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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ESG 이끈다] 한화생명 “지속가능경영 DNA로 미래 가치 창출”

'녹색금융·사회가치·건전경영' 기반의 혁신 추진
'에너지 절감 및 지식 공유' 등 다양한 가치 창출

 

[FETV=홍의현 기자] 한화생명은 경영 일선 전반에 이른바 ‘지속가능경영 DNA’를 심으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녹생금융으로의 전환과 사회적 가치 창출, 건전한 거버넌스 구축이라는 틀을 마련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 '녹색금융'으로의 전환, 기후변화에 대응한다

 

한화생명은 '녹색금융'으로의 전환을 위해 ‘환경경영 체계’를 마련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4월에는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인 TCFD에 가입하며 기후변화로 인한 기업의 기회와 위기 등 재무적 영향을 분석하고, 이해관계자에게는 관련 정보와 대응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환경경영 체계는 이사회에서부터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지속가능경영팀으로 이어지는 조직 체계를 말한다. 지속가능경영팀은 사업 운영과정에서의 환경 영향을 분석하고 저탄소, 친환경, 안전 사업장을 위해 온실가스 저감 등을 통한 저탄소형 사업장 실현과 에너지 효율화를 끌어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에어컨 가동시간 단축이나 태양광 발전 전기 생산 확대, 고효율 난방시설 교체 등으로 지난 3년간 온실가스 2843톤(t)CO2eq(이산화탄소 환산량)를 감축했다. 2021년에도 한 해 동안 약 607tCO2eq를 감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경기 용인 라이프파크 연수원 숙소동 옥상과 서울 장교동 빌딩에 각각 390여 개, 864개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건물 운영에 필요한 전기량의 약 5.6%, 2.5%를 충당하고 있다.

 

 

이와 함께 페이퍼리스 환경을 구축해 종이 사용량을 줄이는 데도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는 스마트플래너 전자청약시스템을 오픈, 종이 사용량을 줄이는 일에 동참하고 있으며, 태블릿 PC 등 기기를 활용하면서 사내 페이퍼리스 회의문화도 정착시켰다. 뿐만 아니라 본사 및 기관의 사무집기 구매 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제품을 구매하고,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Give Green 자원순환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화생명은 지난 1월, 한화 금융계열사들과 함께 한 ‘탈석탄 금융’을 선언하기도 했다. 국내외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참여하지 않고,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특수목적회사에서 발행하는 채권도 인수하지 않겠다는 내용이다. 또 일반채권이라도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용도로 사용되면 해당 채권을 인수하지 않고, 지속해서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관련 자산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한화생명이 신재생에너지와 사회간접자본(SOC) 인프라에 투자한 금액은 지난해 11월 기준 8조5000억원에 달한다. 이는 2018년 대비 1조원 이상 증가한 수치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SG 관련 국제적인 파트너십 및 협약 가입도 활발하다. 한화생명은 현재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와 지속가능보험원칙(UNEP FI PSI),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등 등 다양한 국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 사회적 가치 창출, 보험업 통한 사회 안전망 마련

 

한화생명은 지역사회와 고객, 협력사 등 접점에 있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점을 강조하며 사회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험업 특성을 활용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극 동참하며, 금융취약계층을 포용하면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도 매진하고 있다.

 


먼저 한화생명은 주거 문제를 겪고 있는 청년층을 위해 공유주거 프로젝트 드림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드림하우스를 오픈해 현재까지 22명의 청년이 이곳에 입주했고, 브랜드 관련 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도 했다. 또한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경제교실을 열어 학생들에게 경제지식을 전파하고, 청소년 인재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해피프렌즈 활동도 시행하고 있다. 해피프렌즈는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됐으며, 15년간 5760여 명의 청소년이 전국 8개 지역에서 등하굣길 안전펜스 설치, 불법주차 해소, 태양열 보안등 설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소외계층을 위한 보험상품을 개발한 것도 돋보인다. 한화생명은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한 청소년들의 저축보험인 ‘맘스케어 드림 저축보험 무배당’ 상품과 ‘장애인 전용 곰두리보장보험 무배당’ 상품으로 청소년들의 자립자금 마련을 지원하거나 저렴한 보험료로 장애인들의 암‧사망 등 담보를 보장하고 있다. 65세 이상 고령자를 위해 안내장 글자 크기를 확대하는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세세한 배려도 놓치지 않았다.

