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가람 기자]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7월 말 기준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누적 수익률이 평균 30%로 지난달 대비 0.11%포인트 하락했다고 31일 밝혔다.
금융투자협회가 은행 및 증권사 24곳이 출시한 지 3개월이 넘은 일임형 ISA 상품 192개 모델 포트폴리오(MP) 운용 성과를 모은 결과, 대다수에 해당하는 163개의 MP가 10%를 초과하는 수익률 기록했다. ISA는 한 계좌에 예금, 펀드, 파생결합증권 등 여러 금융상품을 담을 수 있는 계좌다.
유형별 수익률은 초고위험 53.27%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고위험 43.03%, 중위험 26.40%, 저위험 14.20%, 초저위험 7.79% 등이 따르고 있다. 회사별로는 대신증권이 평균 누적수익률 38.86%로 1위를 차지했다. MP별로는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115%로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