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올해 11월 창립 55주년을 맞이한 기념사에서 디지털 전환과 탄소 중립 에너지 혁신, 경영 민첩성(Agility), VOC(고객의 소리)의 혁신 키워드를 강조했다.
이번 기념사에서 조 회장은 “올해 사상 초유의 팬데믹 여파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효성의 저력으로 잘 헤쳐 나올 수 있었다”며 “기존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완전한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조 회장은 정보통신 기술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전환과 탄소 중립 에너지 혁신을 통한 대변혁의 시대를 예고했다.
이러한 대변혁으로 인해 인류의 생활방식이 급변하면서 시장 변화와 기술 발전에 빠르게 대처하지 못하는 기업은 순식간에 도태되는 상황.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특히 조 회장이 강조하고 나선 경영 키워드는‘VOC(고객의 소리)’로 고객의 소리를 경청해 고객의 요구를 파악한다.
조 회장이 강조한 또 한 가지는 키워드는 민첩함(Agility). Agility는 기민하고 영리하게 상황에 대처하는 것인데 트렌드와 기술이 급격히 바뀌고 있는 상황에 조직에 동기부여를 강조한다. 이를 통해 효성이란 브랜드 가치를 질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이 조 회장이 향후 달성할 미래 목표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