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JB금융그룹은 김기홍 회장과 경영진이 책임경영과 주주 가치 향상을 위해 자사주 추가 매입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매입은 지난 3월 초부터 4월 초까지 한달에 걸쳐 진행됐으며, 김 회장을 포함한 JB금융 경영진 총 8명 전원이 참여했다. 매입된 주식은 총 4만5708주로, 매입 금액은 5억9000여 만원이다. 특히, 김 회장은 이번 매입을 통해 2만주를 추가로 확보, 현재까지 총 14만500주의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이는 발행주식의 0.07%에 해당한다. 올해 4월 기준, 7대 금융지주 회장 중 발행주식총수 대비 가장 많은 회사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 JB금융 경영진들도 이번 매입으로 총 26만703주를 보유하게 됐다. JB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주주환원 정책 발표와 자기주식 매입, 소각 등을 통해 주주가치 향상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면서 "경영진은 앞으로도 책임 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주주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지정학적인 안정성, 그리고 14억 인구에서 나오는 무한한 성장 가능성 등 인도 시장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지난 3일, 정상혁 신한은행장) 신한은행이 국내 시중은행 처음으로 인도 기업 지분투자에 나섰다. 내부적으론 지점·법인 형태가 아닌 지분투자 방식으로 해외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시중은행 중 가장 먼저 베트남 땅에 진출해 급기야 지난해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둔 '글로벌 영토 확장' 자신감이 반영된 행보로 풀이된다. 지난해 2월 취임 이후 신중한 행보를 보였던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인도 시장에 대해 '3박자를 두루 갖췄다'고 직접적으로 평가, '제2 베트남'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한껏 드러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달 인도 뭄바이에서 인도 NBFC(비은행 금융회사)시장 내 학자금대출 전문 기업 크레딜라(Credila)와 지분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지분인수는 크레딜라가 증자를 진행하고 신한은행이 약 1억8000만달러(약 2440억원)에 해당하는 신주를 사들여 크레딜라 지분 약 10%를 취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2006년 설립된 크레딜라는 현지 고등 교육기관 학자금대출 외 미국 등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부동산 정보 플랫폼 'KB부동산' 내 커뮤니티 서비스 우수 참여 단지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KB부동산 커뮤니티는 휴대폰 위치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인증을 한 고객이 내가 사는 동네 및 단지에 대한 정보를 이웃과 공유하며 소통하는 고객 참여형 서비스다. KB부동산은 지난해 9월 커뮤니티에 참여하면 '별'을 적립해 주는 리워드 제도를 도입했다. 고객은 커뮤니티 내 게시글을 작성한 경우뿐만 아니라 읽기만 해도 별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발표된 우수 참여 단지는 리워드 도입 이후 6개월간 적립된 별 포인트가 가장 많은 10곳이 선정됐다. 해당 기간 KB부동산 커뮤니티 누적 이용고객은 30만7000여 명, 게시글 76만5000여 개로 집계됐으며, 동네 소식부터 부동산 정책, 단지글 등 다양한 부동산 주제로 이웃 주민간 소통이 이뤄졌다. 단지별 게시글을 분석한 결과 ▲경기 광명시 하안동 주공8단지(1680가구) ▲경기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화서역파크푸르지오(2355가구) ▲서울 중구 신당동 남산타운(5150가구)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6단지(1368가구)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9510가구) ▲서울 송파구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오는 13일까지 청년 IT 인재 양성 프로그램 ‘KB IT’s Your Life’ 5기 참가자 280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KB IT’s Your Life’는 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사업 ‘KB Dream Wave 2030’의 진로 분야 프로그램이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으로 청년층의 IT역량 향상과 취업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고 있다. KB IT’s Your Life가 올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 사업인 ‘K-디지털 트레이닝’의 과정 중 하나로 선정되면서 교육 인원을 기존 연간 150명에서 28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국내 연수 및 힐링캠프 ▲전문가 특강 ▲취업준비패키지 지원 등 더욱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대학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다. 선발된 인원은 약 6개월 동안 JAVA 기반 알고리즘, SQL, DB 활용, 팀 프로젝트 등 디지털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전문 IT 교육을 받는다. 국민은행은 참가자들이 교육과정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자기주도학습비를 지원하고, ▲1대1 취업 컨설팅 및 취업 특강 ▲현직자 멘토의 취업 멘토링 ▲코딩테스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우리은행 계좌로 첫 급여를 받는 직장인에게 백화점 상품권과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셀럽 입장’ 이벤트를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우리은행 입출금 계좌에 급여 이체 이력이 없는 고객이 50만원 이상 급여 이체를 받고 우리WON뱅킹에서 ‘우리직장인셀럽’을 가입하면 참여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추첨을 통해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3만원권’을 1500명에게, ‘모바일 커피 교환권’을 선착순 3만명에게 증정한다. 우리직장인셀럽은 우리WON뱅킹에서 가입하는 직장인 특화 서비스다. 직장인 고객이 해당 서비스에 가입 후 우리은행 계좌로 급여를 받으면 매월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 300만원 ▲최대 200만 꿀머니 ▲선착순 경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첫 급여를 우리은행 계좌로 받는 직장인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로 고객이 진정 원하는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Sh수협은행 임직원들이 혈액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생명나눔 사랑해(海) 헌혈’ 행사에 동참했다. 