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정해균 기자] 현대렌탈케어가 공기청정기 B2B(기업간 거래) 시장에 뛰어들었다.

현대렌탈케어는 대용량 공기청정기 ‘캐리어 공기청정기(모델명 AC-900)’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정화 가능 용량이 118.2㎡(약 36평형)에 달하는 대형 제품으로, 중대형 평형대의 아파트나 단독 주택, 학교, 사무실, 병원 등 공공·상업 시설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캐리어 대용량 공기청정기는 국내 에어컨 3위 업체인 오텍캐리어가 독자 개발한 제품이다. 바람 세기를 18단계로 컨트롤할 수 있으며 3단계 필터 시스템 갖추고 있다. 3단계 필터 시스템은 유해물질 및 먼지 제거와 함께 아세트 알데히드, 포름알데히드, 암모니아, 초산, 톨루엔 등 5종 유해가스 및 악취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여기에 청정도와 오염도를 디스플레이 창의 색상 그래프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스탠드형 에어컨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가로 폭이 28.5cm에 불과해 공간 효율성이 좋으며,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을 획득해 사무실 또는 상업시설에서 장기간 이용에 부담이 없다.

이 제품은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공기청정기 품질인증 마크 ‘CA(Clean Air)’를 획득했다. 이 인증은 내구성·소음 등의 기계 성능은 물론 미세먼지 제거·가스제거·오존·미생물 제거·항균 등 각종 성능 기준을 만족시켜야 한다.

캐리어 대용량 공기청정기 렌탈료는 월 5만900원이며, 의무 사용 기간은 36개월, 약정 기간은 60개월이다. 렌탈 이용 기간 동안 무상 A/S 서비스가 제공된다. 신규 가입 고객이 오는 31일까지 큐밍-롯데카드를 신규 발급한 뒤, 전월 30만원을 이용하면 렌탈료가 월 1만5000원 할인돼 3만5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현대백화점카드를 신규 발급 받은 고객은 전월 1만원만 이용하면 추가로5000원을 할인해준다. 모든 제휴카드 할인 혜택을 받으면 ‘캐리어 대용량 공기청정기를 월 3만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