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엽(왼쪽) 신영증권 대표이사와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이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후원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신영증권]](http://www.fetv.co.kr/data/photos/20210833/art_16293342116057_09a301.jpg)
[FETV=이가람 기자] 신영증권이 국립현대미술관과 한국 미술·문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중장기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영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현대미술관에서 실시하는 전시 및 교육 등 다양한 사업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치매환자의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한 활동 자료와 시각장애인용 음성 해설 작품 감상 오디오 콘텐츠 개발을 돕는다. 미술관 기획 전시의 성공적인 개최를 도모하면서 문화 소외 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이사는 “최근 근∙현대 미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져 현대미술관이 가진 역할과 책임에 대해 더욱 공감하게 되었다”며 “이번 후원이 미술관의 발전과 한국 미술문화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범모 현대미술관 관장은 “신영증권의 중장기 후원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국민들과 문화적으로 소외된 분들에게 현대미술로 일상 속 기쁨을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