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6일 여의도 TP타워에서 ‘투체어스W여의도’ 개점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투체어스W’는 고액자산가에 대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 브랜드로 이번에 오픈하는 ‘투체어스W여의도’는 8번째 특화점포다. 우리은행은 투체어스W여의도에 센터장 및 PB지점장 등 분야별 전문가를 배치해 ▲세무 ▲부동산 컨설팅 ▲가업승계 ▲증여신탁까지 아우르는 원스톱(One-Stop) 금융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인문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해 고액자산가의 니즈를 충족해 나갈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탁 트인 한강을 바라보며 차를 마실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에 맞춰 서비스 공간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특징을 살린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해가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케이뱅크는 내달 1일부터 전국의 모든 자동화기기(ATM·CD)로 입출금·이체 수수료 면제 대상 기기를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자체 브랜드 기기를 포함한 전 금융권 및 GS25 편의점 ATM에서 수수료 면제 정책을 시행해온데 이어, 이제 전국의 모든 자동화기기를 무료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번 수수료 면제 대상 기기 확대로 인해 무료 이용 가능 기기는 기존 4만9000여대에서 약 6만여대로 증가할 전망이다. 더 많은 고객들이 전국 어디서나 편리하게 무료 이용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수수료 정책도 일부 변경한다. 케이뱅크 로고가 부착된 브랜드 ATM에서는 무료 이용 횟수 제한이 없으며, 그 외 기기에서는 월 30회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해진다. 케이뱅크가 지난해 ATM 이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고객의 월 평균 ATM 이용 횟수는 4.1회였으며 99%의 고객이 월 30회 미만 이용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1340만명까지 케이뱅크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더 많은 고객에게 넓고 편리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대상 기기를 확대하고 수수료 면제 정책을 변경했다”며 “주요 지
[FETV=권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스타트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 '2025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하나금융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는 그룹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한 국내 최초의 전액 기부금 조성 펀드다. 일자리 창출 능력이 높고 친환경 기술 및 사업역량을 보유한 ESG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초기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투자 수익과 원금을 다시 펀드에 귀속해 새로운 기업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2022년 사업 시작 이래 누적 기부금 10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부터는 소상공인 및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과 시니어의 건강한 노후와 자립을 지원하는 기업을 투자 대상에 포함하며 지원 범위를 더욱 확대했다. 투자 기업 모집은 총 두 차례 진행된다. 3월 7일부터 4월 4일까지 1차 모집을 진행하고, 5월 2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차 모집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하나금융그룹 홈페이지와 '하나 파워 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두 차례의 투자심의위원회를 개최한
[FETV=권지현 기자] KB금융그룹은 스페인 현지시각으로 5일 바르셀로나에서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MWC를 주관하는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와 ICT(정보통신기술)·금융 분야의 업무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디지털 금융 혁신과 모바일 기술 발전을 위한 양사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KB금융 이창권 디지털·IT부문장과 GSMA 사라 위긴 부사장이 참석했다. GSMA는 전 세계 주요 이동통신 사업자 및 관련 기업들이 가입한 국제 산업 협회로 글로벌 이동통신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고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매년 개최하는 MWC 행사를 통해 이동통신과 ICT 업계의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서비스를 발표하며 이동통신 기술·정책과 개발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KB금융은 올해 MWC 2025에 최신 디지털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글로벌 선도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자 양종희 회장과 최재홍 사외이사, 이창권 디지털·IT부문장, 이재근 글로벌사업부문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의 디지털, AI 업무 관련 실무진 등 총 25명이
[FETV=권지현 기자] "자립할 준비가 됐습니까?" "예" 지난 연말 개봉한 단편영화 '문을 여는 법'의 메인 예고편은 비장한 문장으로 시작한다. '문을 여는 법'은 독립을 위한 첫 걸음이었던 집이 하루 아침에 사라지자 삶의 터전을 찾기 위해 특별한 모험을 떠나는 자립준비청년 '하늘'이의 이야기를 담았다. 반응은 뜨거웠다. "현실적이고 동화 같은 그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보다가 눈물이 좀 나왔어요", "청년들의 발걸음에 용기가 따를 수 있게, 지켜봐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졌어요" 등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후기들이 잇따랐다. 얼핏 봐선 정부 관련 기관 혹은 시민단체 등이 주도했을 것 같지만 이 영화는 KB국민은행이 문화예술NGO 길스토리 대표 겸 배우 김남길과 함께 제작한 단편영화다. 30분 분량이지만 면면이 알차다. '내가 죽던 날'로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박지완 감독과 '두 여자의 방' 등 다수의 독립영화를 연출한 허지예 감독이 공동 연출했고, 주인공 하늘 역은 드라마 '하이쿠키', '철인왕후' 등에 출연한 배우 채서은이 맡았다. 이에 벌써 공개 3개월 만에 화려한 이력을 갖췄다. '문을 여는 법'은 개봉 전인 지난해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필리핀에서 해외 ATM 출금서비스로 현금을 인출하는 고객을 위해 캐시백과 배달의민족 쿠폰을 제공하는 ‘필리핀 여행과 함께 WON MORE’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해외 ATM 출금 서비스는 실물 카드 없이 우리WON뱅킹 앱 QR코드를 통해 태국과 필리핀에서 현지 통화를 출금할 수 있는 서비스다. 