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0일 서울시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자산운용사·보험사·투자자문사 등 금융기관(FI) 고객을 초청해 ‘2025년 하반기 환율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권아민 연구원을 초빙해 현재 외환시장 이슈를 짚어보고 주요 통화 환율 및 스왑 전망을 진단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최근 달러인덱스가 하락하며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는데 반해 원화는 환율이 하락하지 않고 있어 방향성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강연과 토론시간을 통해 하반기 환헤지 전략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손원영 자금시장부문 부행장은 “농협은행은 25년도 원·달러시장 선도은행에 선정된 만큼 앞으로 다양한 환율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금융기관 고객들의 환리스크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인터넷전문은행이 직원 채용 규모를 확대하며 몸집을 키워나가고 있다. IT개발뿐 아니라 상품 개발 및 운영, 컴플라이언스, 신용리스크 관리 등 여러 직군에서 채용을 늘린 결과다. 잦은 명예퇴직으로 직원을 계속 내보내는 주요 시중은행과 대조적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터넷은행 3사(케이·카카오·토스뱅크)의 지난해 9월 말 기준 총 임직원 수는 2890명으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인터넷은행들은 지난 2021년부터 상·하반기 경력직 채용을 통해 50~100명씩 인력을 확대, 해를 거듭하면서 몸집을 키웠다. 9월 기준 지난 2021년 1592명이던 인터넷은행 3사의 임직원 수는 이듬해 2201명, 다시 1년 만에 2593명으로 늘더니 작년에는 3000명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규모가 확대됐다. 이들 3곳의 임직원 수는 3년 만에 1298명 늘어났다. 은행별로는 인터넷은행 후발주자인 토스뱅크가 9월 말 기준 2021년 204명에서 2024년 630명으로 2배 이상인 426명 임직원 수가 크게 불며 가장 가파르게 몸집을 키웠다. 같은 기간 카카오뱅크는 991명에서 1641명으로 650명 증가했으며, 케이뱅크는 397명에서 619명으로 2
[FETV=권지현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충청남도, 천안시와 함께 충남 홍성 충청남도청에서 '혁신벤처타운(가칭)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산업은행 강석훈 회장, 충청남도 김태흠 도지사, 천안시 박상돈 시장이 참석했다. 산업은행은 충남 천안시 소재 보유 부지를 활용해 지역 최초로 창업·벤처기업을 위한 약 1210억원 규모의 공간을 조성한다. 충청남도와 천안시는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한 혁신벤처타운 입주사(창업·벤처기업‧지원기관 등) 유치와 창업지원 사업 운영 및 행정적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혁신벤처타운 부지는 1500평 규모로 교통의 요충지이자 신도심의 중심인 천안아산역 도보반경에 소재하며, 산업단지와 행정기관이 인접해 있어 창업·벤처 생태계 육성을 위한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혁신벤처타운 건립은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향후 창업·벤처기업과 지원기관 등 입주를 통해 마포 프론트원과 같은 지역의 혁신 창업 거점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강석훈 회장은 “지역에서 창업·벤처활성화를 위해 창업·벤처 생태계 구성원들을 한 곳에 모아 체계적인 지원을 하려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혁신벤처타운
[FETV=권지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제주지역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종합 금융상담 서비스 지원과 고객 접근성 제고를 위해 제주시에 수출중소기업지원센터(이하 ‘수출센터’)를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스마트빌딩에서 개최된 개소식에는 윤희성 수은 행장, 진명기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박성식 제주반도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제주도는 지역 성장 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전통적인 농수산물 중심 수출구조에서 반도체(2024년 수출비중 55%), 화장품, 의약품 분야로 수출품목을 다변화하고 있어 전문적인 수출지원기관의 컨설팅이 필요한 상황이다. 수은은 이날 개소한 수출센터를 지역 거점으로 삼아 제주지역 기업에 수출금융 상담, 해외시장 정보 제공, 해외진출 컨설팅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윤희성 행장은 “수출센터 신규 개소가 제주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촉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길 기대한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금융, 비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자원 선순환을 통한 탄소 중립 실천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봄맞이 의류 기부 캠페인 '해봄옷장'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4월 25일까지 진행되는 해봄옷장은 봄맞이 옷장 정리를 통해 수집된 의류 판매 수익금 전액을 취약 계층에 지원하는 하나금융의 대표적인 ESG 캠페인이다. 지난 2020년 7월 캠페인 시작 이후 13회차를 맞으며, 누적 기부 물품 수 5만2101점, 참여 인원 3291명을 달성했다. 