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Sh수협은행은 전월 실적이 없어도 최대 0.2%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쏠쏠해 체크카드’를 신규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쏠쏠해 체크카드는 국내 가맹점 이용시 평일 0.1%, 주말(공휴일) 0.2% 캐시백을 한도 제한없이 제공하며, 해외 가맹점 이용금액에 대해서도 한도 제한없이 0.1% 캐시백 해준다. 전월 이용실적에 대한 조건이 없으며 아파트관리비에 대해서도 캐시백 서비스를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카드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쏠쏠해 체크카드는 복잡한 조건과 기준을 없애고 고객이 가장 원하는 혜택인 캐시백 서비스를 탑재한 최고의 실속형 체크카드”라며 “Sh수협은행은 앞으로도 금융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인 도움과 혜택을 드리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설 명절을 맞아 일시적 자금마련이 필요하거나 자금운영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15.1조원(신규 6.1조원, 만기연장 9조원) 규모의 자금을 2월 14일까지 지원한다. 구체적으로는 업체당 소요자금 범위내 10억원까지의 신규 대출 지원, 대출만기시 원금 일부상환 조건없는 만기연장, 분할상환금 납입 유예 등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 고객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금융지원을 시행하게 됐다”며 “중소기업, 소상공인과 상생하기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지난해 12월 원·달러 환율이 1480원까지 뛰며 15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아 외환보유액이 환율 방어에 쓰였지만, 금융기관의 연말 달러 예수금이 많이 늘어난 덕에 전체 외환보유액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연말 기준으로는 2019년 말 이후 5년 만에 최소치로 외환보유액 규모가 축소됐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12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156억달러(약 611조7632억원)로, 11월 말(4153억9000만달러)보다 2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미국 달러화 강세(가치 상승)에 따른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 감소와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 조치 등의 외환보유액 축소 요인에도 불구하고, 분기 말 효과로 금융기관의 외화 예수금이 늘고 외환보유액 운용 수익도 더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한해 전체로는 외환보유액이 2023년 말(4201억5000만달러)과 비교해 45억5000만달러 줄었다. 12월 말 외환보유액만 보면, 작년은 2019년(4088억2000만달러) 이후 5년 만에 가장 적었다. 미국 달러화가 12월 중 약 2.0%(미국 달러화 지수 기준) 평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3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블루캠퍼스에서 정상혁 은행장을 비롯한 임·본부장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작년 주요성과를 돌아보고 2025년 경영환경 변화에 맞춘 ‘성장방식 전환’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또한 고객 및 기업가치 증대를 위한 주요 전략과 세부 추진계획도 논의했다. 이날 경영전략회의에서 정상혁 은행장은 “변화의 방향을 잘 읽고 이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말하며, ‘영업방식의 변화, 미래를 위한 변화, 현장의 변화’ 세가지를 언급했다. 이어 “기업가치 밸류업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지금까지 잘해왔던 자산성장 중심의 영업에 더해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질적 성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행장은 “이런 변화의 과정에서 특히 유념해야 할 것은 리더들이 도덕적으로 바른 기준을 가지고 균형을 잡아야 한다”고 말하며, 믿을 수 있는 신한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리더들에게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어떤 전략과 제도도 변화하는 환경에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결할 수 없다”며 “강하면서도 유연함을 갖춘 ‘강유겸전’의 자세로 강한 신한의 저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의 전신인 옛 상업·한일은행 퇴직직원 동우회가 합병 26년 만에 ‘우리은행 동우회’로 통합된다. 우리은행은 지난 3일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 126주년 기념식 이후 양 동우회 통합 추진 업무협약(MOU)을 맺고 빠른 시일 내에 조직 통합을 완성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강원 상업은행 동우회장, 유중근 한일은행 동우회장 등이 참석했다. 동우회는 회원 상호 간의 친목과 상호부조를 도모하기 위한 퇴직직원들의 자율적 모임이다. 1970년대에 설립된 상업, 한일 동우회는 1999년 양 은행의 합병에도 불구하고 따로따로 운영돼 왔다. 우리은행에서 함께 근무한 직원들이 퇴직 후에는 출신은행 별로 각기 다른 동우회에 가입하는 형태가 유지된 것이다. 우리금융은 2023년 3월 임종룡 회장 취임 직후 ‘기업문화혁신TF’를 설치해 임직원의 화학적 통합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나 대내외에서 상업, 한일 양 은행의 계파문화가 은행발전의 저해요인으로 지적되면서 계파의 상징으로 여겨진 동우회 통합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또한 1999년 합병 이후 입행한 통합세대의 퇴직시기가 다가오면서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 2일 ‘IBK창공 실리콘밸리 데스크’를 통해 CES 2025에 참가하는 8개의 IBK창공 기업을 위한 사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CES 2025에 단독 부스와 IBK창공관을 마련하며 참가기업을 위해 박람회 사전 준비부터 현장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선발된 IBK창공의 8개 벤처스타트업은 9월 열린 킥오프 행사를 시작으로 미국 진출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및 마케팅 전략 등 국내 사전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또한 