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경기도는 6월 말까지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은 2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1억원에 비해 50.3%(96억원) 늘었다고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로컬푸드 직매장 올 매출 목표액 6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해 17개에서 올해 21개로 4개, 직매장 농산물 납품 농가는 3천374가구 에서 4천543가구로 1천169가구 늘었다.
납품 농가들의 소득도 지난해 566만원에서 632만원으로 12% 증가했다.
도는 올 하반기 로컬푸드 직매장을 7개 추가 개장하는 등 2018년까지 5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는 올해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지원 등을 위해 48억원을 지원했다”며 “내년에는 소비자들의 직매장 투어로 판매 확대를 유도해 농업인 소득 증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