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줄 왼쪽부터) 오재혁 현대자동차 상무, 정병철 한국산업은행 본부장, 김태산 현대차증권 실장, 김우식 NH아문디자산운용 본부장. (뒷줄 왼쪽부터) 김응선 삼성물산 전무, 이승 한국가스공사 부사장, 김득호 현대로템 상무, 방희석 한강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진 현대차증권]](http://www.fetv.co.kr/data/photos/20210936/art_16312600608765_ab205d.jpg)
[FETV=이가람 기자] 현대차증권이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에 대한 금융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증권은 한국가스공사 등 6개 회사가 체결한 ‘융복합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주주협약’에 따라 수소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현대차증권은 금융 자문을 맡았다. 산업은행과 NH아문디자산운용이 금융 주선 및 대출을 통해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만들어지는 합작법인은 시내버스 차고지를 중심으로 하루 최대 72대의 수소버스를 충전할 수 있는 융복합 수소충전소 6곳 및 다양한 천연가스 차량을 충전할 수 있는 설비를 구축하게 된다. 수소뿐만 아니라 천연가스 차종에도 연료를 공급할 수 있으므로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고 충전소 수익성 또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병철 현대차증권 사장은 “이제 탄소중립은 전 세계적으로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흐름”이라며 “앞으로도 지분 투자, 자금 대여, 금융 자문과 주선 등 증권사로서의 전문적 역량을 극대화해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