황을 점검해 이상징후 발견시 적시 대응하면서 비상 상황을 가정한 리스크 관리태세를 유지하라"면서 이같이 주문했다. 그는 이어 "내년 금융감독방향을 조속히 정립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을 면밀히 고려해 서민·취약계층과 지방자금 공급 등에 차질이 없도록 유연하고 세심한 가계대출 관리를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특히 최근 지방부동산 침체와 관련, 자금공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내년 가계대출 관리시 수도권과 차등화해 유연하게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이 원장은 "금융회사의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리·재구조화 계획 이행을 적극 유도하고 손실 흡수능력을 확충하는 등 건전성 관리강화를 지속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 자금 사정에 애로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히 모니터링하고 예정된 투자나 연말 운전 자금 등이 빈틈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덧붙였다. 또 최근 불
[FETV=권지현 기자] 과거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가 경제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지만, 지금은 통상 환경과 글로벌 경쟁 등의 측면에서 불리한 만큼 탄핵 관련 갈등이 길어지면 타격이 커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한국은행은 15일 배포한 '비상계엄 이후 금융·경제 영향 평가·대응방향' 주제의 참고 자료에서 이같이 진단하고 발표했다. 과거 두 차례 탄핵 국면(2004년 3월·2016년 12월 탄핵안 국회 가결)의 경우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을 단기적으로 키웠지만 경제 전체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았다. 실물경제를 보면, 과거 탄핵 이슈 모두 소비 심리를 다소 위축시켰지만, 전체 성장률은 별다른 충격을 받지 않았다. 원·달러 환율은 국회 탄핵안 가결 전후로 변동성이 확대된 뒤에는 전반적으로 달러화 흐름 등에 영향을 받았다. 주가도 투자심리 악화와 함께 떨어졌다가 탄핵안 의결 이후 단기간 내 이전 수준을 회복했고, 국고채금리(3년물)도 대체로 좁은 범위에서 등락했다. 하지만 한은은 현재의 경제 환경이 과거 탄핵 당시와 다르다는 점을 지적했다. 한은은 "이번과 과거 모두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경제 심리가 약해진 것은 공통적"이라면서도 "이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