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주식 전자등록 발행수량 및 발행금액 [자료 한국예탁결제원]](http://www.fetv.co.kr/data/photos/20210729/art_16270093227826_e3d196.jpg)
[FETV=성우창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1~6월) 예탁원을 통한 주식 전자등록 발행 수량은 101억주, 금액은 21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작년 상반기 발행 수량(65억주)과 비교하면 55.5% 증가했으며, 발행 금액(8조원)도 164.8% 늘었다. 주식 전자등록 발행에 참여한 발행회사는 982개사로 지난해 상반기의 703개사 대비 39.7% 증가했다.
시장별 발행금액은 유가증권시장 14조4044억원, 코스닥 4조4690억원, 코넥스 984억원이다. 주식 발행 사유별로는 유상증자가 17조6035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행사 3조3068억원, 스톡옵션 1932억원이 뒤를 이었다. 상반기 기업공개(IPO) 공모 발행금액 상위사는 SK바이오사이언스(9945억원)·SK아이이테크놀로지(8984억원)·솔루엠(1088억원) 등이다.
예탁원 관계자는 "지난 2019년 9월 16일 전자증권제도 시행일 이래 주식 전자등록 발행에 참여한 발행회사 수와 발행 금액이 꾸준히 증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