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여수 게장백반거리 등의 지역 음식점들에 대한 불만 민원이 많은 것과 관련해 오는 29일까지 집중 단속을 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도는 순천시와 광양시 공무원 등 8명을 4개반으로 편성해 민원 발생 음식점과 관광지 주변 맛집 위주로 단속하고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 남은 음식 재사용 등 위생불량 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하기로 했다.
특히 음식물 재사용 등 위생불량이 심각한 돌게장 음식점에 대해서는 특별관리 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국민권익위원회에 음식점 불만 민원이 많이 제기된 것을 계기로 ‘맛의 고장’ 명예를 회복하겠다”며 “이번에는 계도 보다는 적발 위주로 단속한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