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앞으로 NHN페이코와 저축은행 앱에서도 각종 민원서류를 전자증명서로 발급받아 활용이 가능해진다. 행정안전부는 NHN페이코·저축은행중앙회와의 협업을 통해 NHN페이코 앱에서는 17일, 저축은행 앱에서는 오는 24일부터 전자증명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페이코 앱에서는 주민등록표 등·초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지방세 납세증명서 등 민원서류 16종을 전자증명서로 발급받아 필요한 기관에 제출까지 가능하다. 저축은행중앙회의 'SB톡톡플러스' 앱을 통해서는 OK저축은행 등 저축은행 67곳을 이용하는 고객이 예금개설·대출신청 등에 필요한 서류 30종을 전자증명서로 제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앞으로 SB톡톡플러스 앱과 연계된 67개 저축은행 온라인 금융서비스 화면에서 직접 전자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고 별도 시스템을 운영하는 12개 저축은행과도 전자증명서 연계를 확대할 예정이다. 전자증명서 서비스는 국민이 각종 증명서를 스마트폰을 통해 전자문서 형태로 발급받아 민원처리에 활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행안부는 현재 민원서류 100종을 전자증명서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이를 300
[FETV=김창수 기자] 쌍용건설 컨소시엄(쌍용건설·포스코건설·현대엔지니어링·대우건설)은 역대 국내 최대 규모의 리모델링 공사를 따냈다고 16일 밝혔다. 컨소시엄은 전날 개최된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쌍용1차아파트의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전자투표 방식을 통해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1330명(전체 1631명) 중 96.7%(1천286명)의 찬성표를 받아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1997년 준공한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4층, 14개 동, 2064가구 규모다. 앞으로 3개 층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5층∼지상 27층, 14개 동으로 변모하며 가구 수도 2373가구로 늘어난다. 리모델링으로 증가한 309가구는 모두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기존 가구별 전용면적은 59㎡ 1032가구가 74㎡로, 84㎡ 1032가구가 104㎡로 확대된다. 1층은 필로티 구조로 설계돼 다양한 조경 공간이 조성되며 지하는 5층까지 주차장이 신설돼 주차 대수가 2022대에서 3590대로 늘어난다. 최상층에는 입주민을 위한 스카이 커뮤니티 3곳과 스카이 루프톱 가든 1곳이 조성된다. 컨소시엄은 쌍용건설이 지분 26%로 주간사이며 이 밖에 포스코건설 26%, 현대엔지니
[FETV=김창수 기자] 16일 오전 0시 13분께 전남 여수시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LG화학 공장에서 염소가스가 누출됐다. 가스 감지기가 작동해 119 신고와 상황 전파, 밸브 차단이 이뤄졌다. 여수 119화학구조센터 등이 염소가스 농도를 0ppm으로 확인한 오전 1시 35분께 비상 방제가 마무리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누출된 가스의 양이 많지 않은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LG화학 여수공장에서는 지난달 30일에도 염소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여수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는 당시 사고조사를 통해 화학물질관리법 위반사항 4건을 적발했다. 염소가스는 화학물질관리법상 유해화학물질, 그중에서도 사고 위험성이 높은 물질인 '사고 대비 물질'로 분류된다. 흡입 시 호흡기관에 영향을 미쳐 구토, 폐부종, 호흡 곤란을 유발하고 피부와 안구 등에 노출되면 화학적 화상, 피부염, 안구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FETV=김창수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정밀화학 인천공장과 롯데알미늄 안산1공장을 잇달아 찾아 고부가 소재에 대한 투자 확대 방침을 시사했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15일 이들 공장을 방문해 "고부가 배터리 소재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아울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요소에서 신규 사업의 기회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롯데정밀화학 인천공장은 국내 유일의 식의약용 셀룰로스유도체 생산공장이다. 최근 증설을 마치고 상업생산을 앞두고 있다. 셀룰로스유도체는 식물성 펄프를 원료로 한 화학소재를 말한다. 인천공장에서는 이 소재로 식물성 의약 코팅에 쓰이는 '애니코트'와 대체육 첨가제 '애니애디'를 생산 중이다. 롯데정밀화학은 그린 소재로 사업 영업을 확대해 연 매출을 지난해 1조2000억원에서 2030년까지 5조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롯데알미늄 안산1공장은 지난해 9월 2차전지용 양극박 생산라인 증설 작업을 끝냈다. 롯데알미늄은 1100억원을 투자, 헝가리에 2차전지용 양극박 생산공장을 건설 중이다.
