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만기유지 시 원금과 최소 약정 이자는 보장받으면서 추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지수연동예금(ELD) 25-1호'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코스피 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지수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만기 1년짜리 상품으로 '수익Ⅰ, Ⅱ형' 2종으로 구성됐다. ▲KOSPI200 수익Ⅰ형은 만기지수가 최초지수 대비 0% 이상~20% 이하 상승 ▲KOSPI200 수익Ⅱ형은 만기지수가 최초지수 대비 –10% 이상~10% 이하 변동할 경우로 구성, 두 상품은 개인(법인) 연 2.2~5.0%(연 2.1~4.9%) 수익을 제공한다. 모집 기간은 3월 17일부터 3월 25일까지이며, 전국 영업점과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및 올원뱅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금리인하 시기에 지수연동예금은 원금 보장과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적합한 대안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과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13일 사단법인 온율과 ‘자립준비청년·다문화가정 맞춤형 법률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중구 소재 우리금융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세리·이인용 온율 공동 이사장, 이종휘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 임종룡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우리금융의 지원을 받고 있는 자립준비청년과 다문화가정 중 법률적 어려움에 직면한 이들에게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우리금융미래재단과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법률 지원이 필요한 자립준비청년 및 다문화가정 대상자를 모집하고, 온율은 대상자 사례에 맞는 법률상담 및 자문을 온·오프라인으로 지원한다. 임종룡 이사장은 “각자의 영역에서 전문성이 있는 세 기관이 힘을 합쳐 법률적 조력을 제공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다문화가정과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비대면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ICT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은행 차세대 전산시스템 구축 사업 '프로젝트 FIRST'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프로젝트 FIRST는 지난 2023년 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영업점 환경 고도화 ▲마케팅‧데이터 허브 구축 등 IT 인프라의 세대교체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던 하나은행의 1단계 ICT 시스템 구축 사업인 '프로젝트 O.N.E'에 이은 2단계 프로젝트다. 손님이 체감할 수 있는 영역의 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은행 대표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 재구축을 포함한 핵심 사업의 디지털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26년까지 추진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손님 경험 강화 ▲디지털 플랫폼 혁신 ▲기반 인프라 고도화 등 3대 방향성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먼저, 비대면 가입 프로세스 개선, 실시간 우대금리 조건 제안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기반으로 거래 시작부터 상품 추천·가입까지 끊김없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하나원큐 앱을 새롭게 구축, 대용량 데이터 처리 속도를 개선해 업계 최고 수준의 거래 속도로 비대면 채널이 최적화될 예정이다. 이호성 은행장은
[FETV=권지현 기자] 금융당국이 홈플러스가 발행한 기업어음(CP)·단기사채 등과 관련해 위법 소지가 발견될 경우 엄정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홈플러스의 협력업체 대금 지급 동향 등도 면밀히 점검해 필요 시 추가 대응방안을 검토 중이다. 금융위원회는 14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기업은행과 함께 홈플러스 기업회생과 관련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열고 이러한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앞서 금감원은 홈플러스 CP 등 인수 증권사인 신영증권과 홈플러스 신용등급을 매긴 한국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에 대해 검사에 착수했다. 검사 과정에서 위법 소지가 발견될 경우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홈플러스 회생 신청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으로 판단하면서도 홈플러스 회생 신청을 계기로 업황이 부진한 업종들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이에 금융당국은 긴장감을 가지고 금융시장 상황을 모니터링 하는 한편, 필요시 시장안정프로그램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홈플러스 협력업체에 대한 대금 지급 동향을 점검하고 은행권이 시행 중인 자체 지원방안이 제대로 실행되
[FETV=권지현 기자] SC제일은행은 2024년 당기순이익 3311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3506억원)보다 195억원(5.6%)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홍콩 H지수 ELS 상품의 배상 추정액(1030억원)을 일회성 영업외비용으로 인식해 순익이 줄어들었다. 영업이익은 5284억원으로 전년(4712억원)보다 572억원(12.1%) 늘었다. 이자이익은 1조2321억원으로, 순이자마진(NIM)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여·수신 규모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했다. 비이자이익은 3383억원으로, 소매금융그룹 자산관리 부문의 판매수수료 증가 등에 힘입어 같은 기간 9.6% 늘었다. 