우리은행은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페소(PHP) 통화에 최대 50%까지 환율 우대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우리WON뱅킹 앱 ‘혜택-지금 진행 중인 이벤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당첨 결과는 SMS로 통지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이벤트에 참여해 1만페소 이상 출금한 고객 2000명에게 선착순으로 1만원을 환급해준다. 또 처음으로 해외 ATM 출금 서비스를 이용해 1만페소 이상 현금을 찾아간 고객 4000명에게 선착순으로 5000원 배달의민족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해외 ATM 출금서비스 사용 시 출금 전용 PIN번호 설정과 본인 명의 핸드폰 여부를 확인하므로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다”며 “고객들이 해외여행 시 현금 사용의 불편함을 덜 수 있도록 더 많은 국가로 서비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길스토리이엔티, 문화예술NGO 길스토리와 함께 제작한 단편영화 ‘문을 여는 법’이 KBS1 방송 프로그램 ‘독립영화관’에 편성됐다고 6일 밝혔다. KBS1 ‘독립영화관’은 2011년부터 방영돼 온 장수 프로그램으로 독립영화가 가진 다양성의 가치를 존중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가진 작품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영화 ‘문을 여는 법’은 3월 7일 금요일 23시 30분에 시청할 수 있다. 영화 ‘문을 여는 법’은 국민은행과 길스토리의 대표이자 배우인 김남길이 자립준비청년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함께 제작한 영화로, 진정한 자립을 꿈꾸며 고군분투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삶에 대한 창작 스토리다. 영화 ‘내가 죽던 날’로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박지완 감독과 ‘두 여자의 방’ 등 다수의 독립영화를 연출한 허지예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아 판타지 스토리를 완성시켰다. 자립준비청년 ‘하늘’역은 드라마 ‘하이쿠키’, ‘철인왕후’ 등에서 열연한 배우 채서은이 맡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의미 있는 도전을 이어온 영화 ‘문을 여는 법’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FETV=권지현 기자]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20억달러 가까이 감소, 4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092억1000만달러로, 1월 말보다 18억달러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외환보유액 규모는 2020년 5월 말(4073억달러) 이후 4년 9개월 만에 가장 작았다. 한은은 외환보유액 감소에 대해 "미 달러화 약세로 인한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 증가 등에도 불구하고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규모 확대 등으로 외환보유액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외환 스와프는 국민연금의 해외 투자가 초래하는 환율 변동을 줄이기 위해 한은이 보유한 달러를 국민연금에 제공하고, 6개월이나 1년 뒤 돌려받는 거래를 말한다. 한은과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 비상계엄 사태 직후 환율이 급등하자 외환 스와프 거래 한도를 500억달러에서 650억달러로 늘렸다. 다만, 지난달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약 0.5% 하락하는 등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환율 안정을 위한 시장 개입 수요는 전월보다 크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외환보유액 구성을 자산별로 나눠보
[FETV=권지현 기자] 지난해 호실적을 거둔 IBK기업은행의 이자이익 부문이 4년 만에 역성장했다. 잠재적인 부담 요인이던 중소기업금융채권(중금채) 이자비용이 직격탄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은행이 이자 비용구조 개선에 성공해 수익성 확대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은행 별도) 2조446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2조4115억원)보다 1.4% 성장한 것으로, 지난 2022년(2조4548억원) 이후 자체 두 번째로 높은 순익이다. 핵심이익 감소에도 충당금 순전입액이 2조2946억원에서 1조5739억원으로 31.4% 감소해 실적을 방어할 수 있었다. 주목할 점은 이자이익이다. 기업은행은 작년 이자이익 7조276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7조4667억원)보다 2.6% 감소한 것으로, 기업은행의 연 이자이익이 전년에 견줘 줄어든 것은 지난 2020년 이후 4년 만이다. 2022년 기업은행은 1년새 이자이익이 26%(1조4514억원) 크게 늘며 단번에 7조원대로 올라섰다. 하지만 이듬해 6.1%로 성장률이 낮아지더니 작년에는 역성장하며 이자이익이 1900억원 이상 쪼그라들었다. 기업은행 이자이익이 감소한 것은 이자수
[FETV=권지현 기자] KB금융그룹은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25에 양종희 회장이 참석, SKT, KT, LG U+ 부스를 비롯해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IBM 부스 등을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MWC 참관은 국내 통신사들이 예고한 신기술과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로 글로벌 선도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상호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결정됐다. 양 회장은 MWC 현장에서 KT 김영섭 대표와 만나 양사의 강점(금융·통신)을 활용한 시너지 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각 통신사의 최신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국내외 ICT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혁신 금융 서비스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KB금융 참관단은 디지털 비즈니스 전략 수립을 위한 인사이트 확보를 위해 통신사 외 삼성전자, IBM,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글로벌 선도 기업도 방문했다. 글로벌 기술 혁신 기업인 IBM과의 만남에서는 시니어 바이스 프레지던트 모하마드 알리(Mohamad Ali)와 만나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에이전트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고 업무 효율화 및 성과 향상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KB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