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식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한섬 해외패션부문 사장에 박철규 전 삼성물산 패션부문 부문장(부사장)을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박철규 한섬 해외패션 부문 사장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 삼성물산에 입사했다. 이후 제일모직 해외상품사업부장(상무)과 제일모직 패션부문 패션사업2부문장(전무)을 거쳐 2015년 삼성물산 패션부문 부사장에 올랐으며, 2018년부터는 삼성물산 패션부문 부문장(부사장)직을 맡았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박철규 사장의 영입으로 한섬의 해외패션 사업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백화점 등 유통 계열사와의 시너지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