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와이즈앱]](http://www.fetv.co.kr/data/photos/20210834/art_16297841531304_5ffa89.jpg)
[FETV=김윤섭 기자] 올 상반기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온라인 쇼핑몰 시장은 여전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앱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은 올해 상반기에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결제한 온라인 서비스는 네이버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만 20세 이상 한국인이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등으로 결제한 금액을 표본조사한 결과다. 1위를 차지한 네이버에 이어 쿠팡, 이베이코리아, 배달의민족, 11번가, SSG, 구글이 뒤를 이었다.
올 상반기에 결제금액이 가장 큰 온라인 서비스인 네이버는 작년 상반기 12조6322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17조7485억원으로 결제금액이 40.5%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쿠팡은 16조117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0.6% 증가, 이베이코리아는 8조8340억 원으로 0.2% 증가했다. 배달의민족은 전년 대비 93.8% 오른 8조5591억원을 기록했고, 11번가는 14.6% 증가한 6조2883억원이었다.
신세계 쓱닷컴은 2조8300억원에 그쳤지만 최근 인수한 이베이코리아와 합치면 11조6342억원으로 네이버, 쿠팡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구글은 2조7683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조6289억원)보다 69.9%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