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강성기 기자] OCI홀딩스는 지난 12일 서울 이촌한강공원에서 임직원과 가족 약 100명이 참여해 'OCI 숲 가꾸기' 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OCI홀딩스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의 일환으로, 비영리 환경단체인 환경실천연합회와 협력해 지난해부터 매년 3차례 진행하고 있다. 이날 사업회사 OCI, OCI정보통신, OCI파워, OCI드림, DCRE, 부광약품 등 계열사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해 조팝나무, 황매화 등 탄소흡수에 효과적인 묘목 각 800그루, 총 1600그루를 심었다.
[FETV=강성기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 자회사 에스티젠바이오 송도바이오공장 송도바이오공장 DS(원료의약품)와 PFS(무균주사제) 제조시설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cGMP(미국 우수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 승인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에스티젠바이오는 지난 6월 미국 FDA, 7월 유럽 EMA 두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cGMP PAI/PLI 실사 수검을 진행했다. 또 9월에는 유럽 EMA 허가를 획득한데 이어 FDA 승인까지 모두 마쳤다. 이번 승인으로 에스티젠바이오는 미국과 유럽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이뮬도사)에 대한 상업화물량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최경은 에스티젠바이오 사장은 "EMA 및 FDA cGMP승인을 통해 글로벌 트랙레코드를 확보, 바이오의약품 3대 시장인 미국·유럽·일본 시장에 고품질의 바이오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생산 기지 토대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FETV=강성기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고농도 제형 개발 플랫폼인 '에스-하이콘'을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바이오 재팬'에서 '에스-하이콘'을 공식적으로 처음 공개했다. 이 행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고객사 및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브로슈어 및 배너 등의 홍보물을 통해 '에스-하이콘'을 알렸다. 14일에는 이 플랫폼에 대해 설명하는 웨비나 영상을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며 출시 소식을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증가하는 고농도 의약품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에스-하이콘'을 출시했다. 고농도 제형 의약품은 저농도 제형 의약품 대비 동일한 약효를 내는 데에 필요한 약물 투여 용량이 적어 피하주사제 및 안구투여 주사제 개발 시 활용된다. 보관 및 운반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 최근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고농도 제형을 개발하는 과정에서는 점도가 증가하고 수소이온 농도가 변하는 문제가 발생하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점도 및 수소이온 농도 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올바른 부형제 선택을 통해 문제를 해결했으며, 200mg/ml 이상의 초고농
[FETV=강성기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지난 12일 포항 NCA 양극재 전용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처음 출하했다고 13일 밝혔다. NCA 양극재는 니켈 함량이 88%인 하이니켈 제품으로, 니켈 외에 코발트, 알루미늄 등을 원료로 사용해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와 출력이 높아 주로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된다. 포스코퓨처엠은 고객사 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포항에 건설 중인 NCA 양극재 전용공장을 계획보다 약 3개월 앞당겨 10월부터 가동하기 시작했으며 이번에 포항에 연산 3만톤 규모의 첫번째 NCA 양극재 전용 공장을 가동함으로써 대규모 수주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양산체제를 갖추게 됐다. 포스코퓨처엠은 2023년 1월 삼성SDI와 약 40조원의 공급계약을 맺고 광양공장 일부 라인을 활용해 NCA 양극재를 공급 중이며, 광양에도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연산 5만2500톤의 NCA 양극재 전용공장을 건설하고 있어, 향후 연산 8만2500톤의 NCA 양극재 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 포항과 광양의 NCA 양극재 전용공장에서는 전기차 고성능화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단결정 양극재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NCMA 단
[FETV=강성기 기자] 롯데케미칼이 11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EBC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합천댐 수상태양광 2단계 사업 직접전력거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여 추진하는 합천댐 수상태양광 2단계 사업은 경남 합천군 대병면 일원 합천댐 수면에 20㎿ 규모의 발전설비를 2025년 12월까지 총 사업비 366억 원을 들여 조성하는 사업이다. 발전량은 연평균 2만 6,618㎿h에 달하며, 약 1만 가구의 연간 전력 사용량을 충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 2021년 발전을 개시한 합천댐 수상태양광 1단계 사업(41.5㎿)에 이어 합천댐에 설치되는 두 번째 수상태양광 사업으로, 롯데케미칼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상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직접전력거래 방식으로 공급받는다. 특히, 이번 협약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수상태양광 사업을 대상으로 최초로 시행하는 직접전력거래 협약으로, 마을주민들과는 발전수익을 공유하는 모델로 추진하여 향후 개발될 수상태양광 사업에 다양한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케미칼은 ESG 비전/전략 ‘Green Promise 2030’을 기반으로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자