영업비용은 전년(9742억원)보다 605억원(6.2%) 감소했으며, 충당금전입액의 경우 전년 동기(1565억원)보다 281억원(18.0%) 줄어든 1284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 12월 말 자산 규모는 전년 12월 말(85조7008억원)과 유사한 수준인 85조8409억원을 기록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38%로 전년보다 0.02%포인트 상승했으며,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6.09%로 0.47%포인트 하락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2%로 0.03%포인트 상승했으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신한은행 본점에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해외진출 준비 사업자를 위해 ‘신한 SOHO사관학교 고급과정 2기’ 교육과정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올해부터 기존 단일과정으로 운영해오던 신한 SOHO사관학교 교육과정을 초·중·고급과정으로 개편하고 성장단계 별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초급과정은 온라인 교육방식으로 전환해 더 많은 자영업자들이 수강할 수 있게 했으며, 중·고급과정은 교육생을 선발해 사업운영 노하우 등 맞춤형 컨설팅 교육을 대면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고급과정은 기존 신한 SOHO사관학교 수료생 중 30명을 선발했으며, ▲기업세무·회계 ▲해외진출을 위한 마케팅 전략 ▲트럼프2기 행정부 출범과 해외시장분석 ▲가맹본사 프랜차이즈 협약 프로세스 등 최근 사회적 변화들을 반영한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업가로 도약을 준비하는 사업자에게 꼭 필요한 주제들로 이번 고급과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금융 솔루션을 선보이고 새로운 고객 가치 창출을 위해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부산광역시에 블록체인 및 핀테크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디노랩 B센터’를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 금융권 처음으로 블록체인을 중심으로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육성하는 B센터는 부산(Busan)과 블록체인(Blockchain)의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다. 부산시는 국내 유일의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기술 실증 및 상용화를 적극 추진해왔다. 규제 완화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사업연계 가능성을 확대하고 있다. 디노랩 B센터는 부산시와 협력해 블록체인 기업 간 협업을 촉진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부산역에 소재한 유라시아플랫폼에서 개최됐다. 우리금융, 부산시, 부산기술창업투자원 관계자 및 ‘디노랩 부산 1기’ 선정기업 7개사가 참석했다. 이번 ‘디노랩 부산 1기’로 선정된 기업은 블록체인, 핀테크, 플랫폼 분야의 스타트업으로 ▲뉴아이 ▲블로코엑스와이지 ▲비댁스 ▲크로스허브 ▲라이브엑스 ▲데브디 ▲에이엠매니지먼트 등 모두 7개사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혁신적인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한 유망기업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영업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등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부산을 거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한국광고학회가 주최하는 '제32회 올해의 광고상'에서 TV 광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의 광고상'은 한국광고학회가 1993년부터 시행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학회 주관 광고제로, 이번 시상에서는 100여 명의 심사위원단이 257개의 출품작을 대상으로 창의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광고제에서 수상 기업으로 선정된 금융사는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 카카오뱅크는 '금융을 바꾸다 생활을 바꾸다'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평범한 고객들의 일상 속 목소리를 담아 공감대 형성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번 브랜드 캠페인 영상은 카카오뱅크의 2017년 출범 이후 '포용금융' 행보에 대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공인인증서' 없는 첫 은행, '26주적금', '카카오뱅크 mini',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개인사업자뱅킹' 등 고객들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위한 노력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표현해냈다. 카카오뱅크는 "고객 편의에 앞장서 온 카카오뱅크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으로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공감할 수 있는 좋은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해외여행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스마트패스’를 신한 SOL뱅크에 탑재했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패스’는 인천국제공항의 자체 앱에서 얼굴 인증, 여권 및 탑승권 사전등록을 하면 얼굴 인식만으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을 통과할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다. 신한은행과 인천국제공항은 지난해 서비스 이용 채널 확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서비스 탑재로 스마트패스 전용 앱 설치 없이 신한 SOL뱅크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7세 이상 미성년 자녀도 신한 SOL뱅크에서 가입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도 서비스를 활용해 출국 심사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을 이용하는 고객이 신한 SOL뱅크를 통해 더 쉽고 빠르게 스마트패스를 이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SOL트래블 카드 등 여행 특화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해 해외여행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지난 연말 우리금융그룹의 IT(정보기술) 솔루션 전문 계열사인 우리FIS가 금융 IT 인재 양성을 위해 진행한 '우리FIS 아카데미' 3기에는 100명에 가까운 교육생들이 수료했다. 70명대 수준이던 1, 2기와 비교해 대폭 늘어난 규모로, 문과생의 '좋은 일자리'인 금융사가 사회 공헌 차원에서 개설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에 지원자가 몰린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AI(인공지능)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등 실무에 활용 가능한 3개 부문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금융 IT 및 핀테크 산업의 핵심 기술도 심도있게 다룬다. 케이·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은행과 토스 같은 핀테크 외에 시중은행도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하면서 IT 능력이 은행 취업에 중요한 스펙(자격 요건)으로 자리 잡고 있다. 취업 준비생들은 바늘구멍이 된 은행 취업문을 뚫기 위해 IT 스펙 쌓기에 열중하고 있다. ◇화이트칼라 대명사 '옛말'...은행 취업도 'IT'로 올해 상반기 채용을 진행 중인 우리은행은 신입 행원 전형에 IT·디지털 부문을 별도로 넣었다. 지점 창구 등에서 근무할 일반직 행원을 뽑는 전형이지만 IT·디지털 부문의 경우 코딩테스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