이번 실리콘밸리 데스크 프로그램에서는 현지 전문가의 피칭 전략 교육을 수료하고 현지에 먼저 진출한 선배 스타트업 및 VC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미국시장 진출의 성공 노하우를 전수 받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CES 2025에 참가하는 모든 대한민국 벤처스타트업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벤처스타트업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범금융권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올해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경제활동과 심리를 위축시키는 상황에서 금융당국 관계자들은 기념사를 통해 금융권의 위기 대응력과 상생금융을 당부했다. 3일 오후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2025 범금융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등 6개 금융업권에서 총출동했다. 행사는 국가애도기간을 감안해 항공사고 희생자에 대한 추모 묵념으로 시작해 전체적으로 차분하게 진행됐다. 신년인사회에는 금융회사 대표, 정부 관계자, 국회의원, 언론인, 금융유관기관 대표 등 50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참석자들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제1차관 대독),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등 주요 기관장의 신년사를 듣고 함께 인사를 나눴다. 금융당국 관계자들은 신년회에서 대내외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되는 가운데 금융시장의 변동성도 높아진 모습이라며, 다시 한 번 금융권의 책임있는 역할을 강조했다. 최 권한대행은 "금융권이 충당금 확충 등 위기대응능력 강화에 만전을 기하는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 강태영 은행장이 농협은행 제8대 은행장으로 취임했다. 강 신임 행장은 3일 취임사를 통해 "미국 신정부 출범, 국내 정세 불안정 등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더욱 확대되면서, 선제적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 보다도 부각되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러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농협의 비전인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을 통해 본연의 정체성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행장은 이날 2025년 경영목표로 '금융, 품격을 담다'를 제시했다. 이어 임직원이 늘 살펴야 할 고려사항으로 ▲ 고객신뢰 및 동반성장 ▲ 원리원칙 재정립 및 내부통제 혁신 ▲ 디지털 리딩뱅크 도약 ▲ 미래금융 선도 등을 강조했다. 강 행장은 "금융은 목적이 될 수 없으며, 오직 고객성장의 수단으로서만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이를 중심에 두고 농협은행의 방향과 역할을 재정의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은행의 모든 업무 프로세스를 재설계하고 내부통제를 한 층 더 강화해 금융사고 예방에 전력을 기울이며, 금융 패러다임의 시프트를 통해 디지털 채널을 중심으로 고객전략을 새롭게 재편하고 디지털 리딩뱅크로 도약할 것이라
[FETV=권지현 기자] 정진완 신임 우리은행장이 취임 첫 행보로 남대문시장과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이하 메인비즈협회)를 찾아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정 행장은 2일 오전, 취임 후 첫 번째 일정으로 회현동 본점 인근 이웃이자 오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는 남대문시장 상인회를 방문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은행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행장은 지난해 중소기업그룹장으로 재임하며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스마트 카드결제 단말기 지원, 주말 시장 방문고객에 본점 및 인근 지점 주차장 개방 등을 추진했다. 취임식에서도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겠다고 강조한 그는 남대문시장 상인회를 첫 행선지로 선정, 상생금융 확대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해 적극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정 행장은 이어 서울 종로구 메인비즈협회를 방문해 중소기업 지원 및 기업 공급망금융 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 활성화 등을 논의했다. 유망 중소기업 선정과 육성, 지원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돕는 메인비즈협회는 지난해 2월 우리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기업 구매활동을 디지털화하는 '원비즈플라자'와 연계해 유망 기업들의 디지털 금융 생태계 고도화를 위해 협업하고 있다. 앞서
[FETV=권지현 기자] "아프리카에 아침이 오면, 잠에서 깨어난 사자는 가장 느린 가젤보다 빨리 뛰지 못하면 굶어 죽는다는 것을 알기에 최선을 다해 뛰기 시작한다. 금융시장에도 아침은 온다. 지금 우리는 생존을 위해 얼마나 절실하게 뛰고 있는가?"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그룹이 지난 20년간 14개 자회사와 전세계 221개 네트워크를 보유한 초대형사로 발돋움했지만, 자산·포트폴리오 확장만큼이나 내실과 역량도 함께 성장했는지 냉정하게 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준비하고 행동하며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생존을 걱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함 회장을 포함해 2025년 4대 금융지주 회장들의 신년사에는 증폭되는 국내외 정치·경제 불확실성 속 미래 가치 창출 역량을 확보하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위기감이 드러났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IMF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등 수많은 어려움을 잘 이겨낸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 KB는 고객과 시장에 변함없는 가치를 돌려드릴 수 있다는 믿음을 보여주자"고 했다. 2025년 경영 슬로건을 '고객중심 一流(일류)신한, Humanitas(인간다움), 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