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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대형마트, 국민지원금 사용처 제외...할인 행사로 '추석 대목' 총력전

 

[FETV=김윤섭 기자]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재난지원금) 사용처에서 제외된 대형마트가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나선다. 

 

이마트는 9월 16일부터 22일까지 ‘온가족 먹거리 대전’을 열고 각종 즉석식품, 가정간편식, 신선식품 등을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즉석식품의 경우 신세계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할인혜택을 제공해, 이마트 키친 델리 전체 매출 1위 품목이자 연어, 광어로 알차게 구성한 ‘프리미엄 모둠초밥 A(팩)’를 정상가 대비 3천원 할인된 1만 6,980원에 선보인다.

 

가정간편식도 알차게 준비했다. 이마트는 9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단 3일간, 이마트e카드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피코크 강릉식 짬뽕순두부(1,010g, 정상가 9,980원)을 파격가 3,000원에 판매한다.

 

신선식품에서는 대표 행사로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신세계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주요 품목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마트가 이처럼 명절 연휴를 앞두고 대규모 먹거리 할인전을 펼치는 것은, 비대면 명절의 영향으로 집에서 연휴를 보내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각종 먹거리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수도권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가 명절 이후까지 연장됨에 따라, 외식보다는 내식을 선택하는 고객들이 많아질 것을 고려해 이와 같은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다양한 품목을 폭넓게 준비한 만큼, 고객 분들께 알뜰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도 16일부터 20일까지 ‘홈플 5일장’을 열고 각종 먹거리 할인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일까지 '홈플 5일장'을 진행한다. 육류, 과일, 제수용품 등 추석에 수요가 높아지는 품목뿐 아니라 와인, 즉석식품 등까지 총망라해 할인 판매한다. 

 

이 밖에도 오는 18일까지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8만원 이상 구매하면 매일 선착순 5만명을 대상으로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홈플러스 마일리지를 무작위로 최대 1만 포인트 지급하는 ‘꽝 없는 윷놀이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오는 31일까지 ‘첫구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홈플러스 온라인 첫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0% 할인쿠폰(최대 2만원)을 증정한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온라인의 ‘1시간 배송’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100원 딜 ▲무료배송 쿠폰(2매) ▲7000원 할인 쿠폰(2매) 혜택도 제공한다.

 

이창수 홈플러스 트레이딩마케팅총괄이사는 “추석을 앞두고 고기부터 과일 등 물가가 치솟고 있는 상황에서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각종 먹거리와 제수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명절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한 마지막 구매 찬스를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기간인 9월 21일까지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정상가 대비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최대 50만원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할인, 구매 수량에 따라 덤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추캉스’, ‘혼추’ 트렌드에 발 맞추어 ‘홈추족’ 지인, 친구들을 위한 취향 저격 선물세트도 마지막 구매찬스를 통해 준비할 수 있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감사한 분들에게 드릴 귀한 선물을 미리 준비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추석 당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며, “선물 대상별로 딱 맞는 안성맞춤 선물세트도 준비했으니 마지막 구매 찬스를 놓치지 말고 선물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