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가람 기자] 삼성증권이 올해 상반기 만에 지난 한 해의 영업이익을 상회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올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3563억원과 당기순이익 264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02%와 101% 급증한 규모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7556억원과 당기순이익은 553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 1조원 클럽’ 가입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상반기 기준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1%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14.2%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