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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중공업


제조업 개선세 4개월째 둔화…8월 전망 '긍정적'

 

[FETV=박신진 기자] 제조업 업황 개선세가 4개월째 둔화했다. 다음 달 업황 개선 전망에 대한 기대감은 긍정적이다. 

 

25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산업 경기 전문가 서베이 조사'에 따르면 7월 제조업 업황 현황 PSI가 114로 집계됐다. 전월(123) 대비 하락한 수치다. 

 

PSI는 100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 대비 개선된다는 의견이 많았다는 것을 뜻하고, 반대로 0에 근접할수록 악화한다는 의견이 많다는 의미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6일에 걸쳐 이뤄졌으며, 186명의 전문가들이 총 259개 업종에 대해 응답했다. 

 

제조업 업황 PSI는 100을 상회했지만, 4개월째 하락세를 기록했다. 세부 업종별로는 반도체(158), 조선(138), 디스플레이(130), 가전(119), 자동차(119) 등에서 100을 상회했다. 반면 화학(71), 철강(73) 등은 100을 밑돌았다.

 

내수(111), 수출(120), 생산(115), 투자액(113), 채산성(105) 등 모든 세부 지표는 100을 넘겼다. 

 

8월 제조업 업황 전망 PSI는 112로 긍정적인 기대감이 우세했다. 하지만 전월(130)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세부 업종별로는 반도체(138), 디스플레이(126), 조선(142), 철강(113) 등이 100을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