해봄옷장 기부 참여는 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손님 및 그룹 임직원 누구나 하나금융 사옥(명동·을지로·강남·여의도·청라) 로비에 설치된 의류기부함이나 가까운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저축은행 등 전 그룹사 영업점을 방문해 직접 기부할 수 있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도 하나원큐 이벤트 페이지에서 무료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기부 이후에는 기부금 영수증 신청을 통해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기부 가능한 물품은 의류 및 오염되지 않은 가방과 인형 등이다. 기부된 물품은 아름다운가게에 전달돼 선별작업을 거쳐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취약 계층에게 기부될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새 학기를 맞아 신입 장애대학생을 대상으로 최신형 노트북 및 장애유형에 맞는 학습보조기구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국민은행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2009년부터 ‘신입장애대학생 노트북 지원사업’을 진행해 왔다. 올해 17년차를 맞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민은행은 현재까지 2022명에게 노트북을 선물해 장애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2025년 4년제 일반대학 및 전문대학에 입학을 등록한 장애대학생이다. 장애유형에 따라 음성으로 화면 정보를 읽어주는 센스리더, 보다 쉽게 조작이 가능한 트랙볼마우스 등의 보조기구도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28일 16시까지며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노트북을 지원받은 학생들의 학업과 자격증 취득, 취미생활 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장애학생들이 불편한 환경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외국계 은행인 SC제일은행과 한국씨티은행이 8000억원에 달하는 배당에 나서면서 자본을 빼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해마다 나오는 외국계 은행들의 '국부 유출' 논란이다. 지난 2018년 한국과 미국의 법인세 최고세율이 역전되면서 한국 법인세율이 높아져 해외로 돈이 빠져나갈 가능성이 제기됐는데, 우려가 수년째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영국의 스탠다드차타드가 모기업인 SC제일은행은 최근 정기 이사회를 열고 2320억원 규모의 결산 배당을 의결했다. SC제일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잠정)은 전년보다 5.6% 줄어든 3311억원이다. 배당은 오는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배당액은 전년(2500억원)보다 7.2% 줄었지만 배당성향(당기순이익 중 배당금 비율)은 약 70%로 비슷하게 유지됐다. '70%' 배당성향은 국내 금융지주의 두 배를 웃도는 수치다. 한국씨티은행의 올해 배당금은 5560억원이다. 지분의 99.98%를 보유한 미국 씨티그룹 본사로 현금을 내보낸다. 한국씨티은행은 작년 10월 약 4000억원 중간 배당에 이어 지난달 14일 1559억원 결산 배당을 의결했다. 이번 배당금은 한국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은 지난 19일 경기도 화성시 에이치케이동아를 방문해 우리 쌀 소비촉진을 위한 '우리 쌀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엄을용 부행장을 비롯한 기업금융부문과 경기본부 임직원들은 에이치케이동아 임직원에게 쌀 가공식품 꾸러미와 농협 쌀을 나누며, 건강한 식습관을 갖도록 장려했다. 엄 부행장은 “우리 쌀 소비에 동참해주신 에이치케이동아 임직원께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금융 파트너십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에이치케이동아는 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와이어하네스(Wire Harness)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2021년 12월 제58회 무역의날 행사에서 7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서원광(전 기업은행 지점장)씨 별세, 유옥임씨 남편상, 서유식·서창우(삼성전자 부장)·서영설(법무법인 클라스한결 변호사)씨 부친상=19일 오전 2시31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21일 오전 9시, 장지 천안공원,(02)3410-6909
[FETV=권지현 기자] 토스뱅크는 지난 19일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지방·인터넷은행-무보 협약식 및 수출기업 간담회’에서 무역보험공사와 인터넷전문은행들이 함께 ‘온라인 비대면 수출금융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출 소상공인이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앱을 통해 보증 신청부터 대출 실행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증 시스템을 제공하며, 토스뱅크는 이를 기반으로 비대면 절차를 활용한 대출 서비스를 구축, 운영한다. 이에 보다 많은 수출 소상공인들이 신속하고 간편하게 수출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협약 기관들은 ▲디지털 플랫폼 구축 및 운영 ▲비대면·디지털 금융상품 공동 개발 ▲기업 데이터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의 협력 분야를 확대해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수출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토스뱅크 이은미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금융을 기반으로 한 신속하고 간편한 수출자금 조달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금융의 문턱을 낮추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