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성우창 기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사업재편펀드', '사회투자펀드'에 대해 각각 500억원씩 조성하기 위한 하위펀드 출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사업재편펀드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공동으로 250억원 출자해 총 500억원 이상 조성한다. 투자대상은 사업재편을 추진하거나 사업재편승인을 받은 중소·중견기업이다. 사회투자펀드는 KB사회투자펀드와 300억원 공동출자해, 마찬가지로 총 500억원 이상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투자대상은 사회문제 해결을 주요사업 목적으로 영위하는 기업, 사회적기업 등이다.
위탁운용사 선정 공고문은 한국성장금융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온라인 출자사업 설명회는 오는 2일 해당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안에 펀드 운용을 위한 운용사 선정을 목표로 22일 제안서 접수 후, 선정심사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12월말까지 출자사업의 위탁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한국성장금융 관계자는 “본 출자사업이 선제적 사업구조 개편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 및 사회투자 분야의 인식 개선을 통한 사회적 금융 활성화를 위해 중요한 사업"이라며 "그런만큼 펀드의 신속한 조성과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