생명나눔 사랑海 헌혈은 수협은행이 지난 2003년부터 실시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잠시 중단됐다 재개됐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헌혈증서를 모아 수술 등 혈액이 필요한 어업인이나 응급환자, 관련 사회단체 등을 위해 기증했다. 이번 행사에는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과 수협중앙회 김기성 대표이사 등 주요 임원들도 참여해 혈액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돕기에 나섰다. 강 행장은 “빼고 나누는 헌혈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가장 쉬운 사랑의 실천이자 희망의 선물”이라며 “앞으로도 어업인을 비롯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희망을 나누고 행복을 더하는 수협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이 지난 2022년 1월 선보인 금융권 최초 배달앱 '땡겨요'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출시 2년 3개월 만에 총 7곳의 광역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한은행은 대전광역시 서구 소재 대전광역시청에서 대전시와 함께 ‘땡겨요 상생배달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땡겨요는 광역지자체 7곳(서울·인천·광주·대전·충북·전남·세종)과 협력하는 ‘상생배달앱’으로서 자리매김하게 됐다. 서울에서는 6개구(광진·구로·용산·서초·은평·성동)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이라는 슬로건으로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금액의 1.5% 적립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착한 배달앱 서비스를 표방한다. 신한은행과 대전 지역 내에서 배달앱 땡겨요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대전사랑카드 결제 연동(5월중) ▲전통시장 ‘전용탭’ 운영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등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땡겨요 신규 입점하는 대전 소재 가맹점에게 ‘사장님 지원금 20만원’을 제공하며, 땡겨요 정산 계좌를 신한은행 계좌로 변경하는 가맹점에는 익월 첫 영업일에 ‘4000원 할인쿠폰’을
[FETV=권지현 기자] Sh수협은행은 일본 3대 은행 중 하나인 MUFG은행 주요 경영진이 수협은행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양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이날 간담회에는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과 MUFG은행 마크 헨더슨 아시아지역 총괄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강신숙 은행장은 이에 앞선 지난해 9월, 싱가포르 지역 글로벌 IR을 통해 MUFG은행 아시아지역그룹과 독일 코메르츠은행 등 주요 기관 투자사를 방문해 수협은행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강신숙 은행장과 마크 헨더슨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장기간 침체됐던 글로벌 투자가 이제 서서히 제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며 “한국을 비롯한 많은 금융투자기관들이 신시장 진출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금융업의 글로벌화는 다른 산업분야의 글로벌 진출과 교류, 투자를 확대하는 중요한 기반이 되기 때문에 현지에서 더 많은 비즈니스의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간담회를 마치고 양사간 파트너십 구축에 적극 협력하고 상호 이해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강 행장은 마크 헨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미화(USD) 5억달러(약 6770억원) 규모의 외화 후순위채권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후순위 채권은 10년 만기 고정금리 채권으로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 10년물에 1.40%를 가산한 연 5.75%로 결정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채권 발행을 앞두고 아시아 및 미주 지역에서 투자설명회를 진행했으며,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 등 다양한 리스크 요인들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높은 안정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과 더불어 한국계 기관에서는 발행이 드문 장기물 채권이라는 희소성 덕분에 한때 발행액의 7배가 넘는 주문이 쌓이는 등 투자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한국계 금융기관의 외화 자본증권 발행 역사상 최저 스프레드를 달성했다. 신한은행은 2020년 하반기부터 모든 외화 공모채권을 ESG와 연계했으며, 이번 외화후순위 채권도 사회적(Social) 채권 형태로 발행했다. 이번 채권은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대출 상품에 매칭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경기대응 완충자본 등 자본 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인 자본 관리를 위해 이번 채권 발행을 추진했다”며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
[FETV=권지현 기자] 지난달 열린 금융권 정기주주총회에서 JB금융지주와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대출 중개·관리 핀테크기업 핀다 간 '3각 관계'가 주목을 받자, 핀다를 활용한 김기홍 JB금융 회장의 '순익 전략'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올해 정기주총에 앞서 얼라인은 핀다가 보유한 JB금융지주 지분이 상호주에 해당하는 만큼 주총에서 의결권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 금융권에서 이례적으로 '상호주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인용' 결정을 법원으로부터 받아내기도 했다. JB금융 지분 14.04%를 보유한 2대 주주 얼라인은 고작 지분 0.75%를 가진 핀다가 왜 그토록 거슬렸던 걸까. 법원의 결정은 결과적으로 JB금융과 핀다의 '우호성'을 확인시켜 준 셈이 됐다. 핀다와의 연결고리가 얼라인파트의 비판 타깃이 됐지만 김 회장은 주총 후 "핀다와는 협력 관계를 앞으로도 이어나가겠다"고 언급,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 JB금융과 핀다와의 협력은 김 회장의 의중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그룹 당기순이익 76%가량을 차지하는 전북·광주은행이 핀다와의 협업으로 쏠쏠한 이자이익을 거둔 것과 관련이 깊다. 전북은행은 지난해 이자이익 6386억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