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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따'는 성공 '상'도 갈까?

 

[FETV=이가람 기자] 카카오페이가 증권시장에 데뷔했다. 올해의 마지막 기업공개(IPO) 대어인 만큼 '따상'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이날 오전 9시 52분 기준 시초가(18만원) 대비 7500원(+4.17%) 상승한 18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시초가를 공모가(9만원)의 두 배에 형성하는 데 성공하고, 개장 직후 상한가 가까이 급등한 23만원(+27.78%)까지 터치했지만 곧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시가총액은 23조7000억대로 보통주 기준 코스피 14위에 올랐다. 카카오뱅크의 시가총액인 29조1000억원대보다는 5조4000억원가량 적다. 카카오의 자회사이자 금융플랫폼으로 성장성과 코스피200 특례편입 가능성 등은 호재지만, 기업가치 고평가 논란과 규제 리스크 등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2014년 간편결제 사업을 시작한 핀테크기업이다. 지난 6월 말 기준 누적 가입자 수는 3650만명,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2000만명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