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신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 신임 전무이사에 권우석 전 상임이사, 신임 상임이사에 김태수 전 경제협력총괄본부장이 임명됐다. 권우석 신임 전무이사는 상임이사와 경영기획본부장, 혁신성장금융본부장, 해양구조조정본부장 등 수은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기획 및 여신, 구조조정 전문가다. 또 기획·인사·홍보 등 기획관리 업무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였으며 조선·해운, 항공산업 등 구조조정 업무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태수 신임 상임이사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부분 전문가로 경제협력총괄본부장과 경제협력본부장, 경제협력총괄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상임이사는 진단키트·인공호흡기와 같은 의료기자재 공급을 위한 긴급대응차관을 지원하는 등 개도국의 코로나-19 위기극복에 기여하는 동시에 ‘K-방역’의 글로벌 진출에도 공헌했다. 수출입은행법상 전무이사와 이사는 은행장의 제청에 의해 기획재정부 장관이 임명한다.
[FETV=박신진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14일 올해 1분기(1~3월) 당기순이익 482억원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 직전 분기(267억원)보다는 80.6% 성장했으며, 전년 동기(598억원) 대비 19.4% 감소했다. 3월말 현재 기준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자본비율은 19.93%와 19.10%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49%p와 1.39%p 증가 했다. 1분기의 총수익은 2900억원으로 전년 동기(3309억원) 보다 12.4% 감소했다. 개인자산관리 부문의 견조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저금리 환경과 신용카드 소비 감소한 영향이다. 인건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1분기 비용은 마케팅비용과 해외 계열사 서비스 비용 감소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한 2013억원이었다. 1분기 대손충당금은 전년동기대비 40.1% 감소한 240억원을 기록했다. 3월말 현재 고객대출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24조6000억원이었으며, 예수금은 저비용 예금 유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28조5000억원이었다. 1분기 총자산이익률과 총자본이익률은 각각 0.39%, 3.08%이다. 유명순 은행장은 "1분기 실적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 환경임에도 자금시
[FETV=최유미 기자] SK텔레콤이 한국거래소에 발행주식 총수의 10.8% 규모인 자사주 869만주 소각을 반영한 변경상장을 완료했다. 이로써 13일 기준 발생주식 총수는 기존 8075만주에서 7206만주로 줄었다. 이번 자사주 소각으로 발행주식 총수가 감소하면서 기존 주주들의 지분율이 모두 상승했다. 분할 후 기업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전망하는 증권업계 전반의 시각을 감안하면 기업 펜더멘털 변동 없이 주식 수만 줄어든 상황이라 주식가치 상승여력이 더 커졌다는 분석이다. 13일 기준 SK텔레콤 시가총액은 발행주식 총수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약 22조5000억원을 기록해 주주총회에서 기업구조 개편을 공식화했던 지난 3월 25일 시가총액 약 20조5000억원 대비 10% 가량 증가했다. 현재 주가도 분할 후 기업가치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연초 대비 30% 이상 상승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국내외 증권업계도 최근 SK텔레콤의 목표주가를 속속 상향 조정하고 있다. HSBC글로벌리서치는 지난 12일 목표주가를 47만4000원으로 제시했으며 대다수 국내 증권사들도 최대 41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SK텔레콤은 올해 상반기 내 이사회 의결을 거쳐 10월 주주총회