[FETV=김창수 기자] LG화학이 동박 사업을 통해 배터리 소재 분야 밸류 체인 강화에 나선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16일 약 400억원을 투자해 2차 전지의 핵심 부품인 동박을 제조하는 중국 Jiujiang DeFu Technology(지우장 더푸 테크놀로지, 이하 더푸·DeFu)사 지분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동박은 머리카락 두께의 15분의 1정도 수준의 얇은 구리판으로 배터리 음극재에 사용되어 전류를 흐르게 하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다. 두께가 얇을수록 음극에 더 많은 활물질을 채워 배터리 용량을 높일 수 있으며 배터리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따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푸(DeFu)는 지난해 생산능력 기준 중국 내 3위 동박 제조사로, 2차전지용 동박인 ‘전지박’과 전자제품 인쇄회로기판(PCB)용 동박을 생산하고 있다. 중국 장시성(江西省) 지우장시(九江市)와 간수성(甘肅省) 란저우시(蘭州市) 2개 지역에서 생산 플랜트를 운영 중에 있다. 현재 연간 4.9만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7.8만톤 수준으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1분기 매출은 11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배 이상 성장했다. 더푸(D
[FETV=김창수 기자] 삼성전자 냉장고가 독일, 스웨덴,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지역 소비자 전문지 평가에서 연이어 1위로 등재되며 주목받고 있다. 독일 최대 소비자 전문지 스티바(StiWA)는 상냉장ㆍ하냉동 타입 부문 평가에서 132개 모델 중 삼성 냉장고(모델명 RL36R8739S9)를 1위로 선정했다. 삼성 냉장고는 7개 평가 항목 중 냉동 성능, 온도 안전성, 에너지효율, 오작동 감지 등 4개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매우 우수(Sehr Gut)’를 획득했다. 이 제품은 냉동칸을 필요에 따라 냉장 온도로 변경할 수 있으며 ‘키친핏’ 디자인이 적용돼 주방 가구와 일체감 있는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어 유럽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스웨덴 소비자 매거진 ‘라드앤론(Rad&Ron)’은 1도어 냉장 전용고 부문에서 32개 모델 중 삼성 냉장고(모델명 RR40M7165WW)를 4년 연속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했다. 2018년 이후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이 모델은 특히 냉장 성능과 에너지 효율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이 제품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하고 △‘메탈쿨링’과 ‘파워쿨’등의
[FETV=김창수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S21’ 시리즈, ‘Neo QLED’ TV 등의 제품이 방탄 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의 뮤지엄인 ‘하이브 인사이트’에서 관람객들의 전시 체험을 돕는다. 삼성전자는 총 2개 층으로 조성된 뮤지엄 곳곳에 ‘갤럭시 S21’과 ‘갤럭시 Tab S’ 시리즈, ‘Neo QLED’와 라이프스타일 TV 등을 비치해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다양한 콘텐츠를 상영하는 등 관람객에게 보다 흥미로운 전시 경험을 제공한다. 액자처럼 사용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 을 통해 뮤지엄 내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보여 주고, ‘원 테이크(One Take)’ 공간에서는 ‘Neo QLED’를 통해 아티스트들이 자유롭게 음악을 즐기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보여준다. 또한 관람객들은 갤럭시 S21에 설치된 ‘하이브 인사이트 모바일 앱’을 통해 다양한 전시 공간을 편리하고 몰입감 있게 관람할 수 있고 ‘비트 챌린지(Beat Challenge)’ 공간에서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통해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의 음악을 활용한 리듬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지난 14일 하이브 용산에 개관한 ‘하이브 인사이트’는