 

협력사의 불편 및 불만,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협의하는 프로세스를 상시 운영하는 것도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작업이다. 특히 협력사에서 건의한 대금 집행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발주부터 대금 집행까지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밀접 접촉이 발생할 수 있는 협력사의 납품 및 유지보수 업무는 그 기간을 유연하게 조정했다. 이에 따라 협력사 의견 반영률이 92%에 달하는 성과가 나타나기도 했다.

 

아울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드림플러스’를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한화생명 드림플러스는 ‘연결·공유·협업’의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스타트업의 협업, 혁신 및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270여 개의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했으며 2020년 한 해 동안 60여 스타트업이 한화생명 및 한화 금융계열사 등과 협업을 추진한 바 있다. 현재 서울 여의도 63빌딩과 강남 지역에 각각 ‘드림플러스 63핀테크센터’와 ‘드림플러스 강남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 건전한 거버넌스 구축, 급변하는 환경 속 성장 도모

 

균형 있는 이사회 구성과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신설 등 건전한 경영 환경을 구축하는 것 또한 한화생명의 ESG 노력 중 하나다. 한화생명은 이사회의 독립성과 다양성을 확보하여 의사결정을 내리고, 올 초에는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신설해 ESG 체계를 마련했다.

 

먼저 이사회는 총 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문성과 독립성이 검증된 사외이사를 전체 이사의 과반수인 4명으로 두면서 이사 간 상호 견제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 신속한 의사결정과 책임경영을 위해 이사회 의장은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사외이사는 금융 및 경제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인물로 구성됐으며, 사내이사는 보험 및 경영 전문가와 법률 전문가로 구성됐다. 올해 초에는 상장 이래 첫 여성이사로 이인실 전 통계청장을 선임하기도 했다.

 

이사회 산하에는 지속가능경영위원회와 감사위원회, 임원후보추천위원회, 보수위원회, 위험관리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등 6개 위원회를 두면서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만들었다. 특히 올해 신설된 지속가능경영위원회는 ESG 전략 및 정책을 수립하고 이행사항을 관리‧감독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장에는 황영기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황 위원장은 KB금융지주 회장 및 금융투자협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오랜 기간 금융권에 몸담았던 전문인이다.

 

한화생명은 윤리‧준법경영에도 적극적이다. 윤리헌장 및 윤리행동강령을 제정해 전 직원들이 시행하고 있으며, 윤리‧준법교육, 캠페인, 공정거래 관련 안내 및 교육, 자금세탁방지제도 등을 마련해 임직원 등 이해관계자들의 비윤리적이고 불법적인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특히 내부신고제도를 갖추면서 직원을 보호하는 일에도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직장 내 성희롱 3건과 직장 내 괴롭힘 2건이 신고돼 이 중 3건은 인사경고 및 감봉 등의 징계를 내렸고, 2건은 행위자를 분리 발령하는 조치를 취했다. 신고자의 신원을 보호하기 위해 신고 방법도 홈페이지 신고와 외부메일을 통한 신고 등으로 다양화했다.

 

이처럼 한화생명은 녹생금융사로 거듭남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건전한 경영 환경을 구축하면서 임직원과 고객, 주주 등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쌓아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으로 올해까지 8회 연속 선정됐으며,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기도 했다. 또한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10년 연속 1위, 고객센터 부문 12년 연속 1위라는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해 10월에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ESG 평가에서 생보사 중 최고 등급인 통합 ‘A’등급을 받으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혁신과 도전, ESG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