[권혁진=음식연구가] 호두깻잎소스 단호박뇨키 마크로비오틱에서 단호박을 재료로 하는 두 번째는 호두깻잎소스 단호박뇨키입니다. 뇨끼는 일종의 파스타를 말합니다. 호두깻잎소스 단호박뇨끼 기본재료 : 단호박 1/4개(약 300g), 우리밀 밀가루 1/2컵(약 60g), 소금 1/3작은술, 호두깻잎소스[호두 80g, 깻잎 30g, 된장 1/4작은술, 두유 2/3컵, 호두유(or 현미유) 2큰술], 소금 조금 1. 단호박은 반으로 갈라 껍질을 벗기지 않고 속의 씨만 긁은 다음 2cm 크기로 숭덩숭덩 썰어 전자레인지에 돌리거나 찜통에서 부드럽게 익힌다. 2. 1의 단호박이 뜨거울 때 홍두깨로 으깨어 소금과 우리밀 밀가루를 조금씩 넣어가며 손으로 반죽을 한다. 너무 오래 반죽하면 질겨지므로 한 덩어리로 뭉쳐지는 정도로만 반죽한다. 3. 2를 조금씩 떼어 손으로 동글납작하게 단호박 경단을 빚는다. 4. 냄비에 물을 넉넉하게 붓고 소금을 조금 넣어 팔팔 끓으면 3의 단호박 경단을 넣어 5분 정도 삶은 다음 체에 건진다. 이때 삶은 물은 남겨둔다. 5. 호두깻잎소스의 재료를 커터에 곱게 간 다음 4의 삶은 물 3~4큰술을 섞어
[FETV=김창수 기자]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가 뉴욕(B.1.526), 나이지리아(B.1.525), 인도(B.1.617) 변이 바이러스에서 중화능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제약은 14일 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855억 5000만원, 영업이익 96억 3000만원, 당기순이익 73억 1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13일 서울 용산 육군본부에서 행사를 갖고 대한민국 육군에 임팩타민 4만 개를 기부했다. ◆ 셀트리온 ‘렉키로나’, 뉴욕·나이지리아·인도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에도 중화능 확인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가 뉴욕(B.1.526), 나이지리아(B.1.525), 인도(B.1.617) 변이 바이러스에서 중화능을 확인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최근 뉴욕 및 나이지리아 변이주를 비롯해 브라질 변이주(P.1)를 항체와 혼합해 숙주 세포에 감염시킨 후 항체가 바이러스를 저해하는 정도를 테스트하는 방식으로 렉키로나의 중화능력 시험을 진행했다. ◆ 셀트리온제약, 1분기 영업이익 96억 3000만원…전년比 119.8%↑ 셀트리온제약은 14일 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855억
[FETV=김창수 기자] 대웅제약이 코로나19로 지친 육군 장병들을 위해 고함량 비타민B 복합제 ‘임팩타민’을 기부했다. 대웅제약은 13일 서울 용산 육군본부에서 행사를 갖고 대한민국 육군에 임팩타민 4만 개를 기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재춘 대웅제약 대표와 이창재 대웅제약 부사장,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이 참석했다. 이번 임팩타민 기부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철주야 경계에 힘쓰는 육군 장병들을 지원하고자 진행됐다. 임팩타민은 현대인의 1일 최적 섭취량(ODI) 기준의 고함량 필수 비타민B 8종을 모두 함유한 제품으로 피로회복과 에너지 생성을 돕는다. 활성형 비타민B를 함유해 체내에 빠르게 흡수되는 장점이 있고 함께 포함된 아연 성분은 면역 증진에 좋다. 이날 기부된 위문품은 전후방 각지 GP·GOP와 해·강안 부대에서 경계작전 임무를 수행하는 육군 병사들에게 전달됐다. 윤재춘 대웅제약 대표는 “나라와 가족을 지키는 데 젊은 날의 귀한 시간을 내어준 청년들의 헌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대웅제약이 에너지를 더해줄 작은 정성을 준비했으니 활기찬 군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건강히 전역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은 “대웅제약에
[FETV=김현호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대표이사 최주선)가 노사간 임금협상 갈등으로 창사 이래 첫 파업에 몰렸다.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노사간 임금협상 관련 2차 조정회의를 한 결과 '조정 중지'로 결론냈다고 14일 밝혔다. 노조는 임금을 기본 6.8% 인상하고 위험수당을 비롯해 해외 출장자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기본 인상률 4.5% 이외에는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이날 중노위의 조정 중지 결정에 따라 노조는 쟁의권을 확보하게 됐다. 쟁의권은 합법적인 파업 등을 할 수 있는 권리로 노조는 이달 18일, 아산2캠퍼스 정문 앞에서 첫 대규모 집회를 열기로 했다. 노조는 조합원의 의견을 수렴해 파업 여부를 비롯한 구체적인 쟁의 활동 방식을 정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파업에 들어가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해 약속한 '무노조 경영' 폐기 약속 이후 삼성 내 첫 사례가 된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지난해 2월 한국노총 산하로 출범했고 현재 조합원 수는 전체 직원의 10%에 달하는 2400여명 규모다.
