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는 12일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을 새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경영자총협회]](http://www.fetv.co.kr/data/photos/20180728/art_1531370230778_b51c50.png)
[FETV=최순정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12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상근부회장 선임을 위한 전형위원회를 개최해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을 새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전형위원회는 상근부회장 선임 배경에 대해 “경제·산업정책에 이해가 높고 조직 개혁에 대한 의지가 강하며,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밝혔다.
경총은 “지금 경총은 노사관계를 넘어 경제·사회 이슈 전반에 대해 경제계의 목소리를 충실히 대변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경제단체로서 역할을 공고히 해야 할 시점”이라며,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이 향후 조직의 대외 이미지 제고와 쇄신 등 상근부회장으로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용근 부회장은 산업자원부 산업정책본부장, 한국산업기술재단 이사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전형위원회에서는 정지택 두산중공업 고문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남에 따라 비상근 부회장에서 퇴임하고, 김명우 두산중공업 대표가 비상근 부회장으로 보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