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10727/art_16255327541091_face8b.jpg)
[FETV=김현호 기자]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이 전 세계 선박 수주는 415만CGT(131척)로 나타났다. 이 중 한국이 182만CGT(40척, 44%)로 지난달에 이어 1위를 지속했으며 뒤이어 중국 157만CGT(63척, 38%), 일본 30만CGT(14척, 7%) 순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누계 수주량은 2402만CGT로 전년동기(824만CGT) 대비 192% 증가했다. 특히, 한국은 전년 동기 135만CGT 대비 약 7배 증가한 1047만CGT를 수주해 1059만CGT를 수주한 중국과의 격차를 12만CGT로 좁혔다. 12만CGT는 1만5000TEU급 컨테이너선 2척 정도에 해당하는 규모로 하반기에는 추월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은 상반기 발주된 LNG운반선(14만㎥ 이상) 16척 전량, 유조선 51척 중 42척(82%), LPG운반선 72척 중 52척(72%), 컨테이너선(1만2000TEU급 이상) 148척 중 81척(55%)을 수주했다.
6월 클락슨 선가지수는 138.5포인트를 기록하며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