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가람 기자] 아스플로가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흥행을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아스플로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28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 투자자 배정물량 18만1500주에 대해 5억1148만2720 주의 주문이 몰렸다. 청약증거금은 6조3935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스플로는 반도체 공정가스 부품 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자체 기술 개발을 통해 고청정 공정가스 부품 소재의 최초 국산화에 성공했다. 극청정 표면처리기술, 고정밀 가공기술, 나노 입자 여과기술 등 독자적 기술을 개발하는 동시에 반도체 공정가스와 관련된 전 부품 일괄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성장했다.
앞서 아스플로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동안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해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9000원~2만2000원)의 상단을 초과한 2만5000원에 확정한 바 있다. 아스플로의 코스닥 시장 입성일은 오는 10월 7일로 예정돼 있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공모 자금은 시설투자와 운용에 사용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