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돌산갓김치 브랜드 강화를 위해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원산지 표시 합동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여수사무소와 (사)여수돌산갓김치생산자연합회가 함께하는 이번 활동은 돌산갓김치 원산지 표시 합동단속과 위생적인 갓김치 생산 및 판매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특히 이번 점검은 장마철을 맞아 식품위생 저해요인을 예방하기 위해 원산지 미표시와 허위 표시, 원산지를 혼동하게 할 목적으로 표시를 손상·변경하는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또 향일암 주변 등 돌산갓김치 생산․판매업체에 대해 꼼꼼히 점검을 실시해 여름철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돌산갓김치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도를 실시해 농업인과 갓김치 제조업체 등이 품질관리에 더욱 힘쓰도록 하고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