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한국금융투자협회]](http://www.fetv.co.kr/data/photos/20211043/art_16356898752598_07d394.png)
[FETV=이가람 기자] 금융투자협회가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누적수익률이 지난달 대비 소폭 하락했다고 1일 밝혔다.
금투협이 은행 및 증권사 23곳에서 출시한 지 3개월이 경과한 일임형 ISA 193개의 모델포트폴리오(MP) 운용 성과를 모은 결과, 지난 9월 말 기준 누적수익률이 평균 29.95%로 지난달(30.72%) 대비 0.77%포인트(p)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 증권시장이 인플레 장기화 우려 및 금리상승 영향으로 성장주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꺾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유형별 수익률은 초고위험 상품이 53.75%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고위험 42.27%, 중위험 26.26%, 저위험 14.17%, 초저위험 7.78% 순으로 따랐다. 회사별로는 메리츠증권이 평균 누적수익률 39.74%를 달성해 1위를 차지했다. 대신증권(38.87%)과 키움증권(37.97%), KB증권(37.54%), 현대차증권(36.85%), NH투자증권(35.91%) 등도 선방했다.
MP별로는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117.27%로 전체 수익률 최상위에 안착했다. 5위권 안에 상품을 2개나 올려놓은 현대차증권도 눈에 띈다. 고위험상품인 ‘수익추구형 A2(선진국형)’과 ‘수익추구형 B2(신흥국·대안투자형)’가 각각 누적수익률 89.99%와 78.47%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