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고자 5개 농가로부터 '농업부문 탄소배출권(외부사업 인증실적)' 2886톤을 구매했다고 14일 밝혔다. 농업부문 탄소배출권은 농업인 또는 농업경영체가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감축실적을 배출권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는 사업이다. 농협은행은 지난 2024년부터 농업인의 감축실적 인증 비용을 지원하고 1419톤의 배출권을 구입해왔다. 이 배출권은 향후 온실가스목표관리제 개편 시 배출허용량을 상쇄하는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강태영 은행장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농업인의 소득 확대를 위해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저탄소경제 전환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서울 중구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AI에이전트 활용 전략을 주제로 'AI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AI에이전트'는 생성형 AI(인공지능)와 대규모 LLM(언어모델)을 활용해 자율의사 결정과 수행이 가능한 지능형 시스템이다. 이번 세미나는 소상공인 경영에 AI를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AI에이전트 활용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국내 AI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교수, 연구원, 컨설턴트, AI 스타트업 관계자, 기업은행 임직원 등 약 270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이경전 경희대학교 교수가 'AI 동향 및 AI에이전트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조성배 연세대학교 교수가 국가 AI 전략 정책 방향성을 제시하며 금융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도 있게 설명했다. 또한 AI에이전트를 활용한 소상공인 서비스 개발과 사업화 사례를 공유하는 강연과 전문가들의 패널 토론도 진행됐다. 김형일 기업은행 전무이사는 "AI에이전트는 소상공인 비즈니스에 있어서 필수적인 영업지원 도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AI를 활용한 소
[FETV=권지현 기자] 한국은행이 당분간 가계부채 흐름이 둔화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금리 인하와 서울 일부 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 등이 집값이나 가계부채 증가를 자극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한은은 13일 국회에 보고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지만, 주택시장 상황 등 불확실성이 높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한은에 따르면 작년 9월 이후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세가 축소됐고, 가계대출도 뚜렷한 둔화 흐름을 보였다. 지난해 8월 가계대출 증가폭은 10조원에 근접했으나 9~12월 사이 4~5조원 수준으로 크게 줄었다. 올해 1월에 계절 요인으로 감소한 이후 2월에는 4조원대 증가했다. 한은은 작년 8월 가계대출이 급증하면서 정부가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시행하는 등 거시건전성 정책을 강화했고, 9월에는 주택가격 상승세가 약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은행권 주택 관련 대출 증가 규모가 줄어든 것이 가계대출 증가세 둔화를 주도했다고 한은은 분석했다. 한은은 가계부채 둔화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불확실성이 크다고 봤다. 주택시장이 조정 흐름을 받고 있지만 올해 전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12일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자립준비청년 사회정착 지원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자립준비청년이 경제·사회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민은행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국민은행은 자립준비청년 200명에게 자립지원금과 함께 ▲진로 탐색 ▲학업 성취 ▲자격증 취득 ▲취업 컨설팅 ▲인턴십 연계 등 체계적인 역량강화 및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참여자 간 네트워크 활동과 전문가 멘토링을 진행해 청년들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한다. 이번 발대식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함께해 자립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또한, 한국폴리텍대학교가 준비한 특강도 진행해 취업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자립준비청년의 미래를 응원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청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KB국민은행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Sh수협은행은 지난 12일 방카슈랑스 마케팅 역량 강화와 비이자이익 사업 활성화를 위한 ‘2025년 방카 Sh MDRT'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수협은행 신학기 은행장과 수협중앙회 이옥진 금융부대표, Sh MDRT 회원 등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Sh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는 수협은행에서 방카 설계 및 판매분야 최고의 실적을 달성한 직원들에게만 회원가입 자격이 주어진다. Sh MDRT 회원들은 방카상품 판매 뿐 아니라 소속 영업점 내에서 WM사업분야 마케팅 리더로 활동하며 비이자이익 성장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방카 마케팅 성공사례 발표’, ‘2025년 방카사업 추진계획 공유’, ‘신임회장 임명장 수여’ 등 다양한 세션이 이어지며 방카 마케팅 실천 노하우와 영업전략을 공유했다. 