[FETV=김창수 기자] 현대차가 콩고민주공화국 정부 대상 대규모 차량 공급을 통해 아프리카 신 시장 개척에 나섰다. 현대자동차는 15일 평택항에서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으로 수출되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 500대 중 1차 선적 분 250대를 선적했다고 16일 밝혔다. 팰리세이드 500대 공급은 현대차가 처음으로 중부 아프리카 국가의 정부와 맺은 대규모 계약이다. 연초 현대차의 DR콩고 수출 목표(100대)의 5배, 지난해 판매 실적(45대)의 10배를 넘는 규모다. 아프리카 지역은 아직 민간 주도의 자동차 시장이 성숙되지 못해 구매력을 갖춘 정부를 대상으로 한 판매가 주를 이루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수출이 중부 아프리카 지역의 신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 같은 대규모 수출이 도요타 등 일본 브랜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던 아프리카 시장에서 현대차의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팰리세이드 수출은 올해 3월 DR콩고 정부가 대통령 집무실을 비롯한 주요 공직자들의 업무용 차량 제공을 위해 진행한 입찰에서 현대차가 총 500대 규모의 공급 계약을 따내게 됨으로써 성사됐다
[FETV=김창수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로보틱스가 로봇 분야 유망 기업 발굴에 나섰다. 현대로보틱스는 현대중공업지주, KT,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인천혁신센터)와 함께 로봇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한 ‘로봇 우수기업 선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로보틱스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서비스 로봇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을 발굴해 적극적인 기술 교류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고, 로봇 플랫폼 생태계를 확장하는 등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선발 대상은 로봇 분야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서류와 발표 심사 등을 통해 3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며 심사과정에서 세계적 로봇공학자인 데니스 홍 교수의 컨설팅 기회를 제공한다. 최종 선발된 기업에게는 4500만원의 상금과 5000만원 규모의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참여권, 현대로보틱스, KT와의 사업연계 기회가 제공된다. 이외에도 인천혁신센터 보육 기업으로 등록돼 입주공간이 지원되며 투자 유치 검토를 위한 IR 기회 등이 제공된다. 또한 KT가 조성 중인 벤처 클러스트 관악 S밸리의 입주 우선권도 받는다. 현대로보틱스 서유성 부사장은 “대한민국 모바일 로봇 생태계 조성을 위해
[FETV=김윤섭 기자] SSG닷컴이 ‘SSG랜더스’의 유니폼과 모자, 마스크 등을 라이브방송을 통해 온라인 최초로 공개한다. 인기 상품 위주로 행사를 구성해 SSG랜더스 팬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SSG닷컴은 오는 17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 ‘쓱라이브’를 통해 SSG랜더스의 신상품 굿즈 20 종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라이브방송에서는 SSG랜더스의 레플리카 유니폼과 폐 페트병 원사를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 유니폼과 모자, SSG랜더스 로고가 새겨진 마스크 2종과 뱃지, 야구공(로고볼) 등이 대표 상품으로 소개된다. 야구장에 있는 것과 같은 현장감을 주기 위해 곽수산 SSG랜더스 장내 아나운서와 정다솔 쇼호스트가 출연해 상품 정보를 전달한다. SSG닷컴은 SSG랜더스 라이브방송을 기념해, 방송 시간 중에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 혜택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우선 SSG닷컴은 방송 시간 중에 관련 상품 20종을 정상가에서 2% 할인을 즉시 적용해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더해 라이브방송을 3분 이상 시청한 고객 전원에게는 방송 당일 23시 59분까지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 할인 쿠폰을 추가 제공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