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가람 기자] 미래에셋그룹이 CJ대한통운과 함께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들에 투자하는 신규 펀드를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미래에셋그룹과 CJ대한통운은 1대 1 매칭 방식으로 펀드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펀드의 운용은 미래에셋캐피탈이 맡는다. 이 펀드의 존속기간은 7년이고 물류·유통·로봇 등 정보통신(ICT) 하드웨어, ICT 솔루션, 데이터 플랫폼 등 신성장동력 분야의 비상장 벤처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미래에셋그룹과 CJ대한통운은 이번 펀드 조성을 통해 산업 트렌드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신기술 개발 환경을 구축하고, 대기업과 벤처기업 사이의 개방적혁신을 이끌어 내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이 펀드가 벤처기업들의 비즈니스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경제의 역동성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