[FETV=김창수 기자] ㈜한화가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면서 시장 전망치를 2배 이상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거뒀다. ㈜한화는 14일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 12조 8382억원, 영업이익 8485억원, 당기순이익 819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일부 한계 사업 정리와 사업 내실화 노력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86%(5521억원), 344%(6352억원) 증가했다. 둘 다 시장 전망치를 크게 뛰어넘는 수치이다. 한화솔루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주요 자회사 성적이 큰 기여를 했다. 한화솔루션은 석유화학 사업 호조로 전년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한화생명보험은 보험 본연 이익 개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산 분야의 견고한 실적과 민수사업 수익성 증가에 힘입어 호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실적 호조 흐름은 1분기 이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케미칼 분야는 시황 개선, 친환경 에너지 사업 확대로 견조한 수익이 예상되고, 방산 분야도 하반기로 갈수록 양산 매출이 증가하며 성장이 기대된다. 보험업도 안정적인 수입보험료 유입으로 순이익이 개선될 전망이다. ㈜한화 자체 사업도 투
[FETV=김윤섭 기자] 지난해 어려운 시기를 보냈던 백화점 업계가 올 1분기 소비심리 회복과 함께 웃었다. 11번가가 노사가 임금협약을 맺고 평균 9.5% 수준의 임금 인상안에 합의했다. 배달의민족의 실내 배달로봇 딜리타워가 서울 광화문 도심 빌딩을 누빈다. 최근 온라인 배송 기사 입원과 관련해 홈플러스가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메종키츠네가 아웃도어 용품 브랜드 헬리녹스(Helinox)와 협업한 상품을 출시했다. 롯데칠성음료가 탄산수 브랜드 ‘트레비’의 라벨을 없앤 ‘트레비 ECO’ 350mL 제품을 출시했다. ◆ 백화점업계 보복소비에 '함박웃음'...빅3, 1분기 역대급 실적 코로나19로 지난해 어려운 시기를 보냈던 백화점 업계가 올 1분기 소비심리 회복과 함께 웃었다. 백화점업계 빅3인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명품·패션 부분의 매출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올해 1분기 매출 6760억원, 영업이익 103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소비심리의 회복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 현대백화점의 1분기 매출은 49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FETV=김창수 기자]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가 뉴욕(B.1.526), 나이지리아(B.1.525), 인도(B.1.617) 변이 바이러스에서 중화능을 확인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최근 뉴욕 및 나이지리아 변이주를 비롯해 브라질 변이주(P.1)를 항체와 혼합해 숙주 세포에 감염시킨 후 항체가 바이러스를 저해하는 정도를 테스트하는 방식으로 렉키로나의 중화능력 시험을 진행했다. 이번 시험 결과에서는 렉키로나가 뉴욕 및 나이지리아 변이주에서 이전 변이와 마찬가지로 강한 중화능력을 보였다. 또, 최근 셀트리온이 해외 연구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슈도바이러스 시험 결과, 인도 변이주에 대해서도 렉키로나가 중화능을 보인 것으로 확인돼 충분한 치료 효과를 보일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질병관리청에서 실시한 시험에서 브라질 변이주(P.1)에는 중화능력이 감소됐음을 확인했다. 이에 셀트리온은 브라질 변이주에 대해 동물시험 절차를 걸쳐 렉키로나의 실제 임상적 치료능을 다시 확인할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브라질 변이주(P.1)와 공통점이 많은 남아공 변이주에서도 세포 수준에서는 렉키로나의 중화능력이 감소했지만 최근 실시한 동물시험에서는 인체 치료용량과 동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