신학기 은행장은 “Sh MDRT 회원은 아무나 될 수 없는 명예로운 자격인 만큼, 금융전문가로서 보다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방카 마케팅을 비롯한 WM사업 역량 강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디지털 금융 혁신과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을 위해 AI 거버넌스를 수립했다고 13일 밝혔다. AI 거버넌스란 AI 서비스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윤리적·법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관리 체계를 말한다. 국민은행은 AI 활용이 증가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2022년부터 자체적인 AI 거버넌스 수립을 준비했다. 국민은행의 AI 거버넌스는 ▲AI 윤리기준 및 조직문화 ▲위험평가 프레임워크 ▲생애주기별 위험관리정책 ▲금융소비자 보호 등 4가지 핵심요소로 구성됐으며, AI 기술이 활용되는 모든 과정에서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 또 국민은행은 AI 거버넌스 원칙을 뒷받침하는 최고의사결정 기구로 ‘AI윤리위원회’를 설치했다. AI윤리위원회는 고위험 서비스 승인, 윤리기준 및 위험관리 정책 수립 등 AI의 윤리적 활용을 위한 전략 수립 및 의사결정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AI거버넌스는 지속가능한 AI기술 도입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중점으로 수립됐다”며 “AI거버넌스를 통해 금융 혁신을 선도하는 AI 활용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금융위원회로부터 투자자문업 등록 허가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허가로 농협은행은 은행권에서 두 번째로 금융·부동산 투자자문업 라이선스를 모두 보유하게 됐다. 농협은행은 투자자문업 등록을 통해 부동산뿐만 아니라 주식, 채권, 펀드 등 금융투자상품 전반에 걸친 맞춤형 투자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의 다양한 투자 니즈를 충족시키고, 금융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게 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투자자문업 등록을 기반으로 농협은행만의 특화된 투자자문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제33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2관왕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199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3회차를 맞이한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한국광고주협회와 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소비자 참여형 광고상이다. 우리금융은 TV부문에서 '우리금융그룹의 새해 편지' 편으로, 디지털부문에서는 '우리모모콘과 함께한 우리루키프로젝트' 편으로 각각 수상해 2관왕을 달성했다. 우리금융그룹의 새해 편지는 고객 곁에 가장 먼저 달려가는 금융이 되겠다는 다짐을 담은 광고로 브랜드 엠버서더인 아이유가 편지 형식으로 전달하는 감동적인 메시지가 특징이다. 특히, 아이유의 노래 '가을 아침'을 배경으로 사용해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새해 해돋이와 사람들의 일상을 담은 영상미가 SNS에서 큰 호응을 얻어 1000만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우리모모콘과 함께한 우리 루키프로젝트는 그룹이 주최하는 사회공헌 콘서트인 ‘우리 모모콘’에서 2년 연속 진행된 ‘우리루키프로젝트’를 소개한 광고다. 이 영상은 시청각 질환을 가진 취약계층 아동들의 실질적인 치료 지원 사례를 통해 ‘우리라는
[FETV=권지현 기자] KB금융그룹은 AI기술을 활용해 다시 만나게 된 할머니와 며느리 사장님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KB마음가게 '할머니 토스트' 편 영상 조회수가 200만회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월에 공개한 이번 영상은 몇 년 전 돌아가신 할머니의 대를 이어 도봉구 창동골목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토스트를 판매하고 있는 ‘창동 할머니 토스트’의 정수연 사장님을 응원하고자 제작됐다. KB금융은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사진 한 장 남기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는 사장님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 본 콘텐츠를 기획했다. 2분 30초로 구성된 영상에서 최신 AI 기술로 재현된 시어머니는 막내딸처럼 아꼈던 며느리에게 반가움과 미안한 마음이 담긴 인사를 전한다. AI로 재현된 할머니의 영상을 본 정수연 사장님과 아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진짜 엄마가 돌아와 찍은 것 같다.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오랫동안 소망했던 가족사진을 찍었다. ‘할머니 토스트’편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이것이야 말로 AI의 순기능“, “할머니의 자리를 대신해 매일 정성스럽게 토스트를 굽는 모습에서 사랑과 그리움이 전해진다”, “할머니의 마음을 이어받은 따뜻한 마음이 담긴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의 알뜰폰 사업 '우리WON모바일'이 내달 정식 출격한다. 은행권 전체적으론 KB국민은행에 이은 두 번째 알뜰폰 사업이지만, 우리은행 자체적으론 관련 조직을 꾸려 수년 만에 내놓는 신사업이다. 성공 여부에 향후 은행 신사업 추진 동력이 달라질 수 있다는 얘기다. 국민은행 진출 당시엔 금융당국과 소비자들이 혁신성에 더해 통신·은행의 과점 폐해를 깨트릴 수 있는 역할을 최우선적으로 기대했다면, 수년이 흐른 현재는 상품·혜택에 대해 시장의 눈높이가 높아진 점이 우리은행으로선 부담이다. 우리은행은 당장의 수익성보다 고객확보에 방점을 두고 사업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내달 중 우리WON모바일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현재 대외 연계 개통 테스트 등 점검에 한창이다. 지난 6일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완료했다. 당초 지난해 알뜰폰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준비 기한이 늘어났다. 서비스 출시는 준비 약 1년 만으로, 우리은행은 작년 4월 금융위원회 은행 부수업무 공고 이후 알뜰폰 사업을 단계별로 준비해 왔다. 작년 6월에는 LG유플러스와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7월에는 신속한 사업 준비와 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