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건설·부동산


신반포19차, 최고 35층 352가구로 재건축

북정마을 2∼4층 테라스하우스 단지로 재개발

 

[FETV=정해균 기자]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9차와 방배동 임광아파트는 각각 352가구와 827가구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초구 잠원동 61-2번지 일대 신반포19차와 방배동 임광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신반포19차는 현재 11층 높이의 242가구에서 최고 35층, 352가구(소형임대 33가구 포함)로 탈바꿈한다. 신반포19차 재건축 조합은 단지 인근에 주민이 보행할 수 있도록 동·서쪽에 각각 3m, 5m의 통로를 설치하고 남·북쪽에는 단지 내 보행통로를 조성한다. 최종 건축계획안은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1985년 지어진 방배동 임광아파트는 418가구에서 최고 27층, 827가구(임대 148가구 포함)로 지어질 계획이다.

 

이날 위원회는 성북2 재개발구역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경관심의안과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 시는 성북구 하월곡동 신월곡1구역과 성북2구역이 별도로 조합을 꾸려 재개발을 추진하되 용적률·수익을 나누는 방식의 재개발을 추진하도록 했다.  지역이 전혀 다른 2개의 재개발 사업지가 결합해 용적률과 수익을 서로 주고받는 첫 재개발 사례다. 

 

개발에 제한이 있는 성북2구역이 남은 용적률을 신월곡1구역에 넘기면, 신월곡1구역은 초고층 개발을 해 얻은 수익을 성북2구역에 나눠주는 방식이다. 성북2구역은 개별정비지구와 공동정비지구로 구분돼 재개발될 예정이다. 공동정비지구에는 2~4층의 주택 283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며 이외 개별정비지구에선 최대 2층까지 신축·보수가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