[FETV=강성기 기자] 셀트리온은 코센틱스 바이오시밀러 ‘CT-P55’의 글로벌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유럽 의약품청이 관리하는 임상시험정보시스템(CTIS)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임상은 판상형 건선 환자 총 375명을 대상으로, 오리지널 의약품과 CT-P55 간의 유효성 및 안전성 동등성 입증을 위한 비교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센틱스는 인터루킨(IL)-17A 억제제로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중등증-중증 판상 건선 등 자가면역질환에 사용되는 치료제다. 코센틱스의 지난해 기준 글로벌 시장 매출은 약 49억 8,000만 달러(한화 6조 4,740억원)에 달하며, 미국과 유럽에서 2029년 1월, 2030년 7월 각각 물질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CT-P55는 셀트리온의 신규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으로, 셀트리온은 이미 지난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글로벌 임상 3상 IND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1상 IND 승인을 획득해 순조롭게 임상을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 영역에서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FETV=강성기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글로벌 제네릭 & 바이오시밀러 어워드 2024'에서 3년 연속 '아시아-태평양 지역 올해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제네릭 & 바이오시밀러 어워드'는 제약 산업 정보 서비스 기업인 사이트라인이 주최하여 제네릭 및 바이오시밀러 업계에서 주목할 만한 경영 성과를 이룬 기업을 선정하는 연례 시상 행사이다. 이번 어워드를 주최한 사이트라인은 제약 산업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핑크시트, 스크립 등 다수의 제약 업계 전문 매체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올해 다양한 분야의 연구 개발과 상업화를 이룬 공로를 인정받아 해당 부문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올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4월)과 미국(6월)에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인 피즈치바의 허가를 획득했으며, 피즈치바를 유럽에 출시(7월)하는 성과를 이렀다. 또한, 미국에서 최초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인 오퓨비즈의 허가(5월)를 받은데 이어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인 에피스클리의 미국 허가(7월)를, 유럽에서 오퓨비즈의 품목허가 긍정의견
[FETV=강성기 기자] 지난 8일부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사흘동안 열린 '세계 제약바이오 박람회 2024'(CPHI) 행사장은 160여개국 2400여곳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6만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자사의 경쟁력을 알리고 협업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70여개사가 부스로 참여해 다수의 해외 업체들과 신규 프로젝트 수주 논의와 사업 개발을 위한 파트너링 미팅을 활발히 진행했다. 참여 기업 중에서 지난 2018년부터 매년 단독 부스를 마련해 참가하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단연 눈에 돋보였다. 전시장 메인 위치에 설치된 부스(138㎡) 부스 벽면에는 월 그래픽을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몃다. 내년 준공 예정인 5공장을 포함한 세계 최대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78만4,000리터), 고객맞춤형 위탁개발(CDO) 플랫폼, 항체·약물 접합체(ADC) 포트폴리오 등 차별화된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부스 벽면 두대의 터치스크린 모니터를 새롭게 설치해 방문객이 직접 원하는 콘텐츠를 선택해 영상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부스 중앙에는 LED 패널을 설치해 회사의 혁신과 성과를 볼 수
[FETV=강성기 기자] 삼성SDI가 초격차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삼성SDI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T&C 포럼'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T&C 포럼은 삼성SDI의 주요 경영진들이 직접 나서 삼성SDI의 비전을 공유하고 글로벌 우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 8월 미국 보스턴과 서울에 이어 세 번째 개최됐다. 이날 포럼은 최윤호 삼성SDI 사장을 비롯해 김윤창 SDI연구소장(부사장) 등 삼성SDI 개발 부문의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영국의 케임브리지 대학 및 옥스퍼드 대학, 독일의 뮌헨 공과대학, 스위스 로잔 연방 공과대학 등 유럽을 대표하는 주요 대학들의 석·박사급 인재와 업계 전문가 60여 명이 초청됐다. 포럼은 최윤호 사장과 참석자들 간의 소통 프로그램인 '비전 토크'를 비롯해 연구소장의 키노트 스피치, 개발 주요 부문별 임원들의 테크 세션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행사장 입구에 별도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전고체 배터리 등 주요 제품을 전시하며 참석자들이 삼성SDI의 기술력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테크 세션에서는 변화와 미래를 주제로 삼성SDI의 연
[FETV=강성기 기자] 한국재료연구원(KIMS)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항공용 가스터빈엔진 소재 국산화에 나선다. 재료연은 지난 10일 재료연 기술의 성과 전시회인 ‘킴스 테크페어 2024’ 행사에서 양해각서 및 기술이전 협약식을 통해 항공기 가스터빈 소재 연구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하고, ‘니켈기 단결정 초내열합금 소재 기술’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이전하는 데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이전한 기술은 항공용 가스터빈엔진의 핵심부품인 터빈 블레이드에 사용되는 단결정 초내열합금 소재 기술이다. 이 기술은 기존 상용합금보다 우수한 고온 특성을 가지고 있어 가스터빈의 효율이 향상할 수 있다. 현재 우주항공·국방 산업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항공용 가스터빈엔진 국산화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핵심부품인 터빈 블레이드에 사용되는 소재인 단결정 초내열합금 기술 자립화가 필수적이며, 국내에서는 재료연 고온재료연구팀이 단결정 초내열합금 설계와 개발에 독보적인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항공용 가스터빈엔진 소재의 국산화를 앞당길 예정이다. 또한, 재료연과의 공동 연구와 기술정보 교